오토 대사
$n 등은 게임이 채우는 자리 표시입니다. 편집은 시나리오 편집기.
장면 순서
장면 0 · 항구 29 · 왕궁
- 화자 없음 (#0): 폐하께서 찾고 계십니다.
어서 알현실로 드십시오. - 감독관 길버트경 (#1): 뭘 꾸물거리고 있는 게냐! 폐하께 무례하도다!
- 화자 없음 (#2): 죄송하지만 지금은 바쁩니다.
꾸중은 알현을 마친 뒤에 듣기로 하지요. - 화자 없음 (#3): 쳇! 건방진 애송이 녀석.
하지만 웃는 것도 지금뿐인 줄 알아! - 화자 없음 (#4): 자! 어서.
- 헨리8세 (#5): 오! 어서 오너라.
오늘 그대를 부른 것은 다름이 아니고, 너를 믿고 부탁할 것이 있어서다. - 화자 없음 (#6): 어서 말씀해 주십시오.
- 화자 없음 (#7): 음.
군함을 지휘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 화자 없음 (#8): 군함………
군함이라 하셨습니까? - 화자 없음 (#9): 그렇다.
그대도 알다시피, 우리 신성한 잉글랜드 왕국을 위협하는 대국이 있다. - 화자 없음 (#10): 에스파니아 말씀입니까?
- 화자 없음 (#11): 그렇지.
에스파니아는 신대륙이 가져온 거대한 부를 배경으로 전유럽을 석권하려고 하고 있다. - 화자 없음 (#12): 우리 잉글랜드 왕국도 그 사실을 묵인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 그래서 왕국 발전을 위해 강력한 함대를 조직하려고 한다.
- 화자 없음 (#13): 장래에 그대를 왕실해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겠다.
- 화자 없음 (#14): 그 때문이라도 지금은 해양에 나가 실력을 닦아 주었으면 한다.
- 화자 없음 (#15): 분에 넘치는 영광이옵니다.
- 화자 없음 (#16): 그럼 그대에게 무기와 사략허가서를 하사하겠다.
- 화자 없음 (#17): 그리고 임무수행에 있어 그대가 행동하기 쉽도록 작위를 수여하겠다.
- 화자 없음 (#18): 오늘부터 그대는 작위를 칭하도록 하여라.
- 화자 없음 (#19): 각별한 배려, 감사합니다.
- 화자 없음 (#20): 자금은 필요한 대로 청구하도록 하여라.
뒷일은 길버트에게 맡겨 놓았느니라. - 화자 없음 (#21): 기대한다.
- 화자 없음 (#22): 예!
- 화자 없음 (#23): $s공, 길버트경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 화자 없음 (#24): 음.
- 화자 없음 (#25): 배는 조선소에 준비해 두었다.
네겐 과분할 정도의 배지.
그리고 유수한 인재를 한명 딸려 주겠다. - 화자 없음 (#26): 질문 있냐?
- 화자 없음 (#27): 자금을 준비해 주십시오.
- 화자 없음 (#28): 우수한 실력을 가진 너다.
금화 300닢이나 있으면 충분하겠지. - 화자 없음 (#29): 고작 그걸로 무엇을 하란 말입니까?
게다가 폐하께서는 윤택한 자금을 준비해 두었다고 하셨습니다만. - 화자 없음 (#30): 불평을 늘어 놓지 마라.
그것도 많을 정도니까. - 화자 없음 (#31): 옛다!
- 화자 없음 (#32): 폐하의 인정을 받을 정도니까, 틀림없이 훌륭한 성과를 올려줄 게 틀림없겠지?
- 화자 없음 (#33): 그럼, 창피를 당하지 않도록 열심히 분발하거라.
하하하! - 화자 없음 (#34): 폐하께선 지금 외출 중이시니, 만나뵐 수 없습니다.
장면 0 · 항구 29 · 주점
- 화자 없음 (#35): $s님,
아까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와서, 당신을 만나면 왕궁으로 출두하라고 전하라던데요. - 화자 없음 (#36): 그건 필시 길버트 감독관일 거야.
그런데 내게 무슨 용건이지? - 화자 없음 (#37): 오는 게 너무 느리니까 도망친 줄 알았지.
- 화자 없음 (#38): 그래, 내 환영회는 언제 시작하는 건가?
- 화자 없음 (#39): 어이, 다들 들었냐?
이놈이 자기를 환영해 달라는군. - 화자 없음 (#40):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지?
내가 언제 너를 제독으로 인정했다고 하는 게야! - 화자 없음 (#41): 그렇다면 내가 인정하게 만들어 주지.
- 화자 없음 (#42): 왓! 당신 엄청 센데.
- 화자 없음 (#43): 너도.
- 화자 없음 (#44): 제 이름은 마슈.
이제부터는 나리를 제독님이라 부르겠습니다. - 화자 없음 (#45): 그럼 인정받은 걸로 받아들여도 좋겠나?
- 화자 없음 (#46): 물론입니다.
이런 근사한 제독님은 여태까지 본 적이 없어요.
자, 제 술잔을 받으십시오. - 화자 없음 (#47): 쳇, 뭐 형편없잖아!
꽁무니를 빼고 달아나지 않은 것만도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 화자 없음 (#48):
……… - 화자 없음 (#49): 사실은 전에도 몇 명의 제독과 결투한 적이 있소.
- 화자 없음 (#50): 그렇지만 나와 제대로 맞붙어 싸운 건 당신이 처음이야.
- 화자 없음 (#51): 그래서?
- 화자 없음 (#52): 당신을 제독으로 인정하도록 하지.
그렇지만 에스파니아 녀석들을 상대할 땐 더욱 분발해 주시오. - 화자 없음 (#53): 당신 꽤 제법인데.
- 화자 없음 (#54): 너도.
- 화자 없음 (#55): 내 이름은 마슈.
당신을 제독으로 인정하겠소. - 화자 없음 (#56): 그럼 오늘부터 너는 내 부관.
이의 없겠지? - 화자 없음 (#57): 물론입니다.
장면 0 · 항구 29 · 시장
- 화자 없음 (#58): $s님,
아까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와서, 당신을 만나면 왕궁으로 출두하라고 전하라던데요. - 화자 없음 (#59): 그건 필시 길버트 감독관일 거야.
그런데 내게 무슨 용건이지?
장면 0 · 항구 29 · 길드
- 화자 없음 (#60): 이 곳은 조합이요.
혹시 당신이 배를 가지고 있다면, 쾌히 일을 알선해 주지.
장면 0 · 항구 29 · 항구
- 화자 없음 (#61): 나리, 배를 구입하려면 조선소에 가야···
- 항해사 마슈 로이 (#62): 당신이오?
날 고용하려고 한다는 용기있는 어르신네가. - 화자 없음 (#63): 네가 길버트경이 말한 항해사냐?
- 화자 없음 (#64): 어, 꽤나 거드름을 떠는군.
- 화자 없음 (#65): 뭐 좋겠지. 원하는 대로 환영회를 열어 주겠어.
술집에서 기다리고 있겠네. - 화자 없음 (#66): 주점에서 마슈가 기다리고 있더군.
장면 0 · 항구 29 · 조선소
- 화자 없음 (#67): 죄송하지만 왕궁으로부터 급한 일이 들어와서……
나중에 또 와 주시오. - 화자 없음 (#68): 배를 인수하러 왔다만···
- 화자 없음 (#69): $n님이시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쪽입니다. - 화자 없음 (#70): 그런데 이런 배를 도데체 무슨 목적에 쓰는 겁니까?
- 화자 없음 (#71): 에스파니아와 일전을 벌일 거라고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나?
- 화자 없음 (#72): 농담이겠죠! 요즘은 상선도 이것보다는 나을 겁니다.
- 화자 없음 (#73): 그리고 배이름은 부탁받은 대로 심플튼으로 해두었습니다만, 정말로 괜찮겠습니까? 얼간이라는 이름으로.
- 화자 없음 (#74): 길버트 놈! 무슨 그 따위 녀석이 다 있담.
- 화자 없음 (#76): 배는 항구에 정박시켜 두었습니다.
- 화자 없음 (#77): 제독님, 일단 바다로 나왔습니다만, 도데체 어디로 가실 예정이신지요?
- 화자 없음 (#78): 흠, 나도 지금 그걸 생각하고 있던 중이야.
- 화자 없음 (#79): 적 정찰을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 화자 없음 (#80): 음, 좋은 생각이다.
그럼 세빌리아를 향해 침로를 잡자.
세빌리아는 남남서 방향이었지 아마? - 화자 없음 (#81): 세빌리아로 가는 항로에 관해선 제게 맡겨 주십시오.
(항구이동 명령을 쓰면 편할 텐데요.) - 화자 없음 (#82): 뭐야, 오늘은 휴일인가?
- 화자 없음 (#83): 아뇨, 가게를 열긴 열었지만 손님이 안 와서요.
- 화자 없음 (#84): 아니 어째서 손님이 안 온다는 말인가?
- 화자 없음 (#85): 조선소에서 에스파니아 무적함대에 배치할 최신예함의 진수식이 열리거든요.
- 화자 없음 (#86): 그것을 한눈에 보려는 사람들로 온 마을이 시끌벅적하답니다.
- 화자 없음 (#87): 최신예함이란 그렇게 굉장한 배인가?
- 화자 없음 (#88): 현재 기술상 그 배보다 뛰어난 배는 없을 테죠.
- 화자 없음 (#89): 벌써 최신예함을 보고 왔습니까?
- 화자 없음 (#90): 아니, 아직 못 봤어.
- 화자 없음 (#91): 한번 봤다 하면 꼭 타 보고 싶어지는 배죠.
- 화자 없음 (#92): 벌써 최신예함을 보고 왔습니까?
- 화자 없음 (#93): 그래, 꽤 괜찮은 배더군.
- 화자 없음 (#94): 이제 에스파니아도 평안하게 됐군요.
- 화자 없음 (#95): 어이, 술주정꾼 무리를 혹 못 봤나?
- 화자 없음 (#96): 아, 그 패거리는 항구 쪽으로 가던데……
- 화자 없음 (#97): 제독님, 여기입니다, 여기!
- 화자 없음 (#98): 썩 기분이 좋아 보이는데, 마슈.
- 화자 없음 (#99): 오래간 만에 마시는 술이라서요…… 헤헤.
- 화자 없음 (#100): 제독님도 같이 마십시다.
- 화자 없음 (#101): ···몇 시간후···
- 화자 없음 (#102): 제독님∼
꼭 한번 물어 보고 싶었는데, 제독이나 되는 분이 어째서 저런 고물배를 타고 있는 겁니까? - 화자 없음 (#103): 그게 아무래도 감독관인 길버트경의 질투를 산 모양이야.
- 화자 없음 (#104): 그 녀석의 눈에는 내가 국왕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획책을 꾸미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게지.
- 화자 없음 (#105): 쳇! 길버트 녀석의 짓이었습니까?
그 녀석 생긴 대로 음험한 놈이군요. - 화자 없음 (#106): ··다시 몇 시간후··
- 화자 없음 (#107): 어이!
다들, 이쪽을 주목해 줘∼ - 화자 없음 (#108): 이 $n 제독의 배를 타고 싶은 자는 손을 들엇!
- 화자 없음 (#109): 예∼
- 화자 없음 (#110): 소리가 작아!
다시 한 번∼ - 화자 없음 (#111): 예예∼
- 화자 없음 (#112): 마슈, 네 패기있는 행동은 기쁘지만, 저 보잘것 없는 배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수용될 리가 있겠냐?
- 화자 없음 (#113): 그렇다면 큰 배를 수중에 넣으세요.
- 화자 없음 (#114): 잠깐만!
이 정도의 인원을 수용하려면 갤리온급 선박이 있어야 돼. - 화자 없음 (#115): 좋아! 그럼 최신예함을 수중에 넣읍시다.
- 화자 없음 (#116): 최신예함?
- 화자 없음 (#117): 진수식을 봤잖습니까?
군함 말입니다.
그 배라면 해적 따위는 상대도 안되겠죠. - 화자 없음 (#118): 어?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군함 못 봤습니까?
그 굉장한 군함 말입니다. - 화자 없음 (#119): 그 배라면 해적 따위 일격에 격침할 수 있을걸요.
- 화자 없음 (#120): 재미있는 얘기군. 에스파니아 선박으로 에스파니아를 쳐부순단 말이지.
- 화자 없음 (#121): 바로 그겁니다.
- 화자 없음 (#122): 재미있는 발상이다만, 가능하리라곤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데.
- 화자 없음 (#123): 다들∼
나를 따라라! - 화자 없음 (#124): 예이∼
- 화자 없음 (#125): 어이! 너희들 멋대로 어디를 가느냐!
- 화자 없음 (#126): 어이! 내 일행을 혹 못 봤나?
- 화자 없음 (#127): 나리, 다들 벌써 항구 쪽으로 갔는데요.
- 화자 없음 (#128): 어쩐지 시끄러운 느낌인데 무슨 일이 있는 건가?
- 화자 없음 (#129): 에스파니아 무적함대 최신예함의 진수식이 이제 곧 시작되거든요.
- 화자 없음 (#130): 흠, 그럼 어디 보고 갈까?
- 화자 없음 (#131): 흠, 진수식이 시작된 모양이군.
- 화자 없음 (#132): 갤리온급 70문함이군.
