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2 백과 (DOS 한글판)

주앙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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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등은 게임이 채우는 자리 표시입니다. 편집은 시나리오 편집기.

장면 순서

장면 0 · 항구 0 · 저택

  1. 집사 마르코 (#0): $n님, 죄송합니다만 집안으로 들이지 말라는 공작님의 분부십니다.
  2. $s 공작부인 (#1): 나원 참! $n, 얘기는 아버님께 들었단다.
    느닷없이 이 집을 나가라고 하다니, 너무 무자비해!
  3. 화자 없음 (#2):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프레스터 존왕국을 꼭 찾아내고 오겠습니다.
  4. 화자 없음 (#3): 마님, 이건 $s가의 숙명입니다.
  5. 화자 없음 (#4): 제독님, 아니지 공작님께선, 아무개라고 하는 귀족과 대립하고 계시다는군요.
  6. 화자 없음 (#5): 네, 마르티네스 후작하곤 의견이 안 맞는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7. 화자 없음 (#6): 문제는 말이죠,
    그 때문에 공작님께선 이 나라를 떠날 수 없다는 거죠.
  8. 화자 없음 (#7): 그래서 자신을 대행할 우수한 제독을 필요로 하시는 거고요.
  9. 화자 없음 (#8): 어머나! 로코.
    당신, 얼굴에 안 어울리게 머리가 좋네요.
  10. 화자 없음 (#9): 그거야 뭐, 공작님과는 오랫동안 함께 있어 온 사이니깐요.
  11. 화자 없음 (#10): 뭐, 어쨌든 난 도련님이 바다에 나가는 것엔 찬성이죠.
  12. 화자 없음 (#11): 남자를 단련시키는 데 바다보다 좋은 것은 없으니까.
  13. 화자 없음 (#12): 그렇다면 $n(를) 당신에게 맡기겠어요.
  14. 화자 없음 (#13): 그리고, $n.
    루치아양한테서 들었는데, 항해 자금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15. 화자 없음 (#14): 갑작스런 일이라 준비해 둔 금화는 없지만, 대신 이것을 받거라.
  16. 화자 없음 (#15): 옛날에 네 아버님한테서 선물로 받은 은제 머리장식이야.
  17. 화자 없음 (#16): 이걸 팔아 자금으로 하거라.
    아버님껜 비밀로 하고.
  18. 화자 없음 (#17): $n(야),
    부디 몸조심해라.
    신의 가호가 있길……
  19. 집사 마르코 (#18): $n님, 죄송합니다만 집안으로 들이지 말라는 공작님의 분부십니다.
  20. 집사 마르코 (#19): $n님, 죄송합니다만 집안으로 들이지 말라는 공작님의 분부십니다.
  21. 화자 없음 (#20): 알고 있어.
    그저 자네에게도 작별 인사를 하려고……
  22. 화자 없음 (#21): 바다는 한순간에 표정을 바꾸는, 마귀와 같은 존재랍니다.
    $n님, 부디 몸조심하세요.
  23. 화자 없음 (#22): 아버님, 저를 부르셨다고요?
  24. $s 공작 (#23): 오, $n(이냐)!그래, 검술 실력은 늘었느냐?
  25. 화자 없음 (#24): 예, 단 옛날에 비해서지만요.
    아버님과 대결한다면, 5번 중에 1번 이기면 괜찮은 편이 아닐까요?
  26. 화자 없음 (#25): 그럼 항해술은 습득했느냐?
  27. 화자 없음 (#26): 일단 학문으로서는 습득했습니다. 다만 실천이 없는 학문처럼 쓸모없는 것은 없으니까……
  28. 화자 없음 (#27): 음, 그렇다면 지리학엔 숙달했느냐?
  29. 화자 없음 (#28): 리스본을 나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저는, 서적을 통해서 익힐 수밖에 없습니다.
  30. 화자 없음 (#29): $n(야),
    서적을 업신여겨선 안된다. 언제나 궁지에서 구해 주는 것은, 바로 선인들의 지혜와 정신이란다.
  31. 화자 없음 (#30): 예! 알겠습니다.
  32. 화자 없음 (#31): 그러면 $n(야),
    류트 솜씨는 어떠하냐?
  33. 화자 없음 (#32): 그건 단지 취미일 뿐입니다.
    남 앞에서 연주할 만한 실력은 못되지요.
  34. 화자 없음 (#33): 그러하냐? 부인들의 평판이 좋다고 크리스는 말하던데.
  35. 화자 없음 (#34): 농담이겠죠.
  36. 화자 없음 (#35): 하하하!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들려 다오.
  37. 화자 없음 (#36): $n(야)!
  38. 화자 없음 (#37): 예!
  39. 화자 없음 (#38): 오늘은 너에게 고할 말이 있다.
  40. 화자 없음 (#39): 무엇인가요?
  41. 화자 없음 (#40): 너도 알다시피, 네 나이 때 나는 함대를 거느리고 해적을 퇴치했었다.
  42. 화자 없음 (#41): 예, 알고 있습니다.
  43. 화자 없음 (#42): 지금까지 네가 이 항구에서 나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그건 너의 미숙함을 걱정했기 때문이다.
  44. 화자 없음 (#43): 그러나 $s가의 사람이 언제까지나 육지에서 지낼 순 없겠지.
  45. 화자 없음 (#44): 너의 지식은 이제 충분하고, 남은 건 실천뿐이다.
  46. 화자 없음 (#45): 포르투갈 해군대신 겸 수상
    레온 $s의 명령이다! 너는 이제부터 탐험을 떠나거라!
  47. 화자 없음 (#46): 예!
  48. 화자 없음 (#47): 프레스터 존왕국을 찾아내는 거다!
    좀 심한 대우라고 생각하지만, 찾을 때까지 이 집에 돌아올 생각은 말아라.
  49. 화자 없음 (#48): 그리고 마을 사람들에겐 너를 평민으로 대하도록 포고할 테니, 그렇게 알아라!
  50. 화자 없음 (#49): 네가 탈 배는 조선소에 부탁해 두겠으니, 그 동안에 출발준비를 해 두어라.
  51. 화자 없음 (#50): 로코! 로코는 게 없느냐?
  52. 노항해사 로코 (#51): 예! 대기하고 있었습죠.
  53. 화자 없음 (#52): 너에게 $n의 교육을 일임하겠다.
    이 녀석을 제대로 된 뱃사람으로 길들여 다오.
  54. 화자 없음 (#53): 알았습니다, 제독님.
    아니지, 공작 각하.
  55. 화자 없음 (#54): 내 아들이라고 봐주지 말고 철저히 훈련시켜 다오.

장면 0 · 항구 0 · 주점

  1. 화자 없음 (#55): $n님
    어서 댁으로 돌아가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2. 홍경정 여주인 카를로타 (#56): 어머나! $n님
    웬일이실까?
  3. 가수 루치아 (#57): 저어, 내가 노래 부를 테니까 류트를 타 줘요.
  4. 화자 없음 (#58): 이런! 루치아
    도련님께 무슨 말버릇이니?
  5. 화자 없음 (#59): 하하하! 루치아의 부탁이라면 거절할 수 없지.
  6. 화자 없음 (#60): 아 참! $n님
    댁의 로코씨께서 당신을 찾으셨는데요.
    공작님이 부르신다고요.
  7. 화자 없음 (#61): 그래? 그렇다면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겠군.
  8. 화자 없음 (#62): 아니 벌써 돌아가는 거예요?
  9. 화자 없음 (#63): 마님께선, 밤 10시부터 12시 사이에 댁으로 와 주길 바라신데요.
  10. 화자 없음 (#64): $n님, 도대체 어떻게 된 일예요?
    온 마을이 떠들썩하답니다.
  11. 화자 없음 (#65): 아니 정말로 항해를 나가는 거예요?
  12. 화자 없음 (#66): 그렇단다. 그게 $s가의 전통이니 어쩔 수 없지.
  13. 화자 없음 (#67): 다만 자금을 어떻게 해야 할지……
  14. 화자 없음 (#68): 그럼 음유시인이 되어 돈을 모으면 어때요? 제가 노래를 불러드릴 테니.
  15. 화자 없음 (#69): 루치아, 무슨 그런 엉뚱한 소리를 하는 거니!
  16. 화자 없음 (#70): $n님
    이 금화 1000닢을 드릴 테니, 부디 자금으로 써 주세요.
  17. 화자 없음 (#71): 어? 인기도 없는 주점인 줄 알았더니, 꽤 돈벌이가 되는 모양이네!
  18. 화자 없음 (#72): 흥! 인기도 없는 주점이라서 미안하군요.
  19. 화자 없음 (#73): $n님,
    어서 받아 주세요.
  20. 화자 없음 (#74): 아뇨, 그 돈을 받을 순 없어요.
    지금의 나로선 갚을 능력이 없으니까.
  21. 화자 없음 (#75): 아뇨, 괜찮아요.
    실은 비밀로 하고 있었지만, 이것은 $s 공작님한테서 맡아둔 돈이에요.
  22. 화자 없음 (#76): $n님이 오시면 건네드리라고요.
  23. 화자 없음 (#77): 아버님이……!
  24. 화자 없음 (#78): 그렇지만 자금으로선 좀 모자라는 감이 드는데……
  25. 화자 없음 (#79): 그렇지, 마님께 상담드려 보는 게 어떻습니까?
  26. 화자 없음 (#80): 그건 무리겠지.
    난 이제 집에 들어갈 수도 없는 몸이 되었으니깐 말야.
  27. 화자 없음 (#81): 좋아요, 제가 연락을 취해 드리죠.
  28. 화자 없음 (#82): 아! 루치아
  29. 화자 없음 (#83): 갔다 왔어요.
  30. 화자 없음 (#84): 그래, 어떻게 됐냐?
  31. 화자 없음 (#85): 밤 10시부터 12시 사이에 댁으로 와 주길 바라신다는군요.
  32. 화자 없음 (#86): 고맙다! 루치아

장면 0 · 항구 0 · 왕궁

  1. 화자 없음 (#87): 아, $n님!
    $s 공작님께서 찾으셨는데요.
  2. 화자 없음 (#88): $n님, 공작 각하께서 당신을 평민으로 취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따라서 이제 왕궁에는 오지 말아 주십시오.