나도 언젠가 꼭 저런 멋진 배를 손에 넣어야지. - 화자 없음 (#133): 최신예함은 항구로 향한 모양이군.
- 화자 없음 (#134): 마슈!
젠장, 저놈은 술버릇이 너무 나쁜게 탈이야. - 화자 없음 (#135): 아침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군요.
여관에 묵지 않겠습니까? - 화자 없음 (#136): 우선 마을을 돌아 봅시다.
- 화자 없음 (#137): 최신예함은 아직 항구에 도착하지 않은 모양이군.
- 화자 없음 (#138): 가까이서 보니 정말 근사한 배야.
- 화자 없음 (#139): 어? 마슈 녀석 항구에 없네?
아직 주점에 있는 거로군. - 화자 없음 (#140): 벌써 날이 저물었군요.
시찰은 내일 하기로 합시다. - 화자 없음 (#141): 딸꾹!
$n 제독님,
갑자기 없어져 버리다니……
정말 사람을 놀라게 하는군요. - 화자 없음 (#142): 아니 이 술주정뱅이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게야? 바로 널 찾고 있었던 게 아니냐!
- 화자 없음 (#143): 그건 둘째 치고, 딸꾹, 다들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독님, 이놈이 새로운 기함입니다. - 화자 없음 (#144): 최신예함……
너희들 좀전에 경호병들 봤지? - 화자 없음 (#145): 아까, 이 나라의 여사관이 배를 훔쳤다고, 총출동해서 어디론가 가버렸다구요.
- 화자 없음 (#146): 그리고 나머지 놈들은 단단히 묶어서 선박 창고에 가두어 두었습죠.
- 화자 없음 (#147): 그렇지만 정말 바보 같은 여자죠?
같은 값이면 새것을 훔치는 게 좋을 텐데. - 화자 없음 (#148): 흠, 술주정꾼은 경멸해야 마땅하지만, 어쨌든 절호의 찬스구나. 마슈, 수고했다.
- 화자 없음 (#149): 딸꾹……
전원 올라 타라! - 화자 없음 (#150): 좋아, 이 틈에 어서 출항하자!
- 화자 없음 (#152): 진수식을 보러 가는 길입니다.
당신도 같이 가시지 않겠습니까? - 화자 없음 (#153): 진수식은 봤습니까?
굉장하죠? - 화자 없음 (#154): 에스파니아의 조선기술은 대단해, 정말.
- 화자 없음 (#155): 어이! 이 곳에 술주정군 혹시 안 왔나?
- 화자 없음 (#156): 글쎄…… 못 봤는데요.
- 화자 없음 (#157): 제독님, 적을 감시하려던 게 아니었습니까?
- 화자 없음 (#158): 아이고 머리가 아파
- 화자 없음 (#159): 마슈, 겨우 깼냐?
- 화자 없음 (#160): 어? 뭡니까, 이 배는? 잠깐 안 본 사이에 근사해졌네.
- 화자 없음 (#161): 너 기억하고 있지 않은 거냐?
바로 네가 이 배를 손에 넣은 거야. - 화자 없음 (#162): 킥! 그게 정말입니까?
- 화자 없음 (#163): 게다가 선장실을 뒤졌더니 금화가 10000닢이나 나오는게 아니겠냐?
그 덕분에 이제 겨우 행동을 할 수가 있게 됐어. - 화자 없음 (#164): 그렇다면 먼저 길버트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십시다.
그 녀석 옛날부터 마음에 안 들었답니다. - 화자 없음 (#165): 그것도 재미있겠는데.
장면 1 · 어느 항구 · 모든 장소
- 화자 없음 (#166): 제독님, 좀 마음에 걸리는 일이……
- 화자 없음 (#167): 뭐냐? 마슈.
- 화자 없음 (#168): 사실은 이 항구에 입항하기 직전까지, 항해하는 동안 죽 뒤를 좇아오는 상선이 한척 있었어요.
- 화자 없음 (#169): 흠, 눈치채지 못 했는데……
단순한 우연이 아닐까? - 화자 없음 (#170):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 항구에 입항하는 것을 확인한 뒤 되돌아가버렸답니다.
- 화자 없음 (#171): 미행이라……
그게 사실이라면, 그건 아마 에스파니아의 패거리일 것이야. - 화자 없음 (#172): 만일에 대비해, 배의 장비를 가능한 한 증강시켜 놓는 게 좋지 않을까요?
- 화자 없음 (#173): 제독님, 에스파니아의 추격대입니다.
이 배를 돌려달라는 거겠죠. - 화자 없음 (#174): 놈들에게도 체면이 있을 테니까.
이 곳에서 우리들을 괴멸시키려는 게 분명해. - 화자 없음 (#175): 싫다 싫어! 배 한척을 가지고 눈에 불을 키고……
- 화자 없음 (#176): 전원, 자기 위치로!!
지금부터 에스파니아 함대와 교전하겠다.
장면 2 · 어느 항구 · 주점
- 화자 없음 (#177): 제독님, 어서 자리에 앉읍시다.
장면 2 · 어느 항구 · 모든 장소
- 화자 없음 (#178): 제독님, 목이 타지 않습니까?
- 화자 없음 (#179): 술이라도 마시고 싶은 거렷다?
정말 술을 좋아 하는 녀석이군. - 화자 없음 (#180): 제독님, 저 남자들 꼭 놀란 토끼 같았죠?
- 화자 없음 (#181): 자루에 놀라서 벌벌 떨던 네 꼴도 그것에 못지 않던데 뭘.
- 화자 없음 (#182): 아차! 그건 말하기 없기예요.
- 화자 없음 (#183): 제독님, 시간이 다 돼 갑니다.
- 화자 없음 (#184): 음, 그럼 주점에 가볼까?
- 화자 없음 (#185): 제독님, 여태껏 기다리고 있을 리가 없어요.
- 화자 없음 (#186): 음, 그렇지만 일단 주점에 가보긴 하자.
- 화자 없음 (#187): 제독님, 약속을 저버릴 셈입니까?
- 화자 없음 (#188): 아 참! 어서 주점에 가야 되겠는데.
- 화자 없음 (#189): 제독님, 어떻게 된 겁니까? 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갑시다.
- 화자 없음 (#190): 아니, 잠깐 기다려 봐.
- 화자 없음 (#191): ………
창고 쪽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것 같은데. - 화자 없음 (#192): 제독님, 그만 둬 주세요.
저는 그런 종류의 얘기엔 약하답니다. - 화자 없음 (#193):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데.
좀 살펴 보자. - 화자 없음 (#194): 호기심 많은 건 여전하군.
- 화자 없음 (#195): 마슈, 이쪽으로 와 봐. 저쪽에 큰 자루가 하나 꿈틀거리고 있어!?
- 화자 없음 (#196): 으악!!
도깨비다! - 화자 없음 (#197): 침착해, 마슈.
아무래도 살아 있는 것이 자루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 화자 없음 (#198): 날뛰지 마라. 지금 곧 빼내 줄테니.
- 화자 없음 (#199): 뭐야, 두 녀석이 밧줄에 묶여 있잖아!
- 화자 없음 (#200): 보아하니 뱃사람 같은데.
- 화자 없음 (#201): 사…살려 줘……
- 화자 없음 (#202): 어이, 거기 있는 녀석들!
어서 밧줄을 풀어 줘. - 화자 없음 (#203): 이 녀석! 도움을 청하는 주제에 건방지긴.
자루에 도로 넣어 줄까!! - 여해적 카탈리나 (#204): 당신네들, 거기서 뭘 하고 있는 거예요?
- 화자 없음 (#205): 어?
누구냐! 넌. - 화자 없음 (#206): 그 두 사람은 내 동료예요.
당신 조안의 부하죠? - 화자 없음 (#207): 칼을 뽑아요!
상대가 되어 드리지. - 화자 없음 (#208): 잠깐!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 모양이군. - 화자 없음 (#209): 나는 단지 이 곳을 지나가던 중이었을 뿐이오.
이 두사람에게 물어 보는 게 좋을 거요. - 화자 없음 (#210): 그게 정말예요? 사누드.
- 사누드 (#211): …예.
- 기지 (#212): 제독님, 면목없습니다.
- 화자 없음 (#213): 누가 이런 짓을……
조안의 소행이죠? - 화자 없음 (#214): 정확히 말하면 조안이 아닙니다.
항해사 로코에게 당했습니다. - 화자 없음 (#215): 그것이 말입니다, 워낙 강해서 상대로 맞설 수도 없던데요.
- 화자 없음 (#216): 그러고 보니 소문에 들은 적이 있군요.
그 영감 옛날엔 호걸 로코라고 불렸다고요. - 화자 없음 (#217): 너, 그런 얘기는 더 빨리 해줬어야지!
- 화자 없음 (#218): 뭐, 어쩔 수 없는 일이 잖아!
나도 그렇게까지 강할 줄은 미처 생각도 못했으니까. - 화자 없음 (#219): 할 수 없죠 뭐, 어서 일어서요.
이제 쫓아가봤자 소용도 없을 테지만. - 화자 없음 (#220): 저는 카탈리나 에란초라고 해요.
좀전의 실례는 용서해 주세요. - 화자 없음 (#221): 내 이름은 $n $s, 영국 사략선을 지휘하는 사람이오.
- 화자 없음 (#222): 무슨 깊은 사연이 있는 것 같은데, 들려 주지 않겠소?
- 화자 없음 (#223): 그렇군요……
그럼 2시간 후에 주점으로 와 주세요. - 화자 없음 (#224): 그 아가씨 아직 안 왔네요.
- 화자 없음 (#225): 어디에서 좀 시간을 때우자.
- 화자 없음 (#226): 꽤 늦어 버렸군.
- 화자 없음 (#227): 여태껏 기다리고 있진 않겠죠?
- 화자 없음 (#228): 주인영감, 이 가게에 깐깐해 보이는 미인이 혹 안 왔는지?
- 화자 없음 (#229): 아 예, 두 시간쯤 기다리다가 돌아갔는데요.
- 화자 없음 (#230): 할 수 없지. 인연이 없었던 모양이군.
- 화자 없음 (#231): 아직 안 온 모양이네요.
- 화자 없음 (#232): 조안이라고 하는 남자를 추적하고 있는 모양인데……
- 화자 없음 (#233): 제독님, 제 기억이 틀림없다면, 조안이란 녀석은 포르투갈에서도 가장 유력한 귀족 페레로가의 아들입니다.
- 화자 없음 (#234): 페레로가라……
레온 페레로는 우수한 항해자였지.
적으로 돌리면 골치 아프겠지. - 화자 없음 (#235): 많이 기다리셨죠? 죄송해요.
- 화자 없음 (#236): 아닙니다. 나도 막 오는 길이었습니다.
- 화자 없음 (#237): 놓쳐 버렸어요.
그놈들 언젠가 반드시 내 손으로 죽여 줄 테야. - 화자 없음 (#238): 에렌초씨……
- 화자 없음 (#239): 카탈리나라고 불러도 좋아요.
- 화자 없음 (#240): 그럼 카탈리나, 왜 그들을 쫓고 있는 거요?
- 화자 없음 (#241): 원수니까요.
- 화자 없음 (#242): 원수?
- 화자 없음 (#243): 오빠와 친구의 원수죠.
놈들이 비열한 방법으로 살해했어요. - 화자 없음 (#244): 그러니까 내가 원수를 치는 거예요.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페레로가의 인간들을 모두 쳐죽이고야 말겠어요.
- 화자 없음 (#245): 기분이 착찹해지는 얘기군.
그렇지만 나로선, 저 고명한 페레로가가 그런 짓을 했으리라곤 생각 안되는데. - 화자 없음 (#246): 당신이 믿던 안 믿던, 내게 있어서 진실은 하나뿐이에요.
- 화자 없음 (#247): 나는 복수를 위해 조국까지 저버렸어요.
이제 와서 돌이킬 순 없는 일이겠죠. - 화자 없음 (#248): 게다가 내겐 충성을 맹세해 준 동료가 있어요.
지금도 배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 화자 없음 (#249): 당신에겐 너무 많은 말을 한 것 같군요.
이만 실례하겠어요. - 화자 없음 (#250): 카탈리나.
- 화자 없음 (#251): 뭐예요?
- 화자 없음 (#252): 복수를 한 다음엔 어떻게 할 셈이오?
- 화자 없음 (#253): 그런 먼 장래의 일은 모르겠어요.
그럼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길…… - 화자 없음 (#254): 저런 여자는 죽어도 아내로 맞이하고 싶지 않군요.
- 화자 없음 (#255): 상대가 너라면 상대편에서 먼저 거절하겠지.
- 화자 없음 (#256): 나리, 소문 들으셨습니까?
이 마을의 교역소 부근에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 말입니다. - 화자 없음 (#257): 나리께선 팔힘도 좋아 보이니, 가서 좀 봐 주시지 않겠습니까?
- 화자 없음 (#258): 제독님, 여자를 꼬시는 게 여간이 아니십니다.
- 화자 없음 (#259): 아니,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 화자 없음 (#260): 제독님, 시간이 다 돼 갑니다.
- 화자 없음 (#261): 음, 그럼 주점에 가볼까?
- 화자 없음 (#262): 제독님, 여태껏 기다리고 있을 리가 없어요.
- 화자 없음 (#263): 음, 그렇지만 일단 주점에 가보긴 하자.
- 화자 없음 (#264): 제독님, 약속을 저버릴 셈입니까?
- 화자 없음 (#265): 아 참! 어서 주점에 가야 되겠는데.
- 화자 없음 (#266): 제독님, 아까 그 아가씨 말인데요.
- 화자 없음 (#267): 음, 무슨 사정이 있는 것 같군.
- 화자 없음 (#268): 제독님, 시간이 다 돼 갑니다.
- 화자 없음 (#269): 음, 그럼 주점에 가볼까?
- 화자 없음 (#270): 제독님, 여태껏 기다리고 있을 리가 없어요.
- 화자 없음 (#271): 음, 그렇지만 일단 주점에 가보긴 하자.
- 화자 없음 (#272): 제독님, 약속을 저버릴 셈입니까?
- 화자 없음 (#273): 아 참! 어서 주점에 가야 되겠는데.
- 화자 없음 (#274): 제독님, 아까 그 아가씨 말인데요.
- 화자 없음 (#275): 음, 무슨 사정이 있는 것 같군.
- 화자 없음 (#276): 제독님, 시간이 다 돼 갑니다.
- 화자 없음 (#277): 음, 그럼 주점에 가볼까?
- 화자 없음 (#278): 제독님, 여태껏 기다리고 있을 리가 없어요.
- 화자 없음 (#279): 음, 그렇지만 일단 주점에 가보긴 하자.
- 화자 없음 (#280): 제독님, 약속을 저버릴 셈입니까?
- 화자 없음 (#281): 아 참! 어서 주점에 가야 되겠는데.
장면 3 · 항구 29 · 주점
- 화자 없음 (#282): 여어! 손님,
우리집 위스키는 최고예요. - 화자 없음 (#283): 주인영감, 최고급 스카치를 한잔 주시오.
- 화자 없음 (#284): 나도 같은 걸 주시오.
- 화자 없음 (#285): 제독님,
뭔가 화끈한 얘기 없습니까? - 피에트로 콘티 (#286): 화끈한 얘기가 있지.
- 화자 없음 (#287): 뭐냐? 네 녀석은.
- 화자 없음 (#288): 나는 피에트로 콘티라고 하는 모험가다.
이래 봬도 보물찾기의 명수로 꽤 유명하지. - 화자 없음 (#289): 어쩐지 수상쩍은 녀석이군.
- 화자 없음 (#290): 쳇! 너무 함부로 말하시는군.
- 화자 없음 (#291): 그래, 도굴꾼이 내게 무슨 용건이냐?
- 화자 없음 (#292): 도굴꾼이라니 그건 너무 심한 말인데.
당신네들이 화끈한 얘기 없냐고 하길래, 일부러 말을 건 건데…… - 화자 없음 (#293): 내 얘길 사지 않겠나? 아랍인 빚장이한테 몰려 곤난을 겪고 있는 입장이어서 말야.
- 화자 없음 (#294): 그 빚장이란 게 피도 눈물도 없는 악덕상인이어서, 여간 골치 아픈 게 아니라네.
- 화자 없음 (#295): 제독님, 어떻게 하겠습니까?
- 화자 없음 (#296): 조건을 듣고 나서 결정하지.
- 화자 없음 (#297): 조건은 겨우 금화 1만닢이라네.
자네, 사겠나? - 화자 없음 (#298): 미안하지만, 지금 가진 돈이 없는데……
- 화자 없음 (#299): 형편없는 녀석이군.
그럼 뭐, 조안에게 가르쳐 줘야지.
그럼, 이만 실례. - 화자 없음 (#300): 가버렸군……
묘한 녀석이야. - 화자 없음 (#301): 어쩐지 신용할 수 없는데…… 미안하지만 다른 사람을 찾아보게.
- 화자 없음 (#302): 아니 왜? 의심도 많은 녀석이군.
그럼 조안에게 가르쳐 줘야지.
이만 실례. - 화자 없음 (#303): 가버렸군……
묘한 녀석이야. - 화자 없음 (#304): 그럼 말해 봐, 어서.
- 화자 없음 (#305): 암, 그렇게 나와야지.
사실은 말이다, 남미 대륙으로부터 금을 가득 실은 에스파니아 수송선이 세빌리아로 향하고 있어. - 화자 없음 (#306): 그래서?
- 화자 없음 (#307): 얘기를 계속해서 듣고 싶으면 돈을 지불해 줘.
- 화자 없음 (#309): 알았어, 지불하지.
- 화자 없음 (#310): 금 수송선은 베라크루즈로부터 오는데, $r04 $r03(라는) 녀석이 지휘하고 있지.
- 화자 없음 (#311): 내 얘기는 이것으로 끝이네.
- 화자 없음 (#312): 가버렸군……
묘한 녀석이야. - 화자 없음 (#313): 그 얘기에 금화 1만닢은 너무 비싼 감이 드는데, 반으로 깎아 주게.
- 화자 없음 (#314): 쳇, 좋아!
그 수송선의 지휘관은 $r04 $r03(라는) 녀석이야. 내 얘긴 이걸로 끝이네. - 화자 없음 (#315): 가버렸군……
묘한 녀석이야. - 화자 없음 (#316): 그런 엉터리 같은 얘기에 돈을 지불할 순 없겠는데.
- 화자 없음 (#317): 쳇! 구두쇠 녀석.
네 녀석이 구두쇠 라고, 들르는 항구마다 소문내 줄테다. - 화자 없음 (#318): 가버렸군……
묘한 녀석이야.
장면 4 · 어느 항구 · 항구
- 화자 없음 (#320): 아니, 당신은 그 유명한 $n공이 아니십니까? 헨리8세가 찾고 계시다던데요. 어서 런던으로 돌아가십시오.
- 화자 없음 (#321): 조국을 위해 분발해 주십시오.
- 화자 없음 (#322): 폐하께서 부르시고 계십니다.
어서 알현실로 드십시오. - 화자 없음 (#323): 지금까지 어디서 농뗑이를 부리고 있었던 게냐!
국왕을 능멸하는 괘씸한 놈! - 화자 없음 (#324): 공에게 그런 말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소.
- 화자 없음 (#325): 제기랄!! 작위가 나보다 높아졌다고 건방지게!
- 화자 없음 (#326):
……… - 화자 없음 (#327): 오! 어서 오너라.
기다리고 있었느니라. - 화자 없음 (#328): 긴급한 용건이란 무엇입니까?
- 화자 없음 (#329): 음, 짐이 그대에게, 왕실해군 총사령관으로서 에스파니아 해군을 격파해 주길 바란다고 한 말은 기억하고 있느냐?
- 화자 없음 (#330): 예.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 화자 없음 (#331): 또한 그것에 대비해, 해원에 나가 경험을 쌓아 주길 바란다는 말도.
- 화자 없음 (#332): 예,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 화자 없음 (#333):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우리 해군은, 전날 에스파니아 함대와의 전면충돌로 인해 반수에 가까운 전함을 잃었다.
- 화자 없음 (#334): 그 위에 놈들은 더욱 큰 공세를 펴려 하는 것 같다.
전 함대를 집결시키고 있다고 하니…… - 화자 없음 (#335): 이대로 간다면 우리 해군이 전멸당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 화자 없음 (#336): 그리고 우리 성스러운 잉글랜드 왕국의 해역은 더럽혀지고 말겠지.
- 화자 없음 (#337): 그래서 그대에게 어려운 부탁을 하려 하느니라.
- 화자 없음 (#338): 예, 뭐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 화자 없음 (#339): 그대가 자신의 함대를 이끌고, 에스파니아 함대 토멸에 나서 주었으면 하는 게지.
- 화자 없음 (#340): 남아 있는 우리 해군 함대로는 왕국을 방위하는 게 고작일 테니까.
- 화자 없음 (#341): 게다가 그대의 함대가 현재 왕국 최대의 병력 집단이다.
- 화자 없음 (#342): 잘 알겠습니다! 이 목숨 다 바쳐, 에스파니아 함대를 격멸시키고야 말겠습니다.
- 화자 없음 (#343): 정말 믿음직스럽기 그지 없구나.
- 화자 없음 (#344): 그대에게는 지금까지 여러 임무를 맡겼지만, 이 임무를 최우선으로 수행해야 하느니라.
단단히 명심하거라. - 화자 없음 (#345): 예! 그럼 출격하겠습니다.
- 화자 없음 (#346): 아! $n님,
헨리8세께서 애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 화자 없음 (#347): 에스파니아 함대에 관한 정보는 안 들어와 있나?
- 화자 없음 (#348): 아! $n님,
무적함대에 관한 정보 말이죠? - 화자 없음 (#349): 이 싸움에는 조국의 흥망이 걸려 있는 것 같아.
나야 뭐 이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보다는 평화를 더 원하지만 말이지. - 화자 없음 (#350): 평화로운 세상이라……
그렇게만 된다면 좋겠지만. - 화자 없음 (#351): 그럼 최신 정보를 제공해 드리죠.
놈들은 자국에 불이익을 초래하는 해적을 토벌한다고 해요. - 화자 없음 (#352): 확실히는 모르지만, 카탈리나라던가 뭔가 하는 여해적인 것 같습니다.
- 화자 없음 (#353): 카탈리나라……
그리운 이름이군. - 화자 없음 (#354): 에스파니아 함대는 전군을 3함대로 나누어, 3방향에서 포위작전을 펴려 하고 있습니다.
- 화자 없음 (#355): 3일전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지금은 낭트항, 보르도항, 그리고 세빌리아항에서 보급중이라는군요.
- 화자 없음 (#356): 집결장소는 남미 대륙인 것 같고요.
- 화자 없음 (#357): 총사령관은 에제키엘입니다.
승전의 명장으로 유명한 인물이지요. - 화자 없음 (#358): 3함대에 포위된다면 승산은 없겠죠.
- 화자 없음 (#359): 제독님,
어떻게 하겠습니까?
3함대를 상대로 싸운다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예요. - 화자 없음 (#360): 그 여해적은 불쌍하지만 이 사태는 조용히 지켜보는 게 좋겠어요.
- 화자 없음 (#361): 아니, 출격하자.
- 화자 없음 (#362): 설마……
그렇게까지 그 여자 편을 들 필요는 없잖습니까? - 화자 없음 (#363): 아냐, 마슈.
우리 함대는 지금 압도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있다. - 화자 없음 (#364):
……… - 화자 없음 (#365): 물론 3함대에 포위당하면 불리하겠지.
그렇지만 포위망은 아직 구축되지 않은 상태야. - 화자 없음 (#366): 나는 그들이 집결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어.
즉, 그들이 집결하기 전에 1척씩 해치우는 거야. - 화자 없음 (#367): 아! 이 무슨 대담한……
그런데 어느 함대부터 공격할 겁니까? - 화자 없음 (#368): 물론 제일 가까운 낭트부터 공격한다.
- 화자 없음 (#369): 아! $n님,
헨리8세께서 애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 화자 없음 (#370): 에스파니아 무적함대라고요?
그건 조합에서 물어 보는 게 제일 좋겠죠. - 화자 없음 (#371): 제독님,
어서 낭트항에 있는 함대를 쳐부수러 갑시다. - 화자 없음 (#372): 제독님,
싸우고 있는 동안 다른 함대가 사라졌는데요. - 화자 없음 (#373): 이크! 벌써 서쪽 멀리까지 가 버렸군.
과연 놈들이 집결하기 전에 제각기 격파할 수 있을까? - 화자 없음 (#374): 행선지는 남미 대륙이었죠?
어서 쫓아 갑시다. - 화자 없음 (#375): 이 부근의 해상에서 에스파니아 함대를 혹 못 봤나?
- 화자 없음 (#376): 아, 이 곳 몇몇 항구에서 보급한 다음 아마존강 쪽으로 갔어요.
- 화자 없음 (#377): 하지만 제일 늦게 온 부대가 아직 산토도밍고항에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화자 없음 (#378): 아마존이라고?
놈들 묘한 곳으로 향하고 있군요. - 화자 없음 (#379): 제독님,
어서 산토도밍고항에 있는 함대를 쳐부수러 갑시다. - 화자 없음 (#380): 제독님,
싸우고 있는 동안 다른 함대가 사라졌는데요. - 화자 없음 (#381): 도무지 놈들의 목적을 모르겠는데.
어째서 우리들과 싸우려 하지 않는 걸까? - 화자 없음 (#382): 어떻게 하죠?
- 화자 없음 (#383): 아마존강 주변에 뭔가 있는 것 같다.
조사해 보자. - 화자 없음 (#384): 제독님,
아마존강 주변을 살펴 봅시다. - 화자 없음 (#385): 뭔가 이상한데.
마치 폐기 처분 직전의 배들 같잖나…… - 화자 없음 (#386): 제독님, 또 다른 함대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앗!! 저건 카탈리나의 함대다! - 화자 없음 (#387): $n씨,
또 만났군요. - 화자 없음 (#388): 이런 곳에서 만나게 되다니 기묘한 우연이군.
그런데 좀 기다려 주지 않겠소? 지금 나는 결말지어야 할 일이 있소. - 화자 없음 (#389): 잠깐만요. 이런 말을 할 처지는 아닌 줄 알지만, 지금은 에제키엘과 싸우지 말아 줬으면 좋겠어요.