장면 0 · 항구 0 · 교회

  1. 화자 없음 (#89): $n님, 댁에는 가보셨습니까?
  2. 페리페 사제 (#90): 아! $n님
    $s가에서 항해를 떠나실 분은 안 계신지요?
  3. 화자 없음 (#91): 어, 아버님은 정무로 바쁘시고, 저는 항해 경험이 없으니까요.
  4. 화자 없음 (#92): 실은, 신뢰할 수 있는 항해자를 찾고 있습니다만……
  5. 화자 없음 (#93): 아 참! $n님.
    댁에서 로코씨가 오셔서 당신을 찾으셨는데요.
  6. 화자 없음 (#94): 그렇습니까? 사제님,
    그럼 집으로 가보겠습니다.
  7. 화자 없음 (#95): 오, $n님!
    앤리코 신부를 아무쪼록 잘 부탁합니다.
  8. 화자 없음 (#96): 그리고 이 금화를 자금으로 써 주십시오.
  9. 화자 없음 (#98): 감사합니다.
    그럼 사양 않고 받겠습니다.
  10. 화자 없음 (#99): 아닙니다, 사제님께서 쓰실 금화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11. 화자 없음 (#100): 이 금화는 교회에 기부해 주세요.
  12. 화자 없음 (#101): 당신은 참으로 경건한 마음의 소유자시군요.
    당신에게는 신의 가호가 있을 겁니다.
  13. 화자 없음 (#102): 아닙니다. 사제님께까지 폐를 끼칠 순 없지요.
  14. 화자 없음 (#103): 오! 당신은 참으로 겸허한 분이시군요.
  15. 페리페 사제 (#104): 오! $n님,
    어서 오십시오.
  16. 화자 없음 (#105): 사제님, 제게 무슨 용건이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만.
  17. 화자 없음 (#106): 그렇습니다, 실은 당신에게 부탁이 있어서요.
  18. 화자 없음 (#107): 사제님, 항해자를 찾고 계시다고 하셨지요?
  19. 화자 없음 (#108): 예, $n공께서 항해를 떠난다는 소문은 들었습니다.
  20. 화자 없음 (#109): 전설의 나라 프레스터 존왕국을 발견하는 것은, 우리들 크리스찬의 숙원이지요. 꼭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21. 화자 없음 (#110): 그리고 또 하나, 이 사제의 부탁을 들어 주실 수 있는지요?
  22. 화자 없음 (#111): 앤리코, 앤리코 신부!
    이쪽으로 오시오.
  23. 앤리코 신부 (#112): 예! 사제님.
  24. 화자 없음 (#113): 이 사람은 프란시스코회로부터 파견된 선교사로, 앤리코라고 합니다.
  25. 화자 없음 (#114): $n님, 법왕청이 동방으로의 포교를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지요?
  26. 화자 없음 (#115): 부탁이란, 앤리코 신부를 지팡그에 데려다 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27. 화자 없음 (#116): 지팡그라고요!
    아버님의 말씀으론 먼 동방의 아름다운 섬이라던데.
  28. 화자 없음 (#117): 제겐 무리입니다. 아직 인도는 커녕, 이베리아를 떠난 적도 없는걸요.
  29. 화자 없음 (#118): 그렇지만 그 땅엔 아직 크리스트교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수많은 백성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30. 화자 없음 (#119): 아무튼, 법왕청은 제게 포교를 명령하셨습니다.
    몇 년이 걸리더라도 상관없습니다.
  31. 화자 없음 (#120): 저를 지팡그에 데려다 주십시요.
  32. 화자 없음 (#121):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할 수 없죠.
    그렇지만, 정말로 몇 년이 걸릴지 모르니까 그렇게 아십시오.
  33. 화자 없음 (#122): 도련님, 그렇게 쉽게 수락해도 괜찮습니까?
  34. 화자 없음 (#123): 지팡그가 먼 나라인 건 분명하지만, 시간을 들여서 조금씩 더듬어 가면 언젠가는 다다를 수 있을 테지.
  35. 화자 없음 (#124): 하긴 그렇군요.
    도련님.

장면 0 · 항구 0 · 조선소

  1. 화자 없음 (#125): 여어! 도련님,
    공작님의 명령으로 배를 만들고 있는데, 도데체 누가 탈 배요?
  2. 화자 없음 (#126): 글쎄, 로코가 아닐까?
  3. 화자 없음 (#127): 아 참! 로코라니까 생각났는데, 로코가 당신을 찾았었소.
    댁으로 돌아와 달라고 말이지.
  4. 화자 없음 (#128): 여어, 배는 다 완성했나?
  5. 화자 없음 (#129): 아, 누군가 했더니 로코로군.
    암, 다 완성했구말구.
  6. 화자 없음 (#130): 레온 공작의 명령으로, 그분이 처음으로 탄 배와 같은 라틴급 선박으로 만들었지.
  7. 화자 없음 (#131): 배이름은『헤르메스Ⅱ세』야.
    삼각돛에다가, 초심자도 쉽게 조종할 수 있다네.

장면 0 · 항구 0 · 항구

  1. 화자 없음 (#133): $n님, 무슨 곤란한 일이 있으면 주점에 가보세요.
  2. 화자 없음 (#134): 그 곳의 여주인인 카를로타씨에게는, 공작님도 젊었을 때 신세를 졌다고 하니까요.
  3. 화자 없음 (#135): 도련님, 배가 없어서야 항해를 못하겠지요.
    조선소로 가봅시다.
  4. 화자 없음 (#136): 아니, $n님!
    교회의 페리페 사제님께서 당신을 찾으셨는데요.
  5. 화자 없음 (#137): 음…… 무슨 용건일까?
  6. 화자 없음 (#138):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신뢰할 수 있는 항해자를 찾고 계시다지 아마?
  7. 화자 없음 (#139): 도련님, 자금이 없어서야 꼼짝도 할 수 없어요.
    공작님께서 젊었을 때 신세를 졌다는, 주점의 여주인에게 상담해 보지 않겠습니까?
  8. 화자 없음 (#140): 도련님, 자금이 필요하시군요.
    공작님께서 젊었을 때 신세를 졌다는 주점의 여주인에게 상담해 보지 않겠습니까?
  9. 화자 없음 (#141): 도련님, 자금이 좀 모자라는 게 아닌지요?
  10. 화자 없음 (#142): 그런데 도련님, 당장 무얼 할 생각인가요?
  11. 화자 없음 (#143): 음, 우선 항구를 두루 돌아다녀 보려고 생각해.
  12. 화자 없음 (#144): 그건 별로 현명한 방법이 아닌 것 같은데요.
  13. 화자 없음 (#145): 아니 그건 왜?
  14. 화자 없음 (#146): 자금 때문이지요. 배를 움직이는 덴 돈이 엄청 들거든요.
  15. 화자 없음 (#147): 물은 공짜니까 그렇다 치고, 선원을 모으거나 식량을 사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답니다.
  16. 화자 없음 (#148): 이 금화로는 부족하단 말이야?
  17. 화자 없음 (#149): 예, 그럭저럭 일 개월은 버티겠지만, 자금을 다 써버린 뒤엔 이미 때가 늦단 말이지요.
  18. 화자 없음 (#150): 여기저기 항구를 돌아다니는 것에 관해선 대찬성이지만요.
  19. 화자 없음 (#151): 로코씨께선, 동시에 교역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군요.
  20. 화자 없음 (#152): 바로 그겁니다!
  21. 화자 없음 (#153): 하지만, 무엇을 사서 어디에서 팔면 좋을지 모르니……
  22. 화자 없음 (#154): 예를 들어 리스본이라면, 그 곳의 특산품인 돌소금을 사야겠지요.
  23. 화자 없음 (#155):
    ……
  24. 화자 없음 (#156): 저는 이전에 교회에서 회계담당을 해서, 잘 알죠.
  25. 화자 없음 (#157): 이 항구에서 금화 40닢으로 살 수 있는 돌소금을, 지중해에서는 60닢 이상에 팔 수 있지요.
  26. 화자 없음 (#158): 제독님, 앤리코 신부는 계산에 밝은 모양이니, 경리주임을 시키면 어떻겠습니까?
  27. 화자 없음 (#159): 음…… 좋은 생각이야. 그럼 부탁합니다.
  28. 화자 없음 (#160): 그리고 로코는 부선장을 맡아 줘.
  29. 화자 없음 (#161): 아! 그렇지, 저는 여태껏 기항한 곳의 물가를 대부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30. 화자 없음 (#162): 적하일람에서 적재하고 있는 적하를 선택해 주면, 그 상품을 어디에서 팔면 제일 이익이 클지 가르쳐 드리지요.
  31. 화자 없음 (#163): 신부님께 그런 일을 부탁할 순 없어요.
  32. 화자 없음 (#164): 아니, 저는 괜찮습니다만.
  33. 화자 없음 (#165): 그럼 때를 봐서 부탁드리지요.
  34. 화자 없음 (#166): 제독님, 앤리코 신부가 경리주임을 맡아 줘서 정말 잘됐네요.

장면 0 · 항구 0 · 시장

  1. 화자 없음 (#167): 아니 이건! $s 공작님의……
    참 신세를 많이 지고 있습니다.
  2. 화자 없음 (#168): 댁에서 로코씨가 오셔서 당신을 찾으셨어요.
  3. 화자 없음 (#169): 그건 그렇고, 교역하실 거라면 이 교역소의 돌소금을 권하지요. 지중해에서 비싸게 팔 수 있을 것입니다.
  4. 화자 없음 (#170): 세빌리아의 도자기와 2거점간교역을 할 수 있으니까요.
  5. 화자 없음 (#171): $n님, 실례지만 배를 가지고 계시지 않는 모양이군요.
  6. 화자 없음 (#172): 배를 수중에 넣으신 후에, 다시 와 주세요.

장면 0 · 항구 0 · 도구점

  1. 화자 없음 (#173): 아! $n님,
    댁에서 로코씨께서 오셔서 당신을 찾으셨어요.
  2. 화자 없음 (#174): 아! $n님,
    맡아둔 물건이 있답니다.
  3. 화자 없음 (#175): 맡아둔 물건?
  4. 화자 없음 (#176): 댁에서 집사 마르코씨가 오셔서, 당신이 오시면 레이피어를 건네드리라고 말씀하셨지요.
  5. 화자 없음 (#177): 대금은 이미 받았으니 염려하지 마세요.
  6. 화자 없음 (#178): 그리고 무기는 장비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하세요.

장면 0 · 항구 0 · 모든 장소

  1. 화자 없음 (#179): 아니 이건!$s 공작님의……
    참 신세를 많이 지고 있습니다.
  2. 화자 없음 (#180): 댁에서 로코씨가 당신을 찾아오셨었어요.
  3. 화자 없음 (#181): $n님, 무슨 곤란한 일이 있으면 주점에 가보세요.
  4. 화자 없음 (#182): 그 곳의 여주인인 카를로타씨에게는, 공작님도 젊었을 때 신세를 졌다고 하니까요.
  5. 화자 없음 (#183): 아니! $n 도련님,
    웬일이신가요? 몰래 나오셨나요?
  6. 화자 없음 (#184): 당신도 $s가의 혈통을 이어받으셨으니, 이제 곧 항해를 나가시겠죠?
  7. 화자 없음 (#185): $n님, 당신을 평민으로 대우한다는 포고는 정말인가요?
  8. 화자 없음 (#186): 그래.
    지금부턴 일개의 항해자로서, 잘 부탁한다.
  9. 화자 없음 (#187): $n님, 프레스터 존왕국을 꼭 발견해 주세요.
  10. 화자 없음 (#188): $n님, 마침내 항해를 나가게 되었군요.