- 화자 없음 (#390): 그건 안되겠는데.
당신이 조안을 노리는 것처럼, 우리들도 에제키엘 함대를 쫓고 있소. - 화자 없음 (#391): 게다가 에제키엘은 당신에게 있어서도 적이 아니던가?
- 화자 없음 (#392): 그랬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틀려요. - 화자 없음 (#393):
……… - 화자 없음 (#394): 에제키엘과 조안과 나는 공동의 적을 쳐부수기 위해 손을 잡았어요.
- 화자 없음 (#395): 마르티네스 후작은 세계제패의 음모를 꾸민 악당으로, 오빠와 친구를 살해한 장본인이었어요.
- 화자 없음 (#396): 그들 덕분에 원수를 갚았지만 다들 상처를 입었어요.
- 화자 없음 (#397): (잘됐다! 쉽게 이길 수 있겠는데……)
- 화자 없음 (#398): 당신이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무인이라면, 상처입은 적을 치는 일은 하고 싶지 않겠죠?
- 화자 없음 (#399): (그렇지 않아……)
- 화자 없음 (#400): 마슈, 철수하자.
- 화자 없음 (#401): 엣? 뭐라고요!
- 화자 없음 (#402): 내 말이 안들리느냐! 철수하자고 했다.
- 화자 없음 (#403): 예예, 알겠습니다. 쳇, 감쪽같이 감언에 넘어가셨군.
- 화자 없음 (#404): 뭐라고 했나?
- 화자 없음 (#405): 아…아무 것도 아닙니다.
- 화자 없음 (#406): 화가 치미는데……
당신, 약한자를 괴롭히는 취미가 있었군요. 그렇담 좋을 대로 하세요. - 화자 없음 (#407): 그 대신 벌로 능력을 전부 끌어내리겠어요.
- 화자 없음 (#408): 제독님, 이 능력으론 런던에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엔딩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으니까, 리셋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 화자 없음 (#409): $n씨,
제발 부탁이니 약속을 깨지 말아 주세요.
장면 5 · 어느 항구 · 항구
- 화자 없음 (#410): 휴우, 주점에 오면 항상 마음이 푸근해지죠.
- 화자 없음 (#411): 너도 참 지독한 술군이군.
- 화자 없음 (#412): 예, 그런데 이 가게 꽤 붐비네요.
어떤 함대가 기항하기라도 한 걸까요? - 화자 없음 (#413): 손님, 죄송하지만 합석해 주시겠습니까?
- 화자 없음 (#414): 암, 상관없소.
- 화자 없음 (#415): 그럼 실례하겠네.
이 곳에서 사람을 만나기로 되어 있어서 말이지. - 화자 없음 (#416): 아니, 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 화자 없음 (#417): 흠, 보아하니 당신네들도 항해사인 것 같은데.
영국 사람인가? - 화자 없음 (#418): 예, 이 곳에 일이 있어서요.
당신은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 화자 없음 (#419): 세빌리아에서 일 때문에 여기 왔다네.
지금부터 해야 하는 일이지만 말이지. - 화자 없음 (#420): 합석을 허락해 준 사례로 자네들에게 술을 사고 싶은데.
- 화자 없음 (#421): 듣던 중 반가운 소린데, 아저씨.
- 화자 없음 (#422): 마슈, 연장자에게 무슨 말버릇이냐!
- 화자 없음 (#423):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 화자 없음 (#424): 아니네.
나도 오랫동안 바다에서 살아서, 뱃사람이란 게 어떤 건지 잘 알지. - 화자 없음 (#425): 주인장, 이 분들에게 맛있는 라임주를 내 드리게.
- 화자 없음 (#426): 예예, 지금 가져갑니다.
- 화자 없음 (#427): 이거 감사합니다.
그럼 사양 않고 받겠습니다. - 화자 없음 (#428): 우하하!
공짜술은 정말로 맛있군. - 화자 없음 (#429): 마슈, 너도 어쨌든 무인 축에 끼는 인간이야.
조금은 사양할 줄도 알아야지. - 화자 없음 (#430): 무인이라고?
실례지만 당신들은…… - 화자 없음 (#431): 아, 자기소개가 늦어서 죄송하네.
나는 에스파니아 해군 소속의 에제키엘이라 하네. - 화자 없음 (#432): !!!
- 화자 없음 (#433): 당신이 에제키엘 사령관……
- 화자 없음 (#434): 저는 $n $s, 헨리8세 폐하의 명령을 받들어 함대를 지휘하는 사람입니다.
- 화자 없음 (#435): 흠, 자네가 전날 그 함대 지휘관인가?
- 화자 없음 (#436): 그렇다면 한가지 물어 볼 것이 있는데.
어째서 그때 우리를 공격하지 않았나? - 화자 없음 (#437): 그 당시 우리들은 모든 것을 소모한 상태였다네.
자네라면 그런 우리들을 간단히 쳐부술 수 있었을 텐데. - 화자 없음 (#438): 무인으로서의 자부심 때문입니다.
- 화자 없음 (#439): 흠……
- 화자 없음 (#440): 후세에, 적이 약해지는 걸 기다렸다가 쳐이긴 비열한이란 오명을 남기고 싶진 않기 때문이지요.
- 화자 없음 (#441): 그리고 정면에서 부딪혀 싸우고 싶었지요.
에스파니아의 명장인 당신과 말입니다. - 화자 없음 (#442): 흠, 자네는 유능한 제독인 것 같군.
- 화자 없음 (#443): 무적함대와 정면에서 싸우고 싶다는 자네의 소원을 이루워 주지.
- 화자 없음 (#444): 지금부터 한 달후, 장소는 세빌리아와 런던의 중간지점인 보르도 앞바다이네.
- 화자 없음 (#445): 우리 함대는 그 곳에서부터 세빌리아까지 이동하겠네.
자네는 그 사이 언제라도 우리 함대에 도전하게. - 화자 없음 (#446): 어떤가? 내 제안을 수락하겠나?
- 화자 없음 (#447): 잘 알았습니다.
수락하겠습니다. - 화자 없음 (#448): 그럼 한 달후를 손꼽아 기다리겠네.
- 화자 없음 (#449): 제독님, 괜찮습니까?
- 화자 없음 (#450): 승패는 그 때의 운이다.
그보다 에제키엘 사령관과 싸울 수 있게 된 걸 기뻐해야겠지. - 화자 없음 (#453): 유감스럽게도 지금의 나로선 당신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 화자 없음 (#454): 그런가, 자네가 이런 겁장이라니 실망했네.
- 화자 없음 (#455): 역시 영국인에겐 용기를 기대하기란 어려운 모양이군.
나는 겁장이와는 동석하지 않는 주의라서 미안하지만 이만 실례하겠네. - 화자 없음 (#456): 제독님, 나는 창피해 죽겠어요.
어서 이 주점을 빠져나갑시다. - 화자 없음 (#457): 제독님, 이제부터 어떻게 하겠습니까?
- 화자 없음 (#458): 너도 알고 있잖냐!
내 사명은 무적함대를 섬멸시키는 거란 걸. - 화자 없음 (#459): 한가지 여쭤도 좋겠습니까?
- 화자 없음 (#460): 뭐냐?
- 화자 없음 (#461): 어째서 그때 에제키엘을 쳐부수지 않았습니까?
- 화자 없음 (#462): 글쎄, 어째서일까?
- 화자 없음 (#463): 카탈리나 때문입니까?
- 화자 없음 (#464): 그건 아냐.
너도 함대를 지휘하게 되면 언젠가 알게 되겠지. - 화자 없음 (#465): 에제키엘은 본국으로 돌아갈 것이 틀림없다.
놈의 뒤를 쫓자. - 화자 없음 (#466): 쳇! 겁장이가 염치없이 돌아왔군.
- 화자 없음 (#467): 당신에게 그런 말을 들을 처지는 아닌 걸로 아는데.
- 화자 없음 (#468): 아니지, 너는 영국의 수치다.
사람들은 너를 겁장이 $s(라고) 부르겠지. - 화자 없음 (#470): 뭐 어쨌든 폐하께서 기다리고 계시니 어서 가보시지.
변명이라도 생각해 두는 게 좋을걸! - 화자 없음 (#471):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길버트에게 들은 바로는 에스파니아와의 대결을 피해 도망쳤다지 않느냐!
- 화자 없음 (#472): 참으로 실망했다.
- 화자 없음 (#473): 너에게 무인으로서의 자부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에제키엘이라는 사람의 제안을 받아들여라.
- 화자 없음 (#474): 에스파니아 수도인 세빌리아로 어서 떠나거라.
- 화자 없음 (#475): 폐하께선 겁장이를 만나려 하시지는 않겠지.
- 화자 없음 (#476): 흥! 겁장이에게 팔 술은 없어.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가는 게 좋을 거야. - 화자 없음 (#477): $n씨, 당신에게는 실망했습니다.
- 화자 없음 (#478): 무슨 얘긴가?
- 화자 없음 (#479): 길버트경한테서 들었습니다.
에스파니아의 에제키엘 사령관을 피해 도망쳤다죠? - 화자 없음 (#480): 젠장, 누구한테서 들었나?
- 화자 없음 (#481): 길버트경이 신나게 지껄여대던데요.
- 화자 없음 (#482): 오! 영국의 겁장이가 무슨 용건으로 왔느냐?
- 화자 없음 (#483):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는데, 오명을 씻을 기회를 주시오.
- 화자 없음 (#484): 훗! 모욕을 끝내 참지 못한 모양이군.
그럼 한 번만 더 기회를 주도록 하지. - 화자 없음 (#485): 지금부터 한 달후, 장소는 전과 마찬가지로 보르도 앞바다다. 좋겠나?
- 화자 없음 (#486): 우리 함대는 그 곳에서부터 세빌리아까지 이동하겠네.
자네는 그 사이 언제라도 우리 함대에 도전하게. - 화자 없음 (#489): 무슨 용건입니까?
- 화자 없음 (#490): 에제키엘 사령관이 어디에 있는지 혹 모르겠나?
- 화자 없음 (#491): 알고 있습니다만, 당신 성함은?
- 화자 없음 (#492): $n(다)!
- 화자 없음 (#493): 엣? 희안한 이름이군요.
- 화자 없음 (#494): 에제키엘 사령관은 대개 왕궁의 오른편에 있는 사령관실에 계시지요.
- 화자 없음 (#495): 당신 겁장이라면서? 당신한테 팔 술은 없지.
- 화자 없음 (#496):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군요.
- 화자 없음 (#497): 음, 슬슬 보르도 앞바다로 가볼까?
- 화자 없음 (#498): 에제키엘과 약속한 날까지 앞으로 $d12일 남았습니다.
- 화자 없음 (#499): 음, 그야말로 최후의 결전이 되겠지.
- 화자 없음 (#500): 에제키엘과 약속한 날을 넘겨 버렸어요.
- 화자 없음 (#501): 음, 너무 여유를 부렸나……
- 화자 없음 (#502): 일단 런던으로 돌아갑시다.
- 화자 없음 (#503): 휴, 사실대로 폐하께 보고드리지 않으면 안되겠군.
- 화자 없음 (#504): 제독님, 드디어 약속한 날이 되었군요.
- 화자 없음 (#505): 마슈, 보르도로 떠나자.
- 화자 없음 (#506): 제독님, 드디어 약속한 날이 되었군요.
- 화자 없음 (#507): 마슈, 보르도로 떠나자.
- 화자 없음 (#508): 에제키엘과 약속한 날을 넘겨 버렸어요.
- 화자 없음 (#509): 알고 있어.
- 화자 없음 (#510): 이제 더이상 대결할 기회는 없겠죠.
국왕 폐하의 명령을 수행하지도 못한 채 끝나버렸네요. - 화자 없음 (#511): 음, 에제키엘 사령관과는 인연이 없었던 걸로 알고 체념하지.
- 화자 없음 (#512): 에제키엘과 약속한 날까지 앞으로 $d12일 남았습니다.
- 화자 없음 (#513): 에제키엘 사령관, 둘 중 어느 한쪽이 이 바다에서 목숨을 다하게 될 것 같군요.
- 화자 없음 (#514): 서로 최선을 다해 싸우자.
- 화자 없음 (#515): 이 한판 싸움에 서로의 조국의 운명이 걸려 있으니까.
- 화자 없음 (#516): 윽, 완전히 졌어.
자네 꽤 세군. - 화자 없음 (#517): 아닙니다, 운명의 여신이 제게 미소를 띄운 것뿐이지요.
- 화자 없음 (#518): 자, 어서 최후의 일격을……
- 화자 없음 (#519):
……… - 화자 없음 (#520): 마슈, 수송용 보트를 준비하여라.
- 화자 없음 (#521): 엣? 무엇을 하려고요?
- 화자 없음 (#522): 에제키엘 사령관을 요함까지 전송하겠다.
- 화자 없음 (#523): 농담 마십시오! 왜 적의 사령관을 살려 주시려는 겁니까?
- 화자 없음 (#524): 무적함대는 쳐부쉈다.
그것으로 내 임무는 끝난 거야. - 화자 없음 (#525): 제기랄! 우리 제독님은 어째서 이다지도 사람이 좋을까……
- 화자 없음 (#526): 전장에서 또 봅시다.
- 화자 없음 (#527): 아니, 오늘 싸움에서 깨달았네. 노병은 물러갈 뿐이라네.