장면 0 · 항해 1일째

  1. 화자 없음 (#189): 도련님, 큰일 났습니다!
    밀항자를 발견했습니다.
  2. 화자 없음 (#190): 로코, 제발 부탁이니 제독님이라고 불러 주지 않겠나?
    그런데, 내 배에 숨어 들다니, 유별난 놈이 다 있군.
  3. 화자 없음 (#191): 감탄하고 있을 때가 아녜요.
    봐요, 이 놈요!
  4. 화자 없음 (#192): 아야! 무슨 짓이냐, 이 난폭한 놈!
  5. 화자 없음 (#193): 뭐가 난폭하냐, 이 놈아!
  6. 화자 없음 (#194): 로코, 그만 두지 않겠냐!
    그래, 너 이름이 뭐냐?
  7. 화자 없음 (#195): 오늘이 무슨 요일인가?
  8. 화자 없음 (#196): 일요일인데, 그건 왜?
  9. 화자 없음 (#197): 그럼 도밍고라고 하지.
  10. 화자 없음 (#198): 이름을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로군.
    할 수 없지, 뭐. 그렇게도 이 배를 타고 싶은 거라면, 눈감아 주겠다.
  11. 화자 없음 (#199): 도련님, 아니 제독님,
    제 정신입니까? 이런 정체도 모르는 추레한 놈을 동료로 한단 말입니까?
  12. 화자 없음 (#200): 뭐, 좋잖나? 동료가 많은 편이 즐거울 것 같고.
    앤리코 신부님께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3. 화자 없음 (#201): 신 앞에서 인간은 모두 평등하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베푸신 시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4. 화자 없음 (#202): 쳇! 할 수 없군.
    어이, 애송이!
    제독님께서 관대하게도 배에 태워 준단다. 어서 감사드려!
  15. 화자 없음 (#203): 고맙네.
  16. 화자 없음 (#204): 그런데 성이 없으면 불편하겠군.
    그렇지, 에스파니아어로 내일이란 의미의 마냐나라고 하는 게 어떠냐?
  17. 화자 없음 (#205): 음…… 좋겠지.
  18. 집사 마르코 (#206): $n님, 죄송합니다만 집안으로 들이지 말라는 공작님의 분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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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자 없음 (#207): $n, 마르코한테서 용돈은 건네받았니?
  2. 화자 없음 (#208): 예,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3. 집사 마르코 (#209): $n님, 마님께서 도련님의 이번달 용돈이라시면서, 금화 1000닢을 맡기셨습니다만.
  4. 화자 없음 (#210): 그래, 고맙다.
  5. 집사 마르코 (#211): $n님, 죄송합니다만 집안으로 들이지 말라는 공작님의 분부가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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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집사 마르코 (#212): $n님, 죄송합니다만 집안으로 들이지 말라는 공작님의 분부가 계셔서……
  2. 화자 없음 (#213): 아휴, 심장이 멎을 뻔했네.
    어서 이 항구를 떠납시다.
  3. 화자 없음 (#214): 그래.
    그렇게 하자!
  4. 화자 없음 (#215): 아휴, 심장이 멎을 뻔했네.
    어서 이 항구를 떠납시다.
  5. 화자 없음 (#216): 그래.
    그렇게 하자!
  6. 화자 없음 (#217): 나는 여기서 좀더 마시고 가렵니다.
  7. 화자 없음 (#218): 어서 조선소로 가야겠군!
  8. 화자 없음 (#219): 제독님, 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는데요.
  9. 화자 없음 (#220): 로코, 무슨 일인가?
  10. 화자 없음 (#221): 실은, 선착장에서 안 좋은 소문을 들었어요.
  11. 화자 없음 (#222): 사실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포르투갈 황태자가 자취를 감춰 버린 모양예요.
  12. 화자 없음 (#223): 알베르트 황태자가 실종되었다고!
  13. 화자 없음 (#224): 그게 사실이라면 큰 문제인데.
  14. 화자 없음 (#225): 왕가와 $s 공작가엔 적이 많으니까요.
    밖으론 에스파니아와 오스만 제국, 안으론 문벌주의인 마르티네스 후작……
  15. 화자 없음 (#226): 그런데, 제독님께선 알베르트 전하를 만나신 적이 있죠?
  16. 화자 없음 (#227): 그래. 하지만 무척 오래 전 얘기라네.
  17. 화자 없음 (#228): 게다가 그 사람은 나하고 틀려 고지식해서, 별로 얘기가 안 통했었지.
  18. 화자 없음 (#229): 뭐 어쨌든, 포르투갈의 장래를 걱정하는 훌륭한 사람이야. 그런데 도밍고가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된 거지?
  19. 화자 없음 (#230): 글쎄, 여관에 가 있는 게 아닐까요?
  20. 화자 없음 (#231): 마음에 걸리는 일이 좀 있어서 그러는데, 미안하지만 먼저 여관으로 돌아가겠네.
  21. 화자 없음 (#232): 실은 제독님의 행동이 수상쩍길래, 뒤를 밟았답니다.
  22. 화자 없음 (#233): 아 그랬더니, 제독님과 빨간머리의 여자가 한창 결투를 벌이고 있더군요. 큰일 났구나 싶어, 그 여자가 제일 두려워 하는 이름을 댔죠.
  23. 화자 없음 (#234): 로코, 자네 그 여자를 알고 있는 건가?
  24. 화자 없음 (#235): 물론이죠. 최근 유명한 여해적 카탈리나랍니다.
  25. 화자 없음 (#236): 원래는 에스파니아 해군의 군인이었는데, 전투함대의 갤리온선을 훔쳐내었다는군요.
  26. 화자 없음 (#237): 그 이후 에스파니아 해군에 쫓기면서, 해적질을 계속하고 있다고 해요.
    오로지 포르투갈 선박만을 노리는 모양이지만요.
  27. 화자 없음 (#238): 그 여자, 나를 원수라고 말하던데……
  28. 화자 없음 (#239): 글쎄, 이 세계야 뭐, 언제 누구에게 원한을 사게 될지 모르니까요.
  29. 화자 없음 (#240): 그런데 제독님, 마음에 걸리는 일이란 도데체 뭡니까?
  30. 화자 없음 (#241): 그건 도밍고한테서 듣도록 하지.
    도밍고, 아니지, 알베르트 전하!
  31. 화자 없음 (#242): 음, 들켜 버렸군.
  32. 화자 없음 (#243): 전하, 어떻게 하지요?
    왕궁에선 대소동입니다만.
  33. 화자 없음 (#244): 서둘러 왕궁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겠어.
    내 경솔한 행동 때문에, 자네 아버님께서 화를 입은 모양이야.
  34. 화자 없음 (#245):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이지만, $s 공작에게, 나를 모살했다는 혐의가 걸려 있다.
  35. 화자 없음 (#246): 좀전의 해적에겐, $n공이 조선소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는 내용의 편지로 유인당했던 거야.
  36. 화자 없음 (#247): 내게 덤벼들기 전에 친절하게도 가르쳐 주더군.
    나를 죽이고, 그 죄를 $n공에게 뒤집어 씌우려 한다고 말이지.
  37. 화자 없음 (#248): 이것 참 큰일 났군! 도련님, 아니 제독님, 어서 리스본으로 돌아갑시다.
  38. 화자 없음 (#249): 그렇게 하자!
  39. 화자 없음 (#250): 멀지 않아 $s 공작의 사문회가 열릴 것이야.
    그 때까지 돌아가지 않으면……
  40. 화자 없음 (#251): 어! 당신 포르투갈 분이시죠?
    황태자께서 실종되셨다는 소문은 들으셨습니까?
  41. 화자 없음 (#252): 들었어. 하지만 그런 얘기는 너무 신용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42. 화자 없음 (#253): 아뇨, 실은 그것뿐이 아니랍니다.
    $s 공작이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43. 화자 없음 (#254): 뭐라고!
  44. 화자 없음 (#255): 포르투갈 상선으로부터 들었는데, $s 공작이 그의 아들 $n에게 황위를 계승시키기 위해, 황태자를 모살했다는군요.
  45. 화자 없음 (#256): 그럴 리가 없어!
    이 얘기는 함부로 누설하지 말도록 해라.
  46. 화자 없음 (#257): 예예,
    알고 있습죠.
  47. 화자 없음 (#258): 아휴, 심장이 멎을 뻔했네.
    어서 이 항구를 떠납시다.
  48. 화자 없음 (#259): 그래,
    그렇게 하자!
  49. 화자 없음 (#260): 일행의 그 분은 조금 전에 어떤 사람과 함께 급하게 조선소로 달려갔어요.
  50. 화자 없음 (#261): 도밍고는 안에 있나?
  51. 화자 없음 (#262): 일행의 그 분 말씀인가요? 조금 전에 어떤 사람과 함께 급하게 조선소로 달려갔어요.
  52. 화자 없음 (#263): 아휴, 심장이 멎을 뻔했네.
    어서 이 항구를 떠납시다.
  53. 화자 없음 (#264): 그래.
    그렇게 하자!
  54. 화자 없음 (#265): 도밍고! 어디 있냐?
  55. 화자 없음 (#266): 쳇! 훼방꾼이……
  56. 화자 없음 (#267): 제, 제독님
    도와 주세요.
  57. 화자 없음 (#268): 네 이놈! 도밍고를 어떻게 할 셈이냐?
  58. 화자 없음 (#269): 할 수 없군.
    두 녀석 모두 저 세상으로 보내 주지.
  59. 화자 없음 (#270): 자, 어서 얌전하게 도밍고를 돌려보내!
  60. 화자 없음 (#271): 흥! 누가 돌려보낼 줄 알고.
    잘 가라!
  61. 화자 없음 (#272): 쳇! 어림없지.
    최후의 일격을 받아라!
  62. 화자 없음 (#273): 그렇겐 안될걸!
  63. 화자 없음 (#274): 뭐냐, 넌?
  64. 화자 없음 (#275): 당신네들의 동업자.
    그렇지만, 여럿이서 한 사람에게 덤빌 만큼 비겁하지는 않지.
  65. 화자 없음 (#276): 아니 너, 여자가 아니냐!
    그럼 네가 그 배신자 여해적이냐?
  66. 화자 없음 (#277): 어서 칼을 뽑아요! 당신 상대는 바로 나요.
  67. 화자 없음 (#278): 제기랄! 두고 봐라!
  68. 화자 없음 (#279): 어째서 저런 인간들의 말버릇이란 한결같을까!
  69. 화자 없음 (#280): 고맙소!
    덕분에 살았어.
  70. 화자 없음 (#281): 인사 치례 같은 건 필요없어요.
    음, 당신네들 포르투갈인이죠?
  71. 화자 없음 (#282): 나는 $n $s(라고) 하오.
    사례로 류트를 한 곡조 타 드릴까요?
  72. 화자 없음 (#283): 아니 이럴 수가! 내가 $s가의 인간을 돕다니……
  73. 화자 없음 (#284): 왜, 왜 그러오?
    얼굴색을 다 바꾸고……
  74. 화자 없음 (#285): 나는 에스파니아의 제독 미카엘 에란초의 누이동생, 카탈리나.
    오빠의 원수를 갚겠어요!
  75. 화자 없음 (#286): 잠깐! 이쪽은 싸워야 할 이유를 모르겠소.