- 화자 없음 (#528): 에제키엘 사령관……
- 화자 없음 (#529): 이제 누구도 자네를 겁장이라고 부르진 않겠지.
- 화자 없음 (#530): 앞으로 사람들은 자네를 치킨 제독이라고 부를 것이야.
- 화자 없음 (#532): 그럼 안녕히……
전체 대사
| 번호 | 화자 | 내용 | 쓰인 곳 |
|---|---|---|---|
| 0 | 폐하께서 찾고 계십니다. 어서 알현실로 드십시오. | 1 | |
| 1 | 감독관 길버트경 | 뭘 꾸물거리고 있는 게냐! 폐하께 무례하도다! | 1 |
| 2 | 죄송하지만 지금은 바쁩니다. 꾸중은 알현을 마친 뒤에 듣기로 하지요. | 1 | |
| 3 | 쳇! 건방진 애송이 녀석. 하지만 웃는 것도 지금뿐인 줄 알아! | 1 | |
| 4 | 자! 어서. | 1 | |
| 5 | 헨리8세 | 오! 어서 오너라. 오늘 그대를 부른 것은 다름이 아니고, 너를 믿고 부탁할 것이 있어서다. | 1 |
| 6 | 어서 말씀해 주십시오. | 1 | |
| 7 | 음. 군함을 지휘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 1 | |
| 8 | 군함……… 군함이라 하셨습니까? | 1 | |
| 9 | 그렇다. 그대도 알다시피, 우리 신성한 잉글랜드 왕국을 위협하는 대국이 있다. | 1 | |
| 10 | 에스파니아 말씀입니까? | 1 | |
| 11 | 그렇지. 에스파니아는 신대륙이 가져온 거대한 부를 배경으로 전유럽을 석권하려고 하고 있다. | 1 | |
| 12 | 우리 잉글랜드 왕국도 그 사실을 묵인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 그래서 왕국 발전을 위해 강력한 함대를 조직하려고 한다. | 1 | |
| 13 | 장래에 그대를 왕실해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겠다. | 1 | |
| 14 | 그 때문이라도 지금은 해양에 나가 실력을 닦아 주었으면 한다. | 1 | |
| 15 | 분에 넘치는 영광이옵니다. | 1 | |
| 16 | 그럼 그대에게 무기와 사략허가서를 하사하겠다. | 1 | |
| 17 | 그리고 임무수행에 있어 그대가 행동하기 쉽도록 작위를 수여하겠다. | 1 | |
| 18 | 오늘부터 그대는 작위를 칭하도록 하여라. | 1 | |
| 19 | 각별한 배려, 감사합니다. | 1 | |
| 20 | 자금은 필요한 대로 청구하도록 하여라. 뒷일은 길버트에게 맡겨 놓았느니라. | 1 | |
| 21 | 기대한다. | 1 | |
| 22 | 예! | 1 | |
| 23 | $s공, 길버트경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 1 | |
| 24 | 음. | 1 | |
| 25 | 배는 조선소에 준비해 두었다. 네겐 과분할 정도의 배지. 그리고 유수한 인재를 한명 딸려 주겠다. | 1 | |
| 26 | 질문 있냐? | 1 | |
| 27 | 자금을 준비해 주십시오. | 1 | |
| 28 | 우수한 실력을 가진 너다. 금화 300닢이나 있으면 충분하겠지. | 1 | |
| 29 | 고작 그걸로 무엇을 하란 말입니까? 게다가 폐하께서는 윤택한 자금을 준비해 두었다고 하셨습니다만. | 1 | |
| 30 | 불평을 늘어 놓지 마라. 그것도 많을 정도니까. | 1 | |
| 31 | 옛다! | 1 | |
| 32 | 폐하의 인정을 받을 정도니까, 틀림없이 훌륭한 성과를 올려줄 게 틀림없겠지? | 1 | |
| 33 | 그럼, 창피를 당하지 않도록 열심히 분발하거라. 하하하! | 1 | |
| 34 | 폐하께선 지금 외출 중이시니, 만나뵐 수 없습니다. | 1 | |
| 35 | $s님, 아까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와서, 당신을 만나면 왕궁으로 출두하라고 전하라던데요. | 1 | |
| 36 | 그건 필시 길버트 감독관일 거야. 그런데 내게 무슨 용건이지? | 1 | |
| 37 | 오는 게 너무 느리니까 도망친 줄 알았지. | 1 | |
| 38 | 그래, 내 환영회는 언제 시작하는 건가? | 1 | |
| 39 | 어이, 다들 들었냐? 이놈이 자기를 환영해 달라는군. | 1 | |
| 40 |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지? 내가 언제 너를 제독으로 인정했다고 하는 게야! | 1 | |
| 41 | 그렇다면 내가 인정하게 만들어 주지. | 1 | |
| 42 | 왓! 당신 엄청 센데. | 1 | |
| 43 | 너도. | 1 | |
| 44 | 제 이름은 마슈. 이제부터는 나리를 제독님이라 부르겠습니다. | 1 | |
| 45 | 그럼 인정받은 걸로 받아들여도 좋겠나? | 1 | |
| 46 | 물론입니다. 이런 근사한 제독님은 여태까지 본 적이 없어요. 자, 제 술잔을 받으십시오. | 1 | |
| 47 | 쳇, 뭐 형편없잖아! 꽁무니를 빼고 달아나지 않은 것만도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 1 | |
| 48 | ……… | 1 | |
| 49 | 사실은 전에도 몇 명의 제독과 결투한 적이 있소. | 1 | |
| 50 | 그렇지만 나와 제대로 맞붙어 싸운 건 당신이 처음이야. | 1 | |
| 51 | 그래서? | 1 | |
| 52 | 당신을 제독으로 인정하도록 하지. 그렇지만 에스파니아 녀석들을 상대할 땐 더욱 분발해 주시오. | 1 | |
| 53 | 당신 꽤 제법인데. | 1 | |
| 54 | 너도. | 1 | |
| 55 | 내 이름은 마슈. 당신을 제독으로 인정하겠소. | 1 | |
| 56 | 그럼 오늘부터 너는 내 부관. 이의 없겠지? | 1 | |
| 57 | 물론입니다. | 1 | |
| 58 | $s님, 아까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와서, 당신을 만나면 왕궁으로 출두하라고 전하라던데요. | 1 | |
| 59 | 그건 필시 길버트 감독관일 거야. 그런데 내게 무슨 용건이지? | 1 | |
| 60 | 이 곳은 조합이요. 혹시 당신이 배를 가지고 있다면, 쾌히 일을 알선해 주지. | 1 | |
| 61 | 나리, 배를 구입하려면 조선소에 가야··· | 1 | |
| 62 | 항해사 마슈 로이 | 당신이오? 날 고용하려고 한다는 용기있는 어르신네가. | 1 |
| 63 | 네가 길버트경이 말한 항해사냐? | 1 | |
| 64 | 어, 꽤나 거드름을 떠는군. | 1 | |
| 65 | 뭐 좋겠지. 원하는 대로 환영회를 열어 주겠어. 술집에서 기다리고 있겠네. | 1 | |
| 66 | 주점에서 마슈가 기다리고 있더군. | 1 | |
| 67 | 죄송하지만 왕궁으로부터 급한 일이 들어와서…… 나중에 또 와 주시오. | 1 | |
| 68 | 배를 인수하러 왔다만··· | 1 | |
| 69 | $n님이시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쪽입니다. | 1 | |
| 70 | 그런데 이런 배를 도데체 무슨 목적에 쓰는 겁니까? | 1 | |
| 71 | 에스파니아와 일전을 벌일 거라고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나? | 1 | |
| 72 | 농담이겠죠! 요즘은 상선도 이것보다는 나을 겁니다. | 1 | |
| 73 | 그리고 배이름은 부탁받은 대로 심플튼으로 해두었습니다만, 정말로 괜찮겠습니까? 얼간이라는 이름으로. | 1 | |
| 74 | 길버트 놈! 무슨 그 따위 녀석이 다 있담. | 1 | |
| 75 | 심플튼 | 0 | |
| 76 | 배는 항구에 정박시켜 두었습니다. | 1 | |
| 77 | 제독님, 일단 바다로 나왔습니다만, 도데체 어디로 가실 예정이신지요? | 1 | |
| 78 | 흠, 나도 지금 그걸 생각하고 있던 중이야. | 1 | |
| 79 | 적 정찰을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 1 | |
| 80 | 음, 좋은 생각이다. 그럼 세빌리아를 향해 침로를 잡자. 세빌리아는 남남서 방향이었지 아마? | 1 | |
| 81 | 세빌리아로 가는 항로에 관해선 제게 맡겨 주십시오. (항구이동 명령을 쓰면 편할 텐데요.) | 1 | |
| 82 | 뭐야, 오늘은 휴일인가? | 1 | |
| 83 | 아뇨, 가게를 열긴 열었지만 손님이 안 와서요. | 1 | |
| 84 | 아니 어째서 손님이 안 온다는 말인가? | 1 | |
| 85 | 조선소에서 에스파니아 무적함대에 배치할 최신예함의 진수식이 열리거든요. | 1 | |
| 86 | 그것을 한눈에 보려는 사람들로 온 마을이 시끌벅적하답니다. | 1 | |
| 87 | 최신예함이란 그렇게 굉장한 배인가? | 1 | |
| 88 | 현재 기술상 그 배보다 뛰어난 배는 없을 테죠. | 1 | |
| 89 | 벌써 최신예함을 보고 왔습니까? | 1 | |
| 90 | 아니, 아직 못 봤어. | 1 | |
| 91 | 한번 봤다 하면 꼭 타 보고 싶어지는 배죠. | 1 | |
| 92 | 벌써 최신예함을 보고 왔습니까? | 1 | |
| 93 | 그래, 꽤 괜찮은 배더군. | 1 | |
| 94 | 이제 에스파니아도 평안하게 됐군요. | 1 | |
| 95 | 어이, 술주정꾼 무리를 혹 못 봤나? | 1 | |
| 96 | 아, 그 패거리는 항구 쪽으로 가던데…… | 1 | |
| 97 | 제독님, 여기입니다, 여기! | 1 | |
| 98 | 썩 기분이 좋아 보이는데, 마슈. | 1 | |
| 99 | 오래간 만에 마시는 술이라서요…… 헤헤. | 1 | |
| 100 | 제독님도 같이 마십시다. | 1 | |
| 101 | ···몇 시간후··· | 1 | |
| 102 | 제독님∼ 꼭 한번 물어 보고 싶었는데, 제독이나 되는 분이 어째서 저런 고물배를 타고 있는 겁니까? | 1 | |
| 103 | 그게 아무래도 감독관인 길버트경의 질투를 산 모양이야. | 1 | |
| 104 | 그 녀석의 눈에는 내가 국왕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획책을 꾸미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게지. | 1 | |
| 105 | 쳇! 길버트 녀석의 짓이었습니까? 그 녀석 생긴 대로 음험한 놈이군요. | 1 | |
| 106 | ··다시 몇 시간후·· | 1 | |
| 107 | 어이! 다들, 이쪽을 주목해 줘∼ | 1 | |
| 108 | 이 $n 제독의 배를 타고 싶은 자는 손을 들엇! | 1 | |
| 109 | 예∼ | 1 | |
| 110 | 소리가 작아! 다시 한 번∼ | 1 | |
| 111 | 예예∼ | 1 | |
| 112 | 마슈, 네 패기있는 행동은 기쁘지만, 저 보잘것 없는 배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수용될 리가 있겠냐? | 1 | |
| 113 | 그렇다면 큰 배를 수중에 넣으세요. | 1 | |
| 114 | 잠깐만! 이 정도의 인원을 수용하려면 갤리온급 선박이 있어야 돼. | 1 | |
| 115 | 좋아! 그럼 최신예함을 수중에 넣읍시다. | 1 | |
| 116 | 최신예함? | 1 | |
| 117 | 진수식을 봤잖습니까? 군함 말입니다. 그 배라면 해적 따위는 상대도 안되겠죠. | 1 | |
| 118 | 어?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군함 못 봤습니까? 그 굉장한 군함 말입니다. | 1 | |
| 119 | 그 배라면 해적 따위 일격에 격침할 수 있을걸요. | 1 | |
| 120 | 재미있는 얘기군. 에스파니아 선박으로 에스파니아를 쳐부순단 말이지. | 1 | |
| 121 | 바로 그겁니다. | 1 | |
| 122 | 재미있는 발상이다만, 가능하리라곤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데. | 1 | |
| 123 | 다들∼ 나를 따라라! | 1 | |
| 124 | 예이∼ | 1 | |
| 125 | 어이! 너희들 멋대로 어디를 가느냐! | 1 | |
| 126 | 어이! 내 일행을 혹 못 봤나? | 1 | |
| 127 | 나리, 다들 벌써 항구 쪽으로 갔는데요. | 1 | |
| 128 | 어쩐지 시끄러운 느낌인데 무슨 일이 있는 건가? | 1 | |
| 129 | 에스파니아 무적함대 최신예함의 진수식이 이제 곧 시작되거든요. | 1 | |
| 130 | 흠, 그럼 어디 보고 갈까? | 1 | |
| 131 | 흠, 진수식이 시작된 모양이군. | 1 | |
| 132 | 갤리온급 70문함이군. 나도 언젠가 꼭 저런 멋진 배를 손에 넣어야지. | 1 | |