  76. 화자 없음 (#287): 칼을 뽑아요!
    어서!
  77. 화자 없음 (#288): 해적, 카탈리나!
    거기 있는 것을 알고 있다!
  78. 화자 없음 (#289): 이쪽은 에제키엘 사령관 직속 포박대다!
    에스파니아에 대한 반역죄로 너를 체포한다!
  79. 화자 없음 (#290): 젠장! 원수를 눈 앞에 두고……
    두고 봐라, $s가의 녀석! 언젠가 꼭 네 놈을 지옥에 쳐 넣어 주겠어!
  80. 화자 없음 (#291): 자! 제독님, 이 틈에 어서 도망갑시다.
    안 그러면 저 무서운 아가씨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겠수.
  81. 화자 없음 (#292): 그래.
    도밍고도 무사하고, 덕분에 살았다.
    고맙다! 로코.
  82. 화자 없음 (#293): 아휴, 심장이 멎을 뻔했네.
    어서 이 항구를 떠납시다.
  83. 화자 없음 (#294): 그래,
    그렇게 하자!
  84. 화자 없음 (#295): 도밍고는 여관에 있다고 했는데……
  85. 화자 없음 (#296): 어서 조선소로 가봐야겠다.
  86. 화자 없음 (#297): $n, 무사히 항해를 끝내길 빌겠다.
  87. 화자 없음 (#298): $n, 덕분에 위기를 면했다. 수고 많았다.
  88. 화자 없음 (#299): 아닙니다, 왕가를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지요.
  89. 화자 없음 (#300): 공작님, $n도 $n가를 계승할 만큼 성장한 것 같은데, 이쯤에서 위험한 항해를 끝내게 할 수는 없는지요?
  90. 화자 없음 (#301): 음, 과연 어떨지……
    $n(야), 네 생각은 어떠냐? 항해를 그만 두고 싶은 게냐?
  91. 화자 없음 (#302): 아버님, 아무래도 이번 일은 마르티네스 후작이 판 함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92. 화자 없음 (#303): 저는 이 곳에 남아, 조금이라도 아버님의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만.
  93. 화자 없음 (#304): 음, 기특한 생각이다.
    그렇지만 내 오른팔이 되기엔 너는 아직 역부족이겠지.
  94. 화자 없음 (#305): 옛!
  95. 화자 없음 (#306): 게다가 프레스터 존왕국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나를 도와 주는 것이다.
  96. 화자 없음 (#307): 예, 잘 알았습니다. 프레스터 존왕국을 꼭 발견하고 오겠습니다.
  97. 화자 없음 (#308): 부탁한다, $n.
  98. 화자 없음 (#309): 아닙니다. 아버님, 저는 아직 약속드린 프레스터 존왕국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99. 화자 없음 (#310): 게다가 아버님의 뒤를 잇기엔, 저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100. 화자 없음 (#311): 음, 그러하냐?
    그러면 내 걱정은 말고 네 생각대로 하거라.
  101. 화자 없음 (#312): 그리고 네게 진귀한 검을 주겠다.
    이번에 네가 세운 공적에 대한 포상이다.
  102. 화자 없음 (#313): 아! 감사합니다.
  103. 화자 없음 (#314): 여어! $s 공작
  104. 화자 없음 (#315): 이건 황태자님께서! 어서 오십시오.
  105. 화자 없음 (#316): 이번 일로 $s 공작께 큰 폐를 끼쳐서, 사과하러 왔소이다.
  106. 화자 없음 (#317): 대단히 미안하오.
    그리고 알고 있겠지만, 나는 이제 항해를 계속할 수 없어.
  107. 화자 없음 (#318): 미안하지만, 내가 맡아 가지고 있던 배의 선장을 새로 정하든가, 아니면 매각해 주지 않겠느냐?
  108. 화자 없음 (#319): 작별이 아쉬우니 항구를 떠날 때까지 전송하겠다.
  109. 화자 없음 (#320): 그럼 같이 가시지요.
  110. 화자 없음 (#321): $n,
    전하를 잘 지켜 드려야 한다.
  111. 화자 없음 (#322): $n!
    마르티네스 후작을 필두로 하는 문벌귀족들이, 아버님을 왕궁으로 연행해 갔어.
  112. 화자 없음 (#323): 너도 여기 있으면 위험해. 어서 도망쳐라!
  113. 화자 없음 (#324): 아! 어머님, 무사하셨군요.
    그렇다면 아버님께선……
  114. 화자 없음 (#325): 아마 지금쯤 사문회가 한창이겠지.
  115. 화자 없음 (#326): 한시라도 빨리 아버님의 누명을 벗겨 드리지 않으면……
  116. 화자 없음 (#327): $n, 폐를 끼치고 말았군.
  117. 화자 없음 (#328): 아니 당신은 알베르트가 아닙니까!
  118. 화자 없음 (#329): 누님도 매형도 몰라 본 걸 보면, 제 변장은 완벽했던 모양이군요.
  119. 화자 없음 (#330): 그런 얘기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어서 왕궁으로 갑시다.
    빨리 옷을 갈아 입으세요.
  120. 화자 없음 (#331): 그렇게는 안될걸!
  121. 화자 없음 (#332): 아니 네 놈은……
    끈덕진 놈이군!
  122. 화자 없음 (#333): 자! 어서 결말을 짓자.
    이번엔 그 빨간머리 여자도 방해하지 않겠지.
  123. 화자 없음 (#334): 나야말로 바라는 바다!
  124. 화자 없음 (#335): 하하하! 마침내 눈에 거슬리는 놈을 처치하게 되었군.
    자! 최후의 일격을 받아라!
  125. 화자 없음 (#336): 아아, $n……
  126. 화자 없음 (#337): 네 놈에게 제독님이 죽임을 당하게 내버려 두진 않겠다!
  127. 화자 없음 (#338): 젠장! 뒤에서 찌르다니 비겁한 놈!
    윽……
  128. 화자 없음 (#339): 죽었군.
    주여! 이 어린 양을 천국으로 인도해 주소서.
  129. 화자 없음 (#340): 제독님, 뒷맛이 좀 씁쓸한데요.
  130. 화자 없음 (#341): 미안하다, 나 때문에.
  131. 화자 없음 (#342): 그를 위해 기도드립시다.
  132. 화자 없음 (#343): 제기랄! 이까짓 놈에게 죽임을 당하다니……
    나도 이제 한물 갔군.
  133. 화자 없음 (#344): 쳇! 제법인데.
    그렇지만 나도 여기서 물러날 순 없다.
  134. 화자 없음 (#345): 자! 전하, 어서 왕궁으로 갑시다.
  135. 알베르트 황태자 (#346): 그렇게 하자.
  136. 화자 없음 (#349): 예, 잘 알았습니다.
  137. 화자 없음 (#350): 그럼, 나는 왕궁으로 돌아가련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즐거웠어.
  138. 화자 없음 (#351): 예, 전하께서도 몸 건강히……
  139. 화자 없음 (#352): 제독님, 어서 전하를 왕궁으로 모시고 갑시다.
  140. 화자 없음 (#353): 음…… 이 곳은 항구인데, 왕궁에는 가지 않는 거냐?
  141. 화자 없음 (#354): 바다가 보고 싶어∼
  142. 화자 없음 (#355): 제독님, 그런 여유로운 말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요.
  143. 화자 없음 (#356): 제독님, 댁에 한번 들러 봅시다.
  144. 화자 없음 (#357): 야아! $n,
    아직 항해를 나가지 않았느냐?
  145. 화자 없음 (#358): 리스본에 들를 때는 꼭 얼굴을 비춰라.
  146. 화자 없음 (#359): $n님,
    레온 공작님께서 댁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147. 화자 없음 (#360): 오!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황태자가 돌아오셨다!
    $n님도 함께 오셨군요.
  148. 화자 없음 (#361): 어서 알현실로!
  149. 마르티네스 후작 (#362): 폐하! 이러한 이유로, $s 공작의 죄상은 명백하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150. 화자 없음 (#363): 신분과 관계없이 반역은 극형!
    폐하, 반역자 $s에게 사형을 내려 주십시오!
  151. 화자 없음 (#364):
    …………
  152. 화자 없음 (#365): 경의 말도 일리는 있지만, 확고한 증거도 없이 처벌할 수는 없지.
  153. 화자 없음 (#366): 게다가, $s 공작은 내 사위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훈공자.
    결론을 서둘러서는 안되겠지.
  154. 화자 없음 (#367): 그리고 $s 공작에게도 변명의 여지가 있을 게야. 나는 그것을 듣고 싶다.
  155. 화자 없음 (#368):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156. 화자 없음 (#369): 앗! 이 목소리는……!
  157. 화자 없음 (#370): 아버님,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
  158. 화자 없음 (#371): 아니 이건 왕자가 아니냐!
    지금까지 어디에 숨어 있었단 말이냐?
  159. 화자 없음 (#372): 다 말씀드리자면 기니까 결론만 말씀드리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견문을 넓히고 왔습니다.
  160. 화자 없음 (#373): 음, 너에 대한 질책은 나중에 하기로 하지.
    그보다 먼저 $s 공작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161. 화자 없음 (#374): 천만의 말씀입니다. 폐하!
    그만 고개를 들어 주십시오.
  162. 화자 없음 (#375): 그리고 마르티네스 후작, 그대는 정말 간사한 자로다.
  163. 화자 없음 (#376):
    …………쳇!
  164. 화자 없음 (#377): $s 공작, 어서 댁으로 돌아가 크리스를 안심시켜 주게.
  165. 화자 없음 (#378): 오늘은 사문회가 있는 날입니다.
    알현하시려면 다음날 다시 오십시오.
  166. 화자 없음 (#379): 잠깐! 내가 누군지 모르겠느냐?
  167. 화자 없음 (#380): 그런 모습으론 무리겠지요.
    저의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읍시다.
  168. 화자 없음 (#381): 자, 전하! 어서 왕궁으로 가십시다.
  169. 알베르트 황태자 (#382): 그렇게 하자!
  170. 화자 없음 (#383): $n,
    작별이 아쉽지만, 너에게도 나에게도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어쩔 수 없구나.
  171. 화자 없음 (#384): 항구까지 배웅하겠다.
    자아, 가자!
  172. 화자 없음 (#385): 제독님, 공작님께서 댁에서 기다리고 계시던데요.
  173. 화자 없음 (#386): 아! $n님,
    공작님께서 반역죄로 체포되었습니다.
  174. 화자 없음 (#387): 당신도 이 곳에 있으면 위험합니다.
    어서 도망가십시오.
  175. 화자 없음 (#388): 괜찮아.
    아버님께 죄가 있을 리가 있겠나!