| 133 | 최신예함은 항구로 향한 모양이군. | 1 | |
| 134 | 마슈! 젠장, 저놈은 술버릇이 너무 나쁜게 탈이야. | 1 | |
| 135 | 아침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군요. 여관에 묵지 않겠습니까? | 1 | |
| 136 | 우선 마을을 돌아 봅시다. | 1 | |
| 137 | 최신예함은 아직 항구에 도착하지 않은 모양이군. | 1 | |
| 138 | 가까이서 보니 정말 근사한 배야. | 1 | |
| 139 | 어? 마슈 녀석 항구에 없네? 아직 주점에 있는 거로군. | 1 | |
| 140 | 벌써 날이 저물었군요. 시찰은 내일 하기로 합시다. | 1 | |
| 141 | 딸꾹! $n 제독님, 갑자기 없어져 버리다니…… 정말 사람을 놀라게 하는군요. | 1 | |
| 142 | 아니 이 술주정뱅이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게야? 바로 널 찾고 있었던 게 아니냐! | 1 | |
| 143 | 그건 둘째 치고, 딸꾹, 다들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독님, 이놈이 새로운 기함입니다. | 1 | |
| 144 | 최신예함…… 너희들 좀전에 경호병들 봤지? | 1 | |
| 145 | 아까, 이 나라의 여사관이 배를 훔쳤다고, 총출동해서 어디론가 가버렸다구요. | 1 | |
| 146 | 그리고 나머지 놈들은 단단히 묶어서 선박 창고에 가두어 두었습죠. | 1 | |
| 147 | 그렇지만 정말 바보 같은 여자죠? 같은 값이면 새것을 훔치는 게 좋을 텐데. | 1 | |
| 148 | 흠, 술주정꾼은 경멸해야 마땅하지만, 어쨌든 절호의 찬스구나. 마슈, 수고했다. | 1 | |
| 149 | 딸꾹…… 전원 올라 타라! | 1 | |
| 150 | 좋아, 이 틈에 어서 출항하자! | 1 | |
| 151 | 바카스 | 0 | |
| 152 | 진수식을 보러 가는 길입니다. 당신도 같이 가시지 않겠습니까? | 1 | |
| 153 | 진수식은 봤습니까? 굉장하죠? | 1 | |
| 154 | 에스파니아의 조선기술은 대단해, 정말. | 1 | |
| 155 | 어이! 이 곳에 술주정군 혹시 안 왔나? | 1 | |
| 156 | 글쎄…… 못 봤는데요. | 1 | |
| 157 | 제독님, 적을 감시하려던 게 아니었습니까? | 1 | |
| 158 | 아이고 머리가 아파 | 1 | |
| 159 | 마슈, 겨우 깼냐? | 1 | |
| 160 | 어? 뭡니까, 이 배는? 잠깐 안 본 사이에 근사해졌네. | 1 | |
| 161 | 너 기억하고 있지 않은 거냐? 바로 네가 이 배를 손에 넣은 거야. | 1 | |
| 162 | 킥! 그게 정말입니까? | 1 | |
| 163 | 게다가 선장실을 뒤졌더니 금화가 10000닢이나 나오는게 아니겠냐? 그 덕분에 이제 겨우 행동을 할 수가 있게 됐어. | 1 | |
| 164 | 그렇다면 먼저 길버트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십시다. 그 녀석 옛날부터 마음에 안 들었답니다. | 1 | |
| 165 | 그것도 재미있겠는데. | 1 | |
| 166 | 제독님, 좀 마음에 걸리는 일이…… | 1 | |
| 167 | 뭐냐? 마슈. | 1 | |
| 168 | 사실은 이 항구에 입항하기 직전까지, 항해하는 동안 죽 뒤를 좇아오는 상선이 한척 있었어요. | 1 | |
| 169 | 흠, 눈치채지 못 했는데…… 단순한 우연이 아닐까? | 1 | |
| 170 |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 항구에 입항하는 것을 확인한 뒤 되돌아가버렸답니다. | 1 | |
| 171 | 미행이라…… 그게 사실이라면, 그건 아마 에스파니아의 패거리일 것이야. | 1 | |
| 172 | 만일에 대비해, 배의 장비를 가능한 한 증강시켜 놓는 게 좋지 않을까요? | 1 | |
| 173 | 제독님, 에스파니아의 추격대입니다. 이 배를 돌려달라는 거겠죠. | 1 | |
| 174 | 놈들에게도 체면이 있을 테니까. 이 곳에서 우리들을 괴멸시키려는 게 분명해. | 1 | |
| 175 | 싫다 싫어! 배 한척을 가지고 눈에 불을 키고…… | 1 | |
| 176 | 전원, 자기 위치로!! 지금부터 에스파니아 함대와 교전하겠다. | 1 | |
| 177 | 제독님, 어서 자리에 앉읍시다. | 1 | |
| 178 | 제독님, 목이 타지 않습니까? | 1 | |
| 179 | 술이라도 마시고 싶은 거렷다? 정말 술을 좋아 하는 녀석이군. | 1 | |
| 180 | 제독님, 저 남자들 꼭 놀란 토끼 같았죠? | 1 | |
| 181 | 자루에 놀라서 벌벌 떨던 네 꼴도 그것에 못지 않던데 뭘. | 1 | |
| 182 | 아차! 그건 말하기 없기예요. | 1 | |
| 183 | 제독님, 시간이 다 돼 갑니다. | 1 | |
| 184 | 음, 그럼 주점에 가볼까? | 1 | |
| 185 | 제독님, 여태껏 기다리고 있을 리가 없어요. | 1 | |
| 186 | 음, 그렇지만 일단 주점에 가보긴 하자. | 1 | |
| 187 | 제독님, 약속을 저버릴 셈입니까? | 1 | |
| 188 | 아 참! 어서 주점에 가야 되겠는데. | 1 | |
| 189 | 제독님, 어떻게 된 겁니까? 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갑시다. | 1 | |
| 190 | 아니, 잠깐 기다려 봐. | 1 | |
| 191 | ……… 창고 쪽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것 같은데. | 1 | |
| 192 | 제독님, 그만 둬 주세요. 저는 그런 종류의 얘기엔 약하답니다. | 1 | |
| 193 |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데. 좀 살펴 보자. | 1 | |
| 194 | 호기심 많은 건 여전하군. | 1 | |
| 195 | 마슈, 이쪽으로 와 봐. 저쪽에 큰 자루가 하나 꿈틀거리고 있어!? | 1 | |
| 196 | 으악!! 도깨비다! | 1 | |
| 197 | 침착해, 마슈. 아무래도 살아 있는 것이 자루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 1 | |
| 198 | 날뛰지 마라. 지금 곧 빼내 줄테니. | 1 | |
| 199 | 뭐야, 두 녀석이 밧줄에 묶여 있잖아! | 1 | |
| 200 | 보아하니 뱃사람 같은데. | 1 | |
| 201 | 사…살려 줘…… | 1 | |
| 202 | 어이, 거기 있는 녀석들! 어서 밧줄을 풀어 줘. | 1 | |
| 203 | 이 녀석! 도움을 청하는 주제에 건방지긴. 자루에 도로 넣어 줄까!! | 1 | |
| 204 | 여해적 카탈리나 | 당신네들, 거기서 뭘 하고 있는 거예요? | 1 |
| 205 | 어? 누구냐! 넌. | 1 | |
| 206 | 그 두 사람은 내 동료예요. 당신 조안의 부하죠? | 1 | |
| 207 | 칼을 뽑아요! 상대가 되어 드리지. | 1 | |
| 208 | 잠깐!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 모양이군. | 1 | |
| 209 | 나는 단지 이 곳을 지나가던 중이었을 뿐이오. 이 두사람에게 물어 보는 게 좋을 거요. | 1 | |
| 210 | 그게 정말예요? 사누드. | 1 | |
| 211 | 사누드 | …예. | 1 |
| 212 | 기지 | 제독님, 면목없습니다. | 1 |
| 213 | 누가 이런 짓을…… 조안의 소행이죠? | 1 | |
| 214 | 정확히 말하면 조안이 아닙니다. 항해사 로코에게 당했습니다. | 1 | |
| 215 | 그것이 말입니다, 워낙 강해서 상대로 맞설 수도 없던데요. | 1 | |
| 216 | 그러고 보니 소문에 들은 적이 있군요. 그 영감 옛날엔 호걸 로코라고 불렸다고요. | 1 | |
| 217 | 너, 그런 얘기는 더 빨리 해줬어야지! | 1 | |
| 218 | 뭐, 어쩔 수 없는 일이 잖아! 나도 그렇게까지 강할 줄은 미처 생각도 못했으니까. | 1 | |
| 219 | 할 수 없죠 뭐, 어서 일어서요. 이제 쫓아가봤자 소용도 없을 테지만. | 1 | |
| 220 | 저는 카탈리나 에란초라고 해요. 좀전의 실례는 용서해 주세요. | 1 | |
| 221 | 내 이름은 $n $s, 영국 사략선을 지휘하는 사람이오. | 1 | |
| 222 | 무슨 깊은 사연이 있는 것 같은데, 들려 주지 않겠소? | 1 | |
| 223 | 그렇군요…… 그럼 2시간 후에 주점으로 와 주세요. | 1 | |
| 224 | 그 아가씨 아직 안 왔네요. | 1 | |
| 225 | 어디에서 좀 시간을 때우자. | 1 | |
| 226 | 꽤 늦어 버렸군. | 1 | |
| 227 | 여태껏 기다리고 있진 않겠죠? | 1 | |
| 228 | 주인영감, 이 가게에 깐깐해 보이는 미인이 혹 안 왔는지? | 1 | |
| 229 | 아 예, 두 시간쯤 기다리다가 돌아갔는데요. | 1 | |
| 230 | 할 수 없지. 인연이 없었던 모양이군. | 1 | |
| 231 | 아직 안 온 모양이네요. | 1 | |
| 232 | 조안이라고 하는 남자를 추적하고 있는 모양인데…… | 1 | |
| 233 | 제독님, 제 기억이 틀림없다면, 조안이란 녀석은 포르투갈에서도 가장 유력한 귀족 페레로가의 아들입니다. | 1 | |
| 234 | 페레로가라…… 레온 페레로는 우수한 항해자였지. 적으로 돌리면 골치 아프겠지. | 1 | |
| 235 | 많이 기다리셨죠? 죄송해요. | 1 | |
| 236 | 아닙니다. 나도 막 오는 길이었습니다. | 1 | |
| 237 | 놓쳐 버렸어요. 그놈들 언젠가 반드시 내 손으로 죽여 줄 테야. | 1 | |
| 238 | 에렌초씨…… | 1 | |
| 239 | 카탈리나라고 불러도 좋아요. | 1 | |
| 240 | 그럼 카탈리나, 왜 그들을 쫓고 있는 거요? | 1 | |
| 241 | 원수니까요. | 1 | |
| 242 | 원수? | 1 | |
| 243 | 오빠와 친구의 원수죠. 놈들이 비열한 방법으로 살해했어요. | 1 | |
| 244 | 그러니까 내가 원수를 치는 거예요.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페레로가의 인간들을 모두 쳐죽이고야 말겠어요. | 1 | |
| 245 | 기분이 착찹해지는 얘기군. 그렇지만 나로선, 저 고명한 페레로가가 그런 짓을 했으리라곤 생각 안되는데. | 1 | |
| 246 | 당신이 믿던 안 믿던, 내게 있어서 진실은 하나뿐이에요. | 1 | |
| 247 | 나는 복수를 위해 조국까지 저버렸어요. 이제 와서 돌이킬 순 없는 일이겠죠. | 1 | |
| 248 | 게다가 내겐 충성을 맹세해 준 동료가 있어요. 지금도 배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 1 | |
| 249 | 당신에겐 너무 많은 말을 한 것 같군요. 이만 실례하겠어요. | 1 | |
| 250 | 카탈리나. | 1 | |
| 251 | 뭐예요? | 1 | |
| 252 | 복수를 한 다음엔 어떻게 할 셈이오? | 1 | |
| 253 | 그런 먼 장래의 일은 모르겠어요. 그럼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길…… | 1 | |
| 254 | 저런 여자는 죽어도 아내로 맞이하고 싶지 않군요. | 1 | |
| 255 | 상대가 너라면 상대편에서 먼저 거절하겠지. | 1 | |
| 256 | 나리, 소문 들으셨습니까? 이 마을의 교역소 부근에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 말입니다. | 1 | |
| 257 | 나리께선 팔힘도 좋아 보이니, 가서 좀 봐 주시지 않겠습니까? | 1 | |
| 258 | 제독님, 여자를 꼬시는 게 여간이 아니십니다. | 1 | |
| 259 | 아니,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 1 | |
| 260 | 제독님, 시간이 다 돼 갑니다. | 1 | |
| 261 | 음, 그럼 주점에 가볼까? | 1 | |
| 262 | 제독님, 여태껏 기다리고 있을 리가 없어요. | 1 | |
| 263 | 음, 그렇지만 일단 주점에 가보긴 하자. | 1 | |
| 264 | 제독님, 약속을 저버릴 셈입니까? | 1 | |
| 265 | 아 참! 어서 주점에 가야 되겠는데. | 1 | |
| 266 | 제독님, 아까 그 아가씨 말인데요. | 1 | |