장면 2 · 항구 0 · 저택

  1. 화자 없음 (#389):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2. 집사 마르코 (#390):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3. 화자 없음 (#391): 오! $n,
    그래, 이번 항해는 어떠했느냐?
  4. 화자 없음 (#392): 예, 그런대로 수확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5. 화자 없음 (#393): 그래, 프레스터 존왕국은 발견했느냐?
  6. 화자 없음 (#394): 아닙니다,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7. 화자 없음 (#395): 어려운 일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꼭 수행해야 한다.
  8. 화자 없음 (#396):
    예.
  9. 화자 없음 (#397): 그리고 네 어머님을 뵙고 가는 것이 좋을 거야.
  10. 화자 없음 (#398): 오! $n,
    항해에서 돌아온 것이니?
  11. 화자 없음 (#399): 예, 어머님.
  12. 화자 없음 (#400): 그래, 너도 이제 좀 늠름해진 것 같구나.
  13. 화자 없음 (#401): 그렇지만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장면 2 · 어느 항구 · 모든 장소

  1. 집사 마르코 (#402):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2. 화자 없음 (#403):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3. 화자 없음 (#404): 로코는 무사할까?
  4. 화자 없음 (#405): 무사할 거예요. 로코라면요.
    그보다 어서 이 항구를 빠져 나갑시다.
  5. 화자 없음 (#406): 제독님, 그렇게 꾸물거리고 있어도 괜찮습니까?
    이 항구에는 그 여해적이 있답니다.
  6. 화자 없음 (#407): 뭐, 괜찮을 거야.
  7. 화자 없음 (#408): 제독님, 조심하세요.
    이 항구에 그 여해적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8. 화자 없음 (#409): 뭐, 이제 괜찮을 거야.
  9. 화자 없음 (#410): 글쎄, 과연 그럴까요?
  10. 화자 없음 (#411): 이크! 그러니까 내가 뭐랬어요!
  11. 화자 없음 (#412): 드디어 결말을 지을 때가 왔군요!
    오빠와 약혼자의 원수를 갚겠어요!
  12. 화자 없음 (#413): 제독님, 이 곳은 제가 맡을 테니, 어서 배로 돌아가십시오!
  13. 화자 없음 (#414): 당신, 유명한 항해사인 $n씨가 아니오!
  14. 화자 없음 (#415): 유명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n(는) 나요.
  15. 화자 없음 (#416): 당신, 조심하는 게 좋을 거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포르투갈인을 전문으로 노리는 그 여해적이, 당신 행방을 묻고 다녔소.
  16. 화자 없음 (#417): 이거 큰일 났군!
    어서 이 항구를 빠져나갑시다!
  17. 화자 없음 (#418): 로코는 무사할까?
  18. 화자 없음 (#419): 무사할걸요. 로코라면요.
    그보다 어서 이 항구를 빠져나갑시다.
  19. 화자 없음 (#420): 휴우, 그 여자애는 꼭 산고양이 같던데요.
  20. 화자 없음 (#421): 무사했군요!
  21. 화자 없음 (#422): 무사하지 않아.
    하마터면 죽을 뻔 했수.
  22. 화자 없음 (#423): 그래, 카탈리나는 어떻게 됐나?
  23. 화자 없음 (#424): 아무리 해도 얌전해지지 않길래, 밧줄로 묶고 재갈을 물려 교역소 창고에 가두어 두었습니다.
  24. 화자 없음 (#425): 그래, 잘했네!
  25. 화자 없음 (#426): 그보다 어서 이 항구를 빠져나갑시다!
  26. 화자 없음 (#427): 로코는 무사할까?
  27. 화자 없음 (#428): 무사할걸요. 로코라면요.
    그보다 어서 이 항구를 빠져나갑시다.
  28. 화자 없음 (#429): 제독님, 꾸물거려도 괜찮은 겁니까?
    이 항구에는 그 여해적이 있답니다.
  29. 화자 없음 (#430): 뭐, 이제 괜찮을 거야.
  30. 화자 없음 (#431): 제독님, 조심하세요!
    이 항구에 그 여해적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31. 화자 없음 (#432): 뭐, 괜찮을 거야.
  32. 화자 없음 (#433): 글쎄, 과연 그럴까요?
  33. 화자 없음 (#434): 이크! 그러니까 내가 뭐랬어요!
  34. 화자 없음 (#435): 드디어 결말을 지을 때가 왔군요.
    오빠와 약혼자의 원수를 갚겠어요!
  35. 화자 없음 (#436): 제독님, 이 곳은 제가 맡을 테니, 어서 배로 돌아가십시오!
  36. 집사 마르코 (#437):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37. 화자 없음 (#438):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38. 화자 없음 (#439): 로코는 무사하겠지?
  39. 화자 없음 (#440): 무사하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매번 겪는 일이니까요.
    그보다 어서 이 항구를 빠져나갑시다.
  40. 화자 없음 (#441): 제독님, 어서 출항합시다.
    카탈리나라는 여자애는 질색이니까요.
  41. 화자 없음 (#442): 넓은 항구니까, 그리 쉽게 발견되지는 않을 거야.
  42. 화자 없음 (#443): 제독님, 조심하세요.
    이 항구에도 그 여해적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43. 화자 없음 (#444): 뭐, 괜찮을 거야.
  44. 화자 없음 (#445): 찾았었어, $n!
  45. 화자 없음 (#446): 앗! 발각됐다!
  46. 화자 없음 (#447): 오늘이야말로 결말을 짓고 말겠어요!
  47. 화자 없음 (#448): 제독님, 이 곳은 또 내가 맡을 테니, 어서 배로 돌아가세요.
  48. 화자 없음 (#449): 혹시 $n씨가 아닌지?
  49. 화자 없음 (#450): 그렇소.
    내게 무슨 용건이 있는 거요?
  50. 화자 없음 (#451): 당신, 카탈리나라는 여해적에게 무슨 원한을 살 일이라도 한 거요?
  51. 화자 없음 (#452): 글쎄.
  52. 화자 없음 (#453): 그 여자애, 당신을 꼭 죽여 버리겠다고 벼르던데.
    조금 전까지만 해도 우리 주점에서 소란을 피웠다우.
  53. 화자 없음 (#454): 큰일 났군 큰일 났어.
  54. 화자 없음 (#455): 로코는 무사할까?
  55. 화자 없음 (#456): 무사하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매번 겪는 일이니까요.
  56. 화자 없음 (#457): 휴우, 그 여자애한테는 질렸수 질렸어.
  57. 화자 없음 (#458): 로코, 무사했나?
  58. 화자 없음 (#459): 매번 겪는 일인데요, 뭐.
    그래도 하마터면 죽을 뻔 했수.
  59. 화자 없음 (#460): 그래, 카탈리나는 어떻게 됐나?
  60. 화자 없음 (#461): 하도 날뛰길래, 입을 틀어 막고 쌀 자루에 넣어서 교역소 창고에 내버려 두었다우.
  61. 화자 없음 (#462): 우와! 과격하군!
  62. 화자 없음 (#463): 그보다 어서 항구를 빠져나갑시다!
    이러다간 제독님보다 내쪽이 더 원한을 사겠수.
  63. 화자 없음 (#464): 로코는 무사하겠지?
  64. 화자 없음 (#465): 무사하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매번 겪는 일이니까요.
    그보다 어서 이 항구를 빠져나갑시다.
  65. 화자 없음 (#466): 제독님, 어서 출항합시다.
    카탈리나라는 여자애는 질색이니까요.
  66. 화자 없음 (#467): 넓은 항구니까, 그리 쉽게 발견되지는 않을 거야.
  67. 화자 없음 (#468): 제독님, 조심하세요.
    이 항구에도 그 여해적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68. 화자 없음 (#469): 뭐, 괜찮을 거야.
  69. 화자 없음 (#470): 찾았었어, $n!
  70. 화자 없음 (#471): 앗! 발각됐다!
  71. 화자 없음 (#472): 오늘이야말로 결말을 짓고 말겠어요!
  72. 화자 없음 (#473): 제독님, 이 곳은 또 내가 맡을 테니, 어서 배로 돌아가세요.
  73. 집사 마르코 (#474):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74. 화자 없음 (#475):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75. 화자 없음 (#476): 당신, $n씨지?
  76. 화자 없음 (#477): 그렇소만.
    혹시 카탈리나라는 여해적 얘기요?
  77. 화자 없음 (#478): 그렇소. 당신, 아는 사이라면 어떻게 좀 해줘.
  78. 화자 없음 (#479): 그런 말을 해도……
  79. 화자 없음 (#480): 그 여자애 아무래도 심상찮아……
  80. 화자 없음 (#481): 그렇지만 그 여자애, 어쩐지 불쌍한 생각이 드는데요.
  81. 집사 마르코 (#482):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82. 화자 없음 (#483):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83. 화자 없음 (#484): $n, 오늘이야말로 절대로 용서치 않겠어!
    저 흉칙한 영감과 함께 물귀신으로 만들어 주겠어!
  84. 화자 없음 (#485): 그래, 나도 이제 도망치는 데 지쳤어.
    원하는 대로 결말을 지어 주마!
  85. 화자 없음 (#486): 우리 제독님은 정말이지 해적에게 인기가 있다니까.
  86. 화자 없음 (#487): $n, 다음에 당신을 만날 때는 여덟 토막을 내줄테니 각오하고 있어요!
  87. 화자 없음 (#488): 으악! 겁나는 아가씨군.
  88. 화자 없음 (#489): $n, 오늘은 당신의 승리예요. 그렇지만 이 굴욕은 언젠가 기필코 갚아 주겠어요!
  89. 화자 없음 (#490): 저 아가씨 정말 화난 모양이군!
  90. 집사 마르코 (#491):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91. 화자 없음 (#492):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92. 화자 없음 (#493): 저, 제독님.
    그 여해적 어떻게 됐을까요?
  93. 화자 없음 (#494): 음, 그대로 포기했으리라곤 생각하기 힘든데……