| 267 | 음, 무슨 사정이 있는 것 같군. | 1 | |
| 268 | 제독님, 시간이 다 돼 갑니다. | 1 | |
| 269 | 음, 그럼 주점에 가볼까? | 1 | |
| 270 | 제독님, 여태껏 기다리고 있을 리가 없어요. | 1 | |
| 271 | 음, 그렇지만 일단 주점에 가보긴 하자. | 1 | |
| 272 | 제독님, 약속을 저버릴 셈입니까? | 1 | |
| 273 | 아 참! 어서 주점에 가야 되겠는데. | 1 | |
| 274 | 제독님, 아까 그 아가씨 말인데요. | 1 | |
| 275 | 음, 무슨 사정이 있는 것 같군. | 1 | |
| 276 | 제독님, 시간이 다 돼 갑니다. | 1 | |
| 277 | 음, 그럼 주점에 가볼까? | 1 | |
| 278 | 제독님, 여태껏 기다리고 있을 리가 없어요. | 1 | |
| 279 | 음, 그렇지만 일단 주점에 가보긴 하자. | 1 | |
| 280 | 제독님, 약속을 저버릴 셈입니까? | 1 | |
| 281 | 아 참! 어서 주점에 가야 되겠는데. | 1 | |
| 282 | 여어! 손님, 우리집 위스키는 최고예요. | 1 | |
| 283 | 주인영감, 최고급 스카치를 한잔 주시오. | 1 | |
| 284 | 나도 같은 걸 주시오. | 1 | |
| 285 | 제독님, 뭔가 화끈한 얘기 없습니까? | 1 | |
| 286 | 피에트로 콘티 | 화끈한 얘기가 있지. | 1 |
| 287 | 뭐냐? 네 녀석은. | 1 | |
| 288 | 나는 피에트로 콘티라고 하는 모험가다. 이래 봬도 보물찾기의 명수로 꽤 유명하지. | 1 | |
| 289 | 어쩐지 수상쩍은 녀석이군. | 1 | |
| 290 | 쳇! 너무 함부로 말하시는군. | 1 | |
| 291 | 그래, 도굴꾼이 내게 무슨 용건이냐? | 1 | |
| 292 | 도굴꾼이라니 그건 너무 심한 말인데. 당신네들이 화끈한 얘기 없냐고 하길래, 일부러 말을 건 건데…… | 1 | |
| 293 | 내 얘길 사지 않겠나? 아랍인 빚장이한테 몰려 곤난을 겪고 있는 입장이어서 말야. | 1 | |
| 294 | 그 빚장이란 게 피도 눈물도 없는 악덕상인이어서, 여간 골치 아픈 게 아니라네. | 1 | |
| 295 | 제독님, 어떻게 하겠습니까? | 1 | |
| 296 | 조건을 듣고 나서 결정하지. | 1 | |
| 297 | 조건은 겨우 금화 1만닢이라네. 자네, 사겠나? | 1 | |
| 298 | 미안하지만, 지금 가진 돈이 없는데…… | 1 | |
| 299 | 형편없는 녀석이군. 그럼 뭐, 조안에게 가르쳐 줘야지. 그럼, 이만 실례. | 1 | |
| 300 | 가버렸군…… 묘한 녀석이야. | 1 | |
| 301 | 어쩐지 신용할 수 없는데…… 미안하지만 다른 사람을 찾아보게. | 1 | |
| 302 | 아니 왜? 의심도 많은 녀석이군. 그럼 조안에게 가르쳐 줘야지. 이만 실례. | 1 | |
| 303 | 가버렸군…… 묘한 녀석이야. | 1 | |
| 304 | 그럼 말해 봐, 어서. | 1 | |
| 305 | 암, 그렇게 나와야지. 사실은 말이다, 남미 대륙으로부터 금을 가득 실은 에스파니아 수송선이 세빌리아로 향하고 있어. | 1 | |
| 306 | 그래서? | 1 | |
| 307 | 얘기를 계속해서 듣고 싶으면 돈을 지불해 줘. | 1 | |
| 308 | 지불한다 가격을 깍는다 지불하지 않는다 | 0 | |
| 309 | 알았어, 지불하지. | 1 | |
| 310 | 금 수송선은 베라크루즈로부터 오는데, $r04 $r03(라는) 녀석이 지휘하고 있지. | 1 | |
| 311 | 내 얘기는 이것으로 끝이네. | 1 | |
| 312 | 가버렸군…… 묘한 녀석이야. | 1 | |
| 313 | 그 얘기에 금화 1만닢은 너무 비싼 감이 드는데, 반으로 깎아 주게. | 1 | |
| 314 | 쳇, 좋아! 그 수송선의 지휘관은 $r04 $r03(라는) 녀석이야. 내 얘긴 이걸로 끝이네. | 1 | |
| 315 | 가버렸군…… 묘한 녀석이야. | 1 | |
| 316 | 그런 엉터리 같은 얘기에 돈을 지불할 순 없겠는데. | 1 | |
| 317 | 쳇! 구두쇠 녀석. 네 녀석이 구두쇠 라고, 들르는 항구마다 소문내 줄테다. | 1 | |
| 318 | 가버렸군…… 묘한 녀석이야. | 1 | |
| 319 | 구두쇠 | 0 | |
| 320 | 아니, 당신은 그 유명한 $n공이 아니십니까? 헨리8세가 찾고 계시다던데요. 어서 런던으로 돌아가십시오. | 1 | |
| 321 | 조국을 위해 분발해 주십시오. | 1 | |
| 322 | 폐하께서 부르시고 계십니다. 어서 알현실로 드십시오. | 1 | |
| 323 | 지금까지 어디서 농뗑이를 부리고 있었던 게냐! 국왕을 능멸하는 괘씸한 놈! | 1 | |
| 324 | 공에게 그런 말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소. | 1 | |
| 325 | 제기랄!! 작위가 나보다 높아졌다고 건방지게! | 1 | |
| 326 | ……… | 1 | |
| 327 | 오! 어서 오너라. 기다리고 있었느니라. | 1 | |
| 328 | 긴급한 용건이란 무엇입니까? | 1 | |
| 329 | 음, 짐이 그대에게, 왕실해군 총사령관으로서 에스파니아 해군을 격파해 주길 바란다고 한 말은 기억하고 있느냐? | 1 | |
| 330 | 예.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 1 | |
| 331 | 또한 그것에 대비해, 해원에 나가 경험을 쌓아 주길 바란다는 말도. | 1 | |
| 332 | 예,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 1 | |
| 333 |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우리 해군은, 전날 에스파니아 함대와의 전면충돌로 인해 반수에 가까운 전함을 잃었다. | 1 | |
| 334 | 그 위에 놈들은 더욱 큰 공세를 펴려 하는 것 같다. 전 함대를 집결시키고 있다고 하니…… | 1 | |
| 335 | 이대로 간다면 우리 해군이 전멸당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 1 | |
| 336 | 그리고 우리 성스러운 잉글랜드 왕국의 해역은 더럽혀지고 말겠지. | 1 | |
| 337 | 그래서 그대에게 어려운 부탁을 하려 하느니라. | 1 | |
| 338 | 예, 뭐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 1 | |
| 339 | 그대가 자신의 함대를 이끌고, 에스파니아 함대 토멸에 나서 주었으면 하는 게지. | 1 | |
| 340 | 남아 있는 우리 해군 함대로는 왕국을 방위하는 게 고작일 테니까. | 1 | |
| 341 | 게다가 그대의 함대가 현재 왕국 최대의 병력 집단이다. | 1 | |
| 342 | 잘 알겠습니다! 이 목숨 다 바쳐, 에스파니아 함대를 격멸시키고야 말겠습니다. | 1 | |
| 343 | 정말 믿음직스럽기 그지 없구나. | 1 | |
| 344 | 그대에게는 지금까지 여러 임무를 맡겼지만, 이 임무를 최우선으로 수행해야 하느니라. 단단히 명심하거라. | 1 | |
| 345 | 예! 그럼 출격하겠습니다. | 1 | |
| 346 | 아! $n님, 헨리8세께서 애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 1 | |
| 347 | 에스파니아 함대에 관한 정보는 안 들어와 있나? | 1 | |
| 348 | 아! $n님, 무적함대에 관한 정보 말이죠? | 1 | |
| 349 | 이 싸움에는 조국의 흥망이 걸려 있는 것 같아. 나야 뭐 이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보다는 평화를 더 원하지만 말이지. | 1 | |
| 350 | 평화로운 세상이라…… 그렇게만 된다면 좋겠지만. | 1 | |
| 351 | 그럼 최신 정보를 제공해 드리죠. 놈들은 자국에 불이익을 초래하는 해적을 토벌한다고 해요. | 1 | |
| 352 | 확실히는 모르지만, 카탈리나라던가 뭔가 하는 여해적인 것 같습니다. | 1 | |
| 353 | 카탈리나라…… 그리운 이름이군. | 1 | |
| 354 | 에스파니아 함대는 전군을 3함대로 나누어, 3방향에서 포위작전을 펴려 하고 있습니다. | 1 | |
| 355 | 3일전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지금은 낭트항, 보르도항, 그리고 세빌리아항에서 보급중이라는군요. | 1 | |
| 356 | 집결장소는 남미 대륙인 것 같고요. | 1 | |
| 357 | 총사령관은 에제키엘입니다. 승전의 명장으로 유명한 인물이지요. | 1 | |
| 358 | 3함대에 포위된다면 승산은 없겠죠. | 1 | |
| 359 | 제독님, 어떻게 하겠습니까? 3함대를 상대로 싸운다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예요. | 1 | |
| 360 | 그 여해적은 불쌍하지만 이 사태는 조용히 지켜보는 게 좋겠어요. | 1 | |
| 361 | 아니, 출격하자. | 1 | |
| 362 | 설마…… 그렇게까지 그 여자 편을 들 필요는 없잖습니까? | 1 | |
| 363 | 아냐, 마슈. 우리 함대는 지금 압도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있다. | 1 | |
| 364 | ……… | 1 | |
| 365 | 물론 3함대에 포위당하면 불리하겠지. 그렇지만 포위망은 아직 구축되지 않은 상태야. | 1 | |
| 366 | 나는 그들이 집결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어. 즉, 그들이 집결하기 전에 1척씩 해치우는 거야. | 1 | |
| 367 | 아! 이 무슨 대담한…… 그런데 어느 함대부터 공격할 겁니까? | 1 | |
| 368 | 물론 제일 가까운 낭트부터 공격한다. | 1 | |
| 369 | 아! $n님, 헨리8세께서 애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 1 | |
| 370 | 에스파니아 무적함대라고요? 그건 조합에서 물어 보는 게 제일 좋겠죠. | 1 | |
| 371 | 제독님, 어서 낭트항에 있는 함대를 쳐부수러 갑시다. | 1 | |
| 372 | 제독님, 싸우고 있는 동안 다른 함대가 사라졌는데요. | 1 | |
| 373 | 이크! 벌써 서쪽 멀리까지 가 버렸군. 과연 놈들이 집결하기 전에 제각기 격파할 수 있을까? | 1 | |
| 374 | 행선지는 남미 대륙이었죠? 어서 쫓아 갑시다. | 1 | |
| 375 | 이 부근의 해상에서 에스파니아 함대를 혹 못 봤나? | 1 | |
| 376 | 아, 이 곳 몇몇 항구에서 보급한 다음 아마존강 쪽으로 갔어요. | 1 | |
| 377 | 하지만 제일 늦게 온 부대가 아직 산토도밍고항에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1 | |
| 378 | 아마존이라고? 놈들 묘한 곳으로 향하고 있군요. | 1 | |
| 379 | 제독님, 어서 산토도밍고항에 있는 함대를 쳐부수러 갑시다. | 1 | |
| 380 | 제독님, 싸우고 있는 동안 다른 함대가 사라졌는데요. | 1 | |
| 381 | 도무지 놈들의 목적을 모르겠는데. 어째서 우리들과 싸우려 하지 않는 걸까? | 1 | |
| 382 | 어떻게 하죠? | 1 | |
| 383 | 아마존강 주변에 뭔가 있는 것 같다. 조사해 보자. | 1 | |
| 384 | 제독님, 아마존강 주변을 살펴 봅시다. | 1 | |
| 385 | 뭔가 이상한데. 마치 폐기 처분 직전의 배들 같잖나…… | 1 | |
| 386 | 제독님, 또 다른 함대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앗!! 저건 카탈리나의 함대다! | 1 | |
| 387 | $n씨, 또 만났군요. | 1 | |
| 388 | 이런 곳에서 만나게 되다니 기묘한 우연이군. 그런데 좀 기다려 주지 않겠소? 지금 나는 결말지어야 할 일이 있소. | 1 | |
| 389 | 잠깐만요. 이런 말을 할 처지는 아닌 줄 알지만, 지금은 에제키엘과 싸우지 말아 줬으면 좋겠어요. | 1 | |
| 390 | 그건 안되겠는데. 당신이 조안을 노리는 것처럼, 우리들도 에제키엘 함대를 쫓고 있소. | 1 | |
| 391 | 게다가 에제키엘은 당신에게 있어서도 적이 아니던가? | 1 | |
| 392 | 그랬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틀려요. | 1 | |
| 393 | ……… | 1 | |
| 394 | 에제키엘과 조안과 나는 공동의 적을 쳐부수기 위해 손을 잡았어요. | 1 | |
| 395 | 마르티네스 후작은 세계제패의 음모를 꾸민 악당으로, 오빠와 친구를 살해한 장본인이었어요. | 1 | |
| 396 | 그들 덕분에 원수를 갚았지만 다들 상처를 입었어요. | 1 | |
| 397 | (잘됐다! 쉽게 이길 수 있겠는데……) | 1 | |
| 398 | 당신이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무인이라면, 상처입은 적을 치는 일은 하고 싶지 않겠죠? | 1 | |
| 399 | (그렇지 않아……) | 1 | |
| 400 | 마슈, 철수하자. | 1 | |
| 401 | 엣? 뭐라고요! | 1 | |
| 402 | 내 말이 안들리느냐! 철수하자고 했다. | 1 | |
| 403 | 예예, 알겠습니다. 쳇, 감쪽같이 감언에 넘어가셨군. | 1 | |
| 404 | 뭐라고 했나? | 1 | |
| 405 | 아…아무 것도 아닙니다. | 1 | |
| 406 | 화가 치미는데…… 당신, 약한자를 괴롭히는 취미가 있었군요. 그렇담 좋을 대로 하세요. | 1 | |
| 407 | 그 대신 벌로 능력을 전부 끌어내리겠어요. | 1 | |
| 408 | 제독님, 이 능력으론 런던에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엔딩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으니까, 리셋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 1 | |
| 409 | $n씨, 제발 부탁이니 약속을 깨지 말아 주세요. | 1 | |
| 410 | 휴우, 주점에 오면 항상 마음이 푸근해지죠. | 1 | |
| 411 | 너도 참 지독한 술군이군. | 1 | |
| 412 | 예, 그런데 이 가게 꽤 붐비네요. 어떤 함대가 기항하기라도 한 걸까요? | 1 | |
| 413 | 손님, 죄송하지만 합석해 주시겠습니까? | 1 | |
| 414 | 암, 상관없소. | 1 | |
| 415 | 그럼 실례하겠네. 이 곳에서 사람을 만나기로 되어 있어서 말이지. | 1 | |
| 416 | 아니, 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 1 | |
| 417 | 흠, 보아하니 당신네들도 항해사인 것 같은데. 영국 사람인가? | 1 | |
| 418 | 예, 이 곳에 일이 있어서요. 당신은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 1 | |
| 419 | 세빌리아에서 일 때문에 여기 왔다네. 지금부터 해야 하는 일이지만 말이지. | 1 | |
| 420 | 합석을 허락해 준 사례로 자네들에게 술을 사고 싶은데. | 1 | |
| 421 | 듣던 중 반가운 소린데, 아저씨. | 1 | |
| 422 | 마슈, 연장자에게 무슨 말버릇이냐! | 1 | |
| 423 |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 1 | |
| 424 | 아니네. 나도 오랫동안 바다에서 살아서, 뱃사람이란 게 어떤 건지 잘 알지. | 1 | |
| 425 | 주인장, 이 분들에게 맛있는 라임주를 내 드리게. | 1 | |
| 426 | 예예, 지금 가져갑니다. | 1 | |
| 427 | 이거 감사합니다. 그럼 사양 않고 받겠습니다. | 1 | |
| 428 | 우하하! 공짜술은 정말로 맛있군. | 1 | |
| 429 | 마슈, 너도 어쨌든 무인 축에 끼는 인간이야. 조금은 사양할 줄도 알아야지. | 1 | |
| 430 | 무인이라고? 실례지만 당신들은…… | 1 | |
| 431 | 아, 자기소개가 늦어서 죄송하네. 나는 에스파니아 해군 소속의 에제키엘이라 하네. | 1 | |
| 432 | !!! | 1 | |
| 433 | 당신이 에제키엘 사령관…… | 1 | |
| 434 | 저는 $n $s, 헨리8세 폐하의 명령을 받들어 함대를 지휘하는 사람입니다. | 1 | |
| 435 | 흠, 자네가 전날 그 함대 지휘관인가? | 1 | |
| 436 | 그렇다면 한가지 물어 볼 것이 있는데. 어째서 그때 우리를 공격하지 않았나? | 1 | |
| 437 | 그 당시 우리들은 모든 것을 소모한 상태였다네. 자네라면 그런 우리들을 간단히 쳐부술 수 있었을 텐데. | 1 | |
| 438 | 무인으로서의 자부심 때문입니다. | 1 | |
| 439 | 흠…… | 1 | |
| 440 | 후세에, 적이 약해지는 걸 기다렸다가 쳐이긴 비열한이란 오명을 남기고 싶진 않기 때문이지요. | 1 | |
| 441 | 그리고 정면에서 부딪혀 싸우고 싶었지요. 에스파니아의 명장인 당신과 말입니다. | 1 | |
| 442 | 흠, 자네는 유능한 제독인 것 같군. | 1 | |
| 443 | 무적함대와 정면에서 싸우고 싶다는 자네의 소원을 이루워 주지. | 1 | |
| 444 | 지금부터 한 달후, 장소는 세빌리아와 런던의 중간지점인 보르도 앞바다이네. | 1 | |
| 445 | 우리 함대는 그 곳에서부터 세빌리아까지 이동하겠네. 자네는 그 사이 언제라도 우리 함대에 도전하게. | 1 | |
| 446 | 어떤가? 내 제안을 수락하겠나? | 1 | |
| 447 | 잘 알았습니다. 수락하겠습니다. | 1 | |
| 448 | 그럼 한 달후를 손꼽아 기다리겠네. | 1 | |
| 449 | 제독님, 괜찮습니까? | 1 | |
| 450 | 승패는 그 때의 운이다. 그보다 에제키엘 사령관과 싸울 수 있게 된 걸 기뻐해야겠지. | 1 | |
| 451 | 에제키엘 | 0 | |
| 452 | 로베르투스 | 0 | |
| 453 | 유감스럽게도 지금의 나로선 당신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 1 | |
| 454 | 그런가, 자네가 이런 겁장이라니 실망했네. | 1 | |
| 455 | 역시 영국인에겐 용기를 기대하기란 어려운 모양이군. 나는 겁장이와는 동석하지 않는 주의라서 미안하지만 이만 실례하겠네. | 1 | |
| 456 | 제독님, 나는 창피해 죽겠어요. 어서 이 주점을 빠져나갑시다. | 1 | |
| 457 | 제독님, 이제부터 어떻게 하겠습니까? | 1 | |
| 458 | 너도 알고 있잖냐! 내 사명은 무적함대를 섬멸시키는 거란 걸. | 1 | |
| 459 | 한가지 여쭤도 좋겠습니까? | 1 | |
| 460 | 뭐냐? | 1 | |
| 461 | 어째서 그때 에제키엘을 쳐부수지 않았습니까? | 1 | |
| 462 | 글쎄, 어째서일까? | 1 | |
| 463 | 카탈리나 때문입니까? | 1 | |
| 464 | 그건 아냐. 너도 함대를 지휘하게 되면 언젠가 알게 되겠지. | 1 | |
| 465 | 에제키엘은 본국으로 돌아갈 것이 틀림없다. 놈의 뒤를 쫓자. | 1 | |
| 466 | 쳇! 겁장이가 염치없이 돌아왔군. | 1 | |
| 467 | 당신에게 그런 말을 들을 처지는 아닌 걸로 아는데. | 1 | |
| 468 | 아니지, 너는 영국의 수치다. 사람들은 너를 겁장이 $s(라고) 부르겠지. | 1 | |
| 469 | 겁장이 | 0 | |
| 470 | 뭐 어쨌든 폐하께서 기다리고 계시니 어서 가보시지. 변명이라도 생각해 두는 게 좋을걸! | 1 | |
| 471 |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길버트에게 들은 바로는 에스파니아와의 대결을 피해 도망쳤다지 않느냐! | 1 | |
| 472 | 참으로 실망했다. | 1 | |
| 473 | 너에게 무인으로서의 자부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에제키엘이라는 사람의 제안을 받아들여라. | 1 | |
| 474 | 에스파니아 수도인 세빌리아로 어서 떠나거라. | 1 | |
| 475 | 폐하께선 겁장이를 만나려 하시지는 않겠지. | 1 | |
| 476 | 흥! 겁장이에게 팔 술은 없어.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가는 게 좋을 거야. | 1 | |
| 477 | $n씨, 당신에게는 실망했습니다. | 1 | |
| 478 | 무슨 얘긴가? | 1 | |
| 479 | 길버트경한테서 들었습니다. 에스파니아의 에제키엘 사령관을 피해 도망쳤다죠? | 1 | |
| 480 | 젠장, 누구한테서 들었나? | 1 | |
| 481 | 길버트경이 신나게 지껄여대던데요. | 1 | |
| 482 | 오! 영국의 겁장이가 무슨 용건으로 왔느냐? | 1 | |
| 483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는데, 오명을 씻을 기회를 주시오. | 1 | |
| 484 | 훗! 모욕을 끝내 참지 못한 모양이군. 그럼 한 번만 더 기회를 주도록 하지. | 1 | |
| 485 | 지금부터 한 달후, 장소는 전과 마찬가지로 보르도 앞바다다. 좋겠나? | 1 | |
| 486 | 우리 함대는 그 곳에서부터 세빌리아까지 이동하겠네. 자네는 그 사이 언제라도 우리 함대에 도전하게. | 1 | |
| 487 | 에제키엘 | 0 | |
| 488 | 로베르투스 | 0 | |
| 489 | 무슨 용건입니까? | 1 | |
| 490 | 에제키엘 사령관이 어디에 있는지 혹 모르겠나? | 1 | |
| 491 | 알고 있습니다만, 당신 성함은? | 1 | |
| 492 | $n(다)! | 1 | |
| 493 | 엣? 희안한 이름이군요. | 1 | |
| 494 | 에제키엘 사령관은 대개 왕궁의 오른편에 있는 사령관실에 계시지요. | 1 | |
| 495 | 당신 겁장이라면서? 당신한테 팔 술은 없지. | 1 | |
| 496 |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군요. | 1 | |
| 497 | 음, 슬슬 보르도 앞바다로 가볼까? | 1 | |
| 498 | 에제키엘과 약속한 날까지 앞으로 $d12일 남았습니다. | 1 | |
| 499 | 음, 그야말로 최후의 결전이 되겠지. | 1 | |
| 500 | 에제키엘과 약속한 날을 넘겨 버렸어요. | 1 | |
| 501 | 음, 너무 여유를 부렸나…… | 1 | |
| 502 | 일단 런던으로 돌아갑시다. | 1 | |
| 503 | 휴, 사실대로 폐하께 보고드리지 않으면 안되겠군. | 1 | |
| 504 | 제독님, 드디어 약속한 날이 되었군요. | 1 | |
| 505 | 마슈, 보르도로 떠나자. | 1 | |
| 506 | 제독님, 드디어 약속한 날이 되었군요. | 1 | |
| 507 | 마슈, 보르도로 떠나자. | 1 | |
| 508 | 에제키엘과 약속한 날을 넘겨 버렸어요. | 1 | |
| 509 | 알고 있어. | 1 | |
| 510 | 이제 더이상 대결할 기회는 없겠죠. 국왕 폐하의 명령을 수행하지도 못한 채 끝나버렸네요. | 1 | |
| 511 | 음, 에제키엘 사령관과는 인연이 없었던 걸로 알고 체념하지. | 1 | |
| 512 | 에제키엘과 약속한 날까지 앞으로 $d12일 남았습니다. | 1 | |
| 513 | 에제키엘 사령관, 둘 중 어느 한쪽이 이 바다에서 목숨을 다하게 될 것 같군요. | 1 | |
| 514 | 서로 최선을 다해 싸우자. | 1 | |
| 515 | 이 한판 싸움에 서로의 조국의 운명이 걸려 있으니까. | 1 | |
| 516 | 윽, 완전히 졌어. 자네 꽤 세군. | 1 | |
| 517 | 아닙니다, 운명의 여신이 제게 미소를 띄운 것뿐이지요. | 1 | |
| 518 | 자, 어서 최후의 일격을…… | 1 | |
| 519 | ……… | 1 | |
| 520 | 마슈, 수송용 보트를 준비하여라. | 1 | |
| 521 | 엣? 무엇을 하려고요? | 1 | |
| 522 | 에제키엘 사령관을 요함까지 전송하겠다. | 1 | |
| 523 | 농담 마십시오! 왜 적의 사령관을 살려 주시려는 겁니까? | 1 | |
| 524 | 무적함대는 쳐부쉈다. 그것으로 내 임무는 끝난 거야. | 1 | |
| 525 | 제기랄! 우리 제독님은 어째서 이다지도 사람이 좋을까…… | 1 | |
| 526 | 전장에서 또 봅시다. | 1 | |
| 527 | 아니, 오늘 싸움에서 깨달았네. 노병은 물러갈 뿐이라네. | 1 | |
| 528 | 에제키엘 사령관…… | 1 | |
| 529 | 이제 누구도 자네를 겁장이라고 부르진 않겠지. | 1 | |
| 530 | 앞으로 사람들은 자네를 치킨 제독이라고 부를 것이야. | 1 | |
| 531 | 치킨 제독 | 0 | |
| 532 | 그럼 안녕히……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