  94. 화자 없음 (#495): 그렇지만 당분간은 뒤쫓아 오지 않겠지요.
    에제키엘 사령관이 혈안이 되어 추적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으니.
  95. 화자 없음 (#496): 저, 실례……
  96. 화자 없음 (#497): 뭐냐! 넌?
  97. 화자 없음 (#498): 나는 교역상인 알 베자스라고 한다.
    너희들이 방금 얘기한 건 빨간머리 여해적 얘긴가?
  98. 화자 없음 (#499): 그렇다만, 그게 어떻게 됐단 말인가?
  99. 화자 없음 (#500): 설마 또 우리들을 노리고 있다는 말은 아니겠지?
  100. 화자 없음 (#501): 아니, 그게 아니고 당신 포르투갈의 $n씨지?
  101. 화자 없음 (#502): 그렇다.
  102. 화자 없음 (#503): 리스본의 주점에 있는 루치아라는 아가씨가 행방불명이 됐다네.
  103. 화자 없음 (#504): 뭐라고?
  104. 화자 없음 (#505): 그게 아무래도 여해적에게 유괴당한 모양이야.
  105. 화자 없음 (#506): 이 녀석은 일행인 사림이다.
  106. 화자 없음 (#507): 이 녀석과 리스본항의 주점에 들렀을 때, 카를로타라는 여주인한테서 전언을 부탁받았네.
  107. 화자 없음 (#508): 루치아를 찾아 달라고 말이지.
  108. 화자 없음 (#509): 무슨 그런 여자가 다 있담!
    비겁한 여자!
  109. 화자 없음 (#510): 자네 알이라고 했지?
    사실을 전하러 일부러 찾아와 주다니 고맙네.
  110. 화자 없음 (#511): 어? 자네 뭔가 잊은 게 있을 텐데.
  111. 화자 없음 (#512): 아직 뭐가 남아 있나?
  112. 화자 없음 (#513): 우리들 이슬람 상인들은 오로지 이익을 위해서만 일해.
  113. 화자 없음 (#514): 뭐야, 금화를 달라는 건가?
  114. 화자 없음 (#515): 이 세상에 돈을 마다하는 사람은 없겠지.
  115. 화자 없음 (#516): 이름은 사파, 살아 있다면 16, 아니면 17살이겠지.
  116. 화자 없음 (#517): 혹시 여행 중에 그런 사람을 발견하면, 이스탐불의 여관으로 데리고 와 주지 않겠나?
  117. 화자 없음 (#518): 알겠어.
    그런 사람을 발견하면 반드시 데리고 가겠다. 약속하지.
  118. 화자 없음 (#519): 꼭 부탁한다! 그럼 또 보자.
  119. 화자 없음 (#520): 잘 가라!
  120. 화자 없음 (#521):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지?
  121. 화자 없음 (#522): 당연히 그 여해적을 찾아내서 추궁해야겠죠 뭐.
  122. 화자 없음 (#523): 글쎄, 그건 어떨지……
  123. 화자 없음 (#524): 아니, 내 의견에 불복이라도 한단 말이오?
  124. 화자 없음 (#525): 그게 아니라, 거기에는 어쩐지 속 사정이 있는 것 같아서요.
    게다가 그 여해적이 그런 비겁한 짓을 할까요?
  125. 화자 없음 (#526): 알겠어.
    우선 리스본으로 돌아가자. 어떻게 할 것인지는 그 다음의 문제겠지.
  126. 집사 마르코 (#527):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127. 화자 없음 (#528): 주점의 루치아양이 누군가에게 유괴당한 모양입니다.
    어서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128. 화자 없음 (#529): $n씨, 와 주셨군요!
  129. 화자 없음 (#530): 알이라는 교역상인에게 들었는데, 루치아가 없어 졌다는 것이 정말입니까?
  130. 화자 없음 (#531): 네, 그렇지만 누가 유괴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답니다.
  131. 화자 없음 (#532): 다만 루치아가 없어진 날 밤 출항한 배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그 여해적의 배였다는군요.
  132. 화자 없음 (#533): 역시 그 여해적이 범인이군요.
    먼저 번 그 일에 원한을 품고 있는 게 틀림없어요.
  133. 화자 없음 (#534): 로코씨, 증거도 없이 그런 말을 하는 건 좋지 않아요.
  134. 화자 없음 (#535): 그건 그래.
    어쨌든 카탈리나를 찾지 않으면 안 되겠지.
  135. 화자 없음 (#536): 그 여자가 열쇠를 쥐고 있는 건 분명한 것 같으니까.
    그리고 알이 의뢰한, 사파라는 아가씨를 찾는 문제도 매듭을 지어야겠지.
  136. 화자 없음 (#537): 예, 알겠습니다.
  137. 집사 마르코 (#538):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138. 화자 없음 (#539):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39. 화자 없음 (#540):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40. 화자 없음 (#541):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41. 화자 없음 (#542):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42. 화자 없음 (#543):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143. 화자 없음 (#544): 이 항구는 중동지역에 속하는데, 그 아가씨 있을까요?
  144. 화자 없음 (#545): 글쎄, 가게 주인에게 물어 보자.
  145. 화자 없음 (#546): 주인 영감, 혹시 이 가게에 사파라는 아가씨 있소?
  146. 화자 없음 (#547): 이 항구는 중동지역에 속하는데, 그 아가씨 있을까요?
  147. 화자 없음 (#548): 글쎄, 가게 주인에게 물어 보자.
  148. 화자 없음 (#549): 주인 영감, 혹시 이 가게에 사파라는 아가씨 있소?
  149. 화자 없음 (#550): 아니, 없는데.
  150. 화자 없음 (#551): 할 수 없군. 다른 항구를 찾아보자.
  151. 화자 없음 (#552): 어이 영감, 카탈리나라는 여해적을 혹시 못 봤나?
  152. 화자 없음 (#553): 아아, 포르투갈 사람을 원수로 알고 있는 그 여자 말이오?
    아니, 최근엔 소문도 안 들리는데.
  153. 화자 없음 (#554): 그럼 사파라는 아가씨에 관해선 뭔가 알고 계십니까?
  154. 화자 없음 (#555): 사파? 음……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데.
    어디었더라……
  155. 화자 없음 (#556): 제발 부탁이니, 기억을 떠올려 주시오!
  156. 화자 없음 (#557): 아! 중동에 있는 한 허름한 항구의, 주점 여급이 그런 이름이었지, 아마?
  157. 화자 없음 (#558): 고맙소! 덕분에 크게 도움이 되었어.
  158. 화자 없음 (#559): 아니, 들어본 적이 없는데……
  159. 화자 없음 (#560): 할 수 없군. 다른 항구를 찾아보자.
  160. 화자 없음 (#561): 사파는 우리집 간판 아가씨인데요.
  161. 화자 없음 (#562): 휴우! 겨우 찾아냈네.
  162. 화자 없음 (#563): 그 아가씨와 얘기가 좀 하고 싶은데.
  163. 화자 없음 (#564): 손님, 무슨 연유가 있는 모양이군요.
    그럼 불러드리죠.
  164. 화자 없음 (#565): 내게 무슨 용건이라도?
  165. 화자 없음 (#566): 그래, 네 가족에 관한 일이야.
  166. 화자 없음 (#567): 내 가족? 그런 건 없어요.
    나는 천애고독한 고아의 몸이란 말예요.
  167. 화자 없음 (#568): 정말로 오빠가 없단 말이니?
  168. 화자 없음 (#569): 글쎄,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서양 사람인 당신은 아니겠죠.
  169. 화자 없음 (#570): 설마 당신, 나를 달콤한 말로 꾀내, 다른 항구로 팔아 넘길 작정은 아니겠죠?
  170. 화자 없음 (#571): 아가씨, 하느님께 맹세코, 그런 짓은 절대로 안합니다.
  171. 화자 없음 (#572): 이래서야 원 일이 안 풀리겠는데요.
  172. 화자 없음 (#573): 우선 이스탄불로 가서, 알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자. 그 녀석도 항해자이고, 결국은 당사자가 마중가야 할 테니까.
  173. 화자 없음 (#574): 저어, 혹시 알이라는 항해자를 모르시오?
  174. 화자 없음 (#575):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175. 화자 없음 (#576): 사림, 알을 찾는 사람이 와 있어.
  176. 화자 없음 (#577): 아! 당신네들이었군. 오래간만이네.
    알은 여관에 있네.
  177. 화자 없음 (#578): 고맙네! 그럼 가보겠어.
  178. 화자 없음 (#579): 저어, 알이라는 교역상인 말인데……
  179. 화자 없음 (#580): 그 사람은 방안에 있어요.
    불러드리지요.
  180. 화자 없음 (#581): $n(가) 아닌가! 오래간만이네. 사파를 찾는 일은 어떻게 되었나?
  181. 화자 없음 (#582): 사파라는 이름의 아가씨를 찾긴 찾았어.
    그런데 그 아가씨가 자네 누이동생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네.
  182. 화자 없음 (#583): 만나서 자네 얘기를 했더니, 자기는 천애의 고아라고 하더군.
  183. 화자 없음 (#584): 그래? 그럼 내가 직접 가보도록 하지.
    일부러 조사해 줘서 고맙네.
  184. 화자 없음 (#585): 장소는 바스라라고 하는 곳이야.
    페르시아 만의 제일 안쪽에 있는 항구지.
  185. 화자 없음 (#586): 그럼 꼭 누이동생을 만나게 되길 빌겠네.
  186. 화자 없음 (#587): 그래, 자네도 몸조심하게!
  187. 화자 없음 (#588): 저어, 혹시 알이라는 교역상인을 모르시오?
  188. 화자 없음 (#589): 글쎄, 그 사람이 이 항구에 돌아왔다면, 주점이 아니면 여관에 있을 거요.
  189. 집사 마르코 (#590): $n님이 아니십니까!
    그래, 사파양은 찾았습니까?
  190. 화자 없음 (#591): 아니, 아직 못 찾았어.
  191. 화자 없음 (#592): 넓고도 좁은 것이 이 세상이니까, 언젠가 꼭 찾게 될 겁니다.
  192. 화자 없음 (#593):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93. 화자 없음 (#594):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94. 화자 없음 (#595):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95. 화자 없음 (#596):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장면 3 · 항구 0 · 저택

  1. 집사 마르코 (#597):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2. 화자 없음 (#598):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장면 3 · 항구 0 · 주점

  1. 화자 없음 (#599):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2. 화자 없음 (#600):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3. 화자 없음 (#601):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4. 화자 없음 (#602):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장면 3 · 항해 5일째

  1. 집사 마르코 (#603):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2. 화자 없음 (#604):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3. 화자 없음 (#605):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4. 화자 없음 (#606):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5. 화자 없음 (#607):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6. 화자 없음 (#608):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7. 화자 없음 (#609): 여어, $n(가) 아닌가!
  8. 화자 없음 (#610): 아니, 알이 아닌가!
    오래간만이네.
  9. 화자 없음 (#611): 자네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잘됐네. 감사의 말을 전하려고 말이야.
    덕분에 누이동생을 만났다네.
  10. 화자 없음 (#612): 그것 참 잘됐구나! 내가 찾은 보람이 있었군.
  11. 화자 없음 (#613): 그런데, 그 리스본 아가씨는 찾았나?
  12. 화자 없음 (#614): 아니, 그게 전혀 오리무중이야.
    벌써 반은 포기했다네.
  13. 화자 없음 (#615): 그 이후 여해적에 관한 소문조차 들리지 않는 걸 보면, 어디서 난파라도 당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14. 화자 없음 (#616): 그럴 리는 없을 테니 희망을 버리지 말게.
    나도 사파를 찾는 데 10년 이상 걸렸으니까.
  15. 화자 없음 (#617): 그 말도 일리가 있군.
    그런데 알, 오늘은 무슨 용건인가?
    나를 찾았었다고 말한 것 같은데.
  16. 화자 없음 (#618): 아 참 그렇지! 내가 옛날 자네한테 한 말을 기억하고 있나?
  17. 화자 없음 (#619): 음…… 뭐였지?
  18. 화자 없음 (#620): 이슬람 상인은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인다는 말 말야.
    좀전에도 얘기했지만, 나는 자네 덕분에 누이동생을 만날 수가 있었네.
  19. 화자 없음 (#621): 그런데 나는 아직 자네에게 그 이익을 지불하지 않았어.
    그래서 그 빚을 갚으러 왔다네.
  20. 화자 없음 (#622): 당신 정말 의리있는 남자야.
    그렇지만 우리들 금전에 곤란을 겪고 있진 않다네.
  21. 화자 없음 (#623): 바보 같은 소리 말게. 우리들 이슬람 상인은 금화 1닢도 쓸데없는 곳에는 안 쓴다네.
  22. 화자 없음 (#624): 참 묘한 자존심도 다 있군요.
  23. 화자 없음 (#625): 크리스찬은 이해할 수 없겠지.
  24. 화자 없음 (#626): $n, 자네 프레스터 존왕국을 찾고 있다지?
    이탈리아인 모험가에게서 들었다네.
  25. 화자 없음 (#627): 그렇다네.
  26. 화자 없음 (#628): 맛사와라는 항구를 알고 있나?
    홍해의 아프리카 측에 있는 항구라네.
  27. 화자 없음 (#629): 사파의 말에 의하면, 그 항구에 옛날부터 우리들이 말하는 이교도가 살고 있다는군.
  28. 화자 없음 (#630): 어쩌면 자네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가 아닐까 해서 말이지.
  29. 화자 없음 (#631): 그리고 이 얘기는 비밀로 해 주게. 내가 이교도의 편을 든 사실이 밝혀지면 슐레이만 대제의 화를 불러일으키게 될 테니까.
  30. 화자 없음 (#632): 잘 알았네. 정말 고맙네.
  31. 화자 없음 (#633): 그래, 아무쪼록 힘을 내게.
  32. 화자 없음 (#634): 로코, 어떻게 생각하나?
  33. 화자 없음 (#635): 글쎄,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가볼 만한 가치는 있을 것 같은데요.
  34. 집사 마르코 (#636):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35. 화자 없음 (#637):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36. 화자 없음 (#638):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37. 화자 없음 (#639):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38. 화자 없음 (#640):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39. 화자 없음 (#641):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40. 화자 없음 (#642): 제독님, 겨우 맛사와에 도착했군요.
  41. 화자 없음 (#643): 음,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프레스터 존왕국을 찾는 건 뜬 구름을 잡는 것과 같은 얘기니까.
  42. 화자 없음 (#644): 이런 일은 그쪽 방면의 전문가에게 물어 보는 게 좋겠지요.
  43. 화자 없음 (#645): 전문가?
  44. 화자 없음 (#646): 성직자 말입니다.
    이 항구의 북서편에 사원이 있던데, 거기 가서 물어 봅시다.
  45. 화자 없음 (#647): 실례합니다. 안에 누구 안 계십니까?
  46. 화자 없음 (#648): 무슨 용건이신가요? 보아하니 포르투갈 분이신 것 같은데.
  47. 화자 없음 (#649): 좀 여쭤 볼 것이 있어, 멀고 먼 이베리아 땅에서 왔습니다.
  48. 화자 없음 (#650): 먼 길을 고생 많으셨습니다. 알고 있는 것은 모두 가르쳐 드릴 테니, 어서 말씀해 보시지요.
  49. 화자 없음 (#651):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습니다만, 당신께선 프레스터 존왕국에 관한 소문을 알고 계시는지요?
  50. 화자 없음 (#652): 건실한 크리스트교 국가라고 합니다만.
  51. 화자 없음 (#653): 아! 그 질문을 하신 분이 벌써 몇 명째인지……
  52. 화자 없음 (#654): 모든 것은 환상입니다. 프레스터 존왕국도 전설의 크리스트교 국가도.
  53. 화자 없음 (#655): 환상이라고요?
    그러면 이 곳에는 존재하지 않는단 말입니까?
  54. 화자 없음 (#656): 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좋겠지요. 다만……
  55. 화자 없음 (#657): 다만?
  56. 화자 없음 (#658): 원래는 가르쳐 드리면 안되는 얘기지만, 멀리서 오셨다니 특별히 가르쳐 드리지요.
  57. 화자 없음 (#659): 이 항구의 남서쪽에 있는 저택에 가시면, 의문이 풀릴지도 모르겠군요.
  58. 집사 마르코 (#660):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59. 화자 없음 (#661):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60. 화자 없음 (#662):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61. 화자 없음 (#663):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62. 화자 없음 (#664):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63. 화자 없음 (#665):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64. 화자 없음 (#666): 제독님, 아무도 없는 모양인데요. 이상하네요.
  65. 화자 없음 (#667): 아니, 그럴 리가 없어.
  66. 메콘베 (#668): 너희들 웬놈들이냐?
  67. 화자 없음 (#669): 앗! 이거 실례했소이다.
  68. 화자 없음 (#670): 우리들은 포르투갈에서 온 항해자입니다.
    당신이 이 저택의 주인이십니까?
  69. 화자 없음 (#671): 아니, 주인님께선 병상에 누워 계시지.
    먼 길을 오시느라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싶지만, 어서 돌아가 주시오.
  70. 화자 없음 (#672):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꼭 여쭐 것이 있습니다.
  71. 화자 없음 (#673): 프레스터 존왕국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실지로 존재하는 것입니까?
  72. 화자 없음 (#674): 흥! 프레스터 존왕국이라고?
    그건 환영에 불과하지.
    게다가 때가 너무 늦었어.
  73. 화자 없음 (#675): 자, 어서 이 항구를 떠나 주시오.
  74. 타파리1세 (#676): 잠깐 기다리시오!
    메콘베, 이 분들에게 진실을 밝히자꾸나.
  75. 화자 없음 (#677): 주인님, 그것은 너무……
  76. 화자 없음 (#678): 모든 것을 비밀로 묻어 버리기엔 너무 잔혹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
    우리들에게도 이분들에게도.
  77. 화자 없음 (#679): 그래, 프레스터 존왕국은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있지.
    아니 있다고 해야겠지.
  78. 화자 없음 (#680): 제독님, 이 영감님 뭐라고 하는 겁니까?
    나는 도데체가 모르겠습니다.
  79. 화자 없음 (#681): 쉿! 로코, 조용히 해.
  80. 화자 없음 (#682): 즉, 프레스터 존왕국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바로 이 곳이겠지.
  81. 화자 없음 (#683): 뭐라고요!
  82. 화자 없음 (#684): 이 나라 사람들은 오랜 옛날 크리스트교에 귀의했소.
  83. 화자 없음 (#685): 당신들이 좀전에 만난 승려는 30년 전에 이 곳을 방문한 포르투갈인이지.
  84. 화자 없음 (#686): 그렇다면 이 곳이 바로 프레스터 존왕국이 아닙니까!
    제독님, 드디어 당당하게 공작님께로 돌아가게 됐군요.
  85. 화자 없음 (#687): 그러나 그것도 지금은 옛날얘기가 되어 버렸소. 과거의 영광이 무슨 소용이 있겠소.
  86. 화자 없음 (#688): ?????
  87. 화자 없음 (#689): 이 나라는 그 옛날 아크슴이라고 불렸는데, 내란이 일어나 소왕국으로 분열, 국력은 약화되고 민심은 점점 혼란해졌지.
  88. 화자 없음 (#690): 우리들이 왜 이슬람 사원과 건물을 세워 놓고, 사람들 눈을 속이고 있는지 아시겠소?
  89. 화자 없음 (#691): 강대한 이슬람 세력을 적으로 돌리지 않기 위해서요.
    그렇지만 그것도 이제 소용없겠지요.
  90. 화자 없음 (#692): 이슬람이 우리들의 진의를 눈치채고, 이 나라를 멸망시키려 하고 있소.
    이웃 나라들은 이미 멸망했다오.
  91. 화자 없음 (#693): 멀지 않아, 몇천 몇만에 달하는 병사가 이 나라에 쳐들어올 것이야.
  92. 화자 없음 (#694): 그러다면 이 나라를 지킬 방법은 없단 말입니까?
  93. 화자 없음 (#695): 아니, 전혀 없는 건 아니지. 잔존해 있는 왕국을 통합해 신 아크슴 왕국을 수립하면, 이슬람 세력에 대항할 수도 있겠지요.
  94. 화자 없음 (#696): 그만 두어라, 메콘베야.
    말해 보았자 소용없는 일이다. 그 지팡이를 찾지 못하는 한.
  95. 화자 없음 (#697): 지팡이라고요?
  96. 화자 없음 (#698): 아크슴의 황제위를 상징하는 「성자의 지팡이」말이지요.
    내란 중에 어딘에선가 잃어버렸다고 해요.
  97. 화자 없음 (#699): 그러면 우리들이 그 지팡이를 찾아 드리겠습니다.
  98. 화자 없음 (#700): 뭐라고요?
  99. 화자 없음 (#701): 동포를 내버려 둘 수는 없지요.
    앤리코씨와 로코도 이의 없겠지?
  100. 화자 없음 (#702): 물론이지요.
    크리스트교 신자들이 곤경에 처해 있는데도 모른척 한다면, 하느님께서도 용서하시지 않을 겁니다.
  101. 화자 없음 (#703): 암, 여기서 도망칠 수는 없지요.
  102. 화자 없음 (#704): 들으신 대로입니다.
    우리들에게 맡겨 주십시오.
  103. 집사 마르코 (#705):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104. 화자 없음 (#706):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05. 화자 없음 (#707):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06. 화자 없음 (#708):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07. 화자 없음 (#709):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08. 화자 없음 (#710):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109. 화자 없음 (#711): 그런데 제독님, 무슨 단서라도 있는 겁니까?
  110. 화자 없음 (#712): 그게 말이야, 말은 그렇게 해 놓았지만……
  111. 화자 없음 (#713): 제독님, 단서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런 종류의 일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녀석을 하나 알고 있지요.
  112. 화자 없음 (#714): 엣? 뭐라고?
  113. 화자 없음 (#715): 피에트로 콘티라는 이탈리아 사람인데요.
  114. 화자 없음 (#716): 보석 찾기에 명수로, 제독님께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면서, 마님께서 자금원조를 해주고 있는 모험가지요.
  115. 화자 없음 (#717): 물론 믿을 수 있는 사람이겠지요?
  116. 화자 없음 (#718): 지금은 이것 저것 따질 때가 아니지.
    자, 리스본으로 출발이다!!
  117. 화자 없음 (#719): 어머나! $n,
    갑자기 무슨 일이니?
  118. 화자 없음 (#720): 어머님, 실은 부탁이 있어 왔습니다.
  119. 화자 없음 (#721): 그래, 부탁이란 뭐니?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니?
  120. 화자 없음 (#722): 실은 「성자의 지팡이」라는 비보를 찾고 있는데, 그 일에 피에트로라는 이름의 모험가의 힘을 빌리고자 합니다만.
  121. 화자 없음 (#723): 잘 알았다.
    그럼 피에트르씨와 연락을 취해 보도록 하지.
    그 사람은 지금쯤 아마……
  122. 화자 없음 (#724): 마님!
    피에트로 콘티, 지금 막 황금의 나라 지팡그에서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123. 화자 없음 (#725): 어머나! 마침 잘됐네요. 어쩌면 이렇게 절묘한 우연이 다 있을까!
  124. 화자 없음 (#726): 피에트로씨, 실은 당신에게 부탁이 있어요.
  125. 화자 없음 (#727): 부탁?
    다름도 아닌 $s가의 부탁인데 들어 드려야지. 돈 이외의 일이라면 뭐든지 말해 보게.
  126. 화자 없음 (#728): 「성자의 지팡이」에 관해 혹시 아시는 게 없는지요? 아라비아 전설에 전하는 물건인데.
  127. 화자 없음 (#729): 아아, 10세기에 멸망한 아크슴 왕국의 비보 말인가?
    아프리카 북동부 지방에 있었다지, 아마?
  128. 화자 없음 (#730): 그래요, 위치도 꼭 맞는군요.
    그런데 그 비보가 어디에 있는지에 관한 무슨 단서는 없는지요?
  129. 화자 없음 (#731): 자네 모험가에 대해서 잘 모르는군그래.
  130. 화자 없음 (#732): 보물찾기는 발견할 때까지의 과정이 제일 재미있다네.
    보물 그 자체는 내게 있어서 무의미한 존재지.
  131. 화자 없음 (#733): 그럼 어떻게 하죠?
  132. 화자 없음 (#734): 좀전에 내가 $s가로부터 은혜를 입었다고 했지?
    그것을 찾으면 자네에게 넘겨 주지.
  133. 화자 없음 (#735): 고맙소. 이 은혜는 꼭 갑겠소.
  134. 화자 없음 (#736): 뭘, 취미로 하는 일인데.
    그렇지만 찾지 못하더라도 나를 원망하지는 말게.
  135. 화자 없음 (#737): 나는 지금부터 그것을 찾으러 가겠어. 그런데 보물을 찾으면 어디로 보내면 되겠나?
  136. 화자 없음 (#738): 수고스럽겠지만 맛사와항으로 보내 주시오.
  137. 화자 없음 (#739): 알았네.
    그럼 잘 있게.
  138. 화자 없음 (#740): 저 분에게 부탁한 일은 안심해도 될 거야.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내는 사람이니까.
  139. 화자 없음 (#741): 예, 입은 험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놈으로 보입디다.
    맛사와에서 좋은 소식을 기다려 봅시다.
  140. 화자 없음 (#742):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41. 화자 없음 (#743):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42. 화자 없음 (#744):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43. 화자 없음 (#745):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144. 집사 마르코 (#746):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145. 화자 없음 (#747): 피에트로한테서 연락은 없었냐?
  146. 화자 없음 (#748): 예. 그분은 도중에 연락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뭔가 발견할 때까지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147. 화자 없음 (#749):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48. 화자 없음 (#750):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49. 화자 없음 (#751):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50. 화자 없음 (#752):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151. 화자 없음 (#753): 오! $n공, 지팡이는 발견했습니까?
  152. 화자 없음 (#754):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153. 화자 없음 (#755): 이슬람의 공격이 이제 막 시작되려 하고 있어.
  154. 화자 없음 (#756): 이런 말을 할 자격은 없겠지만, 될 수 있는 한 빨리 찾아내 주시오.
  155. 화자 없음 (#757): 성자의 지팡이는 발견했을까요?
  156. 화자 없음 (#758): 글쎄, 피에트로를 기다릴 수 밖에.
  157. 집사 마르코 (#759):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158. 화자 없음 (#760): 피에트로한테서 연락은 없었냐?
  159. 화자 없음 (#761): 예. 그분은 도중에 연락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뭔가 발견할 때까지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160. 화자 없음 (#762):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61. 화자 없음 (#763):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62. 화자 없음 (#764):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63. 화자 없음 (#765):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164. 화자 없음 (#766): $n공, 지…지팡이는 발견했습니까?
  165. 화자 없음 (#767): 죄송합니다.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166. 화자 없음 (#768): 아……
    역시 이 나라는 망하고 마는가……
  167. 화자 없음 (#769): 아니, 이제 여한은 없겠지.
    $n공도 우리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다.
  168. 화자 없음 (#770): 그럼에도 불구하고 멸망해 쓰러진다면, 그것도 하늘의 뜻이겠지.
  169. 화자 없음 (#771): 폐하, 체념하긴 아직 이릅니다. 이슬람 세력에 대항해 싸웁시다.
    미력하지만 저희들도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
  170. 화자 없음 (#772): 그렇지만 적은 강대합니다.
    육병만이라면 또 모르되, 바다로부터 협공을 당하기라도 한다면 승산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
  171. 화자 없음 (#773): 그렇다면 함대는 제가 맡겠습니다.
    여러분은 잔존해 있는 병사들을 모아서 가능한 한 시간을 벌어 주십시오.
  172. 화자 없음 (#774): 오! 우리들을 위해 그렇게까지 해주시다니……
    $n공, 당신에겐 정말 뭐라고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173. 화자 없음 (#775): 시간이 없습니다.
    자, 어서 싸우러 갑시다.
  174. 화자 없음 (#776): 손님, 알고 있소?
    이슬람 병력이 맛사와항에 대공세를 취하고 있다는군.
  175. 화자 없음 (#777):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군.
  176. 화자 없음 (#778): 제독님, 어서 맛사와의 왕궁으로 돌아갑시다.
  177. 집사 마르코 (#779):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178. 화자 없음 (#780): 피에트로한테서 연락은 없었나?
  179. 화자 없음 (#781): 예. 그분은 도중에 연락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뭔가 발견할 때까지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180. 화자 없음 (#782):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81. 화자 없음 (#783):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82. 화자 없음 (#784):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83. 화자 없음 (#785):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184. 화자 없음 (#786): 찾았없어, $n.
  185. 화자 없음 (#787): 으악! 또 나타났군.
    그것도 하필이면 이런 때에.
  186. 화자 없음 (#788): 그보다 루치아씨에 관해서 물어 봐야 하는 것이 아닌지.
  187. 화자 없음 (#789): 루치아…… 아, 그 리스본 주점의 여급 말이군.
    그 아가씨에겐 미안한 일을 했다고 생각해.
  188. 화자 없음 (#790): 그렇다면 역시 당신이 유괴한 거요?
  189. 화자 없음 (#791): 결과적으론 그렇지.
    당신이 살해한 해적의 잔당에게 속아서.
  190. 화자 없음 (#792): 그렇지만 당신네들이 저지른 일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겠지.
  191. 화자 없음 (#793):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담!
  192. 화자 없음 (#794): 그래, 루치아는 무사하오?
  193. 화자 없음 (#795): 모르겠어.
    해적들을 모두 죽인 뒤, 선실을 샅샅이 뒤졌지만 어디에도 없었어.
  194. 화자 없음 (#796): 잡담은 그만하기로 하죠.
    자, 어서 칼을 뽑아요!
  195. 화자 없음 (#797): 카탈리나! 미안하지만 지금은 당신을 상대할 겨를이 없소.
    나는 지금부터 이슬람 세력과 싸우지 않으면 안되오.
  196. 화자 없음 (#798): 뭐라고요? 저 함대 전부를 상대하려 한단 말예요?
  197. 화자 없음 (#799): 당신, 이슬람 세력을 본 거요?
  198. 화자 없음 (#800): 홍해 입구에 있는 아덴 앞바다에 정박하고 있었어요.
    설마 이 항구를 공격하러?!
  199. 화자 없음 (#801): 그렇소.
    사태가 시급하오.
  200. 화자 없음 (#802): 어서 길을 비켜 주시오.
    왜 나를 노리는지 모르겠지만, 이 전투가 끝나면 결말을 반드시 지어 주겠소.
  201. 화자 없음 (#803): 알았어.
    오늘은 놓아주지.
  202. 화자 없음 (#804): 그렇지만 결말은 반드시 짓고 말겠어요.
  203. 집사 마르코 (#805):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204. 화자 없음 (#806): 피에트로한테서 연락은 없었나?
  205. 화자 없음 (#807): 예. 그분은 도중에 연락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뭔가 발견할 때까지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206. 화자 없음 (#808):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207. 화자 없음 (#809):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208. 화자 없음 (#810):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209. 화자 없음 (#811):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210. 화자 없음 (#812): 놈들을 맛사와항에 들여보낼 순 없지.
    한 척도 빠트리지 않고 쳐부수겠어.
  211. 화자 없음 (#813): 하지만 제독님, 상대의 수가 너무 많은데요.
  212. 화자 없음 (#814): 주님께서 늘 우리들과 함께 하시지요.
    꼭 지켜주실 겁니다.
  213. 집사 마르코 (#815):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214. 화자 없음 (#816): 피에트로한테서 연락은 없었나?
  215. 화자 없음 (#817): 예. 그분은 도중에 연락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뭔가 발견할 때까지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216. 화자 없음 (#818):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217. 화자 없음 (#819):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218. 화자 없음 (#820):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219. 화자 없음 (#821):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220. 화자 없음 (#822): 휴우, 적함대는 도데체 몇 척이나 될까요? 헤아릴 수도 없네요.
  221. 화자 없음 (#823): 피에트로가 반드시 지팡이를 찾아내 올 거야.
    그 때까지만 어떻게든 버티자.
  222. 화자 없음 (#824): 제독님, 또 다른 함대가 접근해 오고 있습니다.
  223. 화자 없음 (#825): 젠장! 또 새로운 병력인가.
  224. 화자 없음 (#826): 잠깐만 기다리십시오. 저 함선은……
    에스파니아의 최신예함 리베리온입니다.
  225. 화자 없음 (#827): 저건 그 계집아이 배예요.
  226. 화자 없음 (#828): $n, 너무 느리니까 마중 나왔어.
  227. 화자 없음 (#829): 카탈리나, 당신……
  228. 화자 없음 (#830): 오해하지 말아. 당신을 용서한 것은 아니니까.
    다만 내가 죽이기 전에 죽어버리면 곤난하니까.
  229. 화자 없음 (#831): 다른 함대는 내게 맡기고 당신은 이 함대를 어서 처치해.
  230. 집사 마르코 (#832):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231. 화자 없음 (#833): 피에트로한테서 연락은 없었나?
  232. 화자 없음 (#834): 예. 그분은 도중에 연락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뭔가 발견할 때까지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233. 화자 없음 (#835):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234. 화자 없음 (#836):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235. 화자 없음 (#837):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236. 화자 없음 (#838):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237. 화자 없음 (#839): 오! $n공, 무사했군요.
  238. 화자 없음 (#840): 전황은 어떻습니까?
  239. 화자 없음 (#841): 지금은 간신히 방어하고 있는 상태지만.
    그러나 그것도 시간 문제겠죠.
  240. 화자 없음 (#842): 역시 「성자의 지팡이」가 없으면……
  241. 화자 없음 (#843): 여어! $n, 기다리고 있었네.
  242. 화자 없음 (#844): 피에트로씨,
    지팡이, 「성자의 지팡이」는 발견했습니까?
  243. 화자 없음 (#845): 그래, 그 지팡이 말인데.
    사실인즉 10세기 전 내란 때 왕궁과 함께 불타버렸다는군.
  244. 화자 없음 (#846): 뭐라고요? 그렇다면 신왕조의 통일은 불가능……
    아! 이 일을 어쩌면 좋단 말이냐!
  245. 화자 없음 (#847): 헤헤, 농담이야.
    자! 이것이 그 지팡이야. 가짜가 아니라구.
  246. 화자 없음 (#848): 그 대신에 나는 $r03(를) 가지겠어.
  247. 화자 없음 (#849): 농담을 할 게 따로 있지.
    심장이 멎는 줄 알았네요.
  248. 화자 없음 (#850): 이 세상에서 내가 찾아내지 못하는 보물은 하나도 없지.
  249. 화자 없음 (#851): 어쨌든 고맙소. 덕분에 이 나라를 구할 수가 있게 됐소.
  250. 화자 없음 (#852): 한시라도 빨리 임금님께 전해드립시다.
  251. 화자 없음 (#853): 제독님, 해전 쪽은 겨우 매듭을 지었군요.
  252. 화자 없음 (#854): 그래, 어서 맛사와의 왕궁으로 가서 이 사실을 전하자.
  253. 집사 마르코 (#855):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254. 화자 없음 (#856): 어? 어째서 리스본으로 돌아온 거지?
  255. 화자 없음 (#857): 숨은 이벤트를 찾았냈군요. 축하합니다.
    상으로 금화 1만닢을 드리겠습니다.
  256. 화자 없음 (#858): 일단 맛사와항으로 돌아가십시오.
    안 그러면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으니까요.
  257. 화자 없음 (#859):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258. 화자 없음 (#860):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259. 화자 없음 (#861):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260. 화자 없음 (#862):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261. 화자 없음 (#863): 오! $n공, 무사했군요.
  262. 화자 없음 (#864): 전황은 어떻습니까?
  263. 화자 없음 (#865): 지금은 간신히 방어하고 있는 상태지만.
    그러나 그것도 시간 문제겠죠.
  264. 화자 없음 (#866): 어서 폐하를 만나게 해주십시오.
    겨우 「성자의 지팡이」를 손에 넣었습니다.
  265. 화자 없음 (#867): 뭐라고요!
    오! 이 지팡이가 전설의……
  266. 화자 없음 (#868): $n공! 어서 오시오.
  267. 화자 없음 (#869): 폐하, 이…이걸 보십시오.
  268. 화자 없음 (#870): 오! 이것은 「성자의 지팡이」!
    왕가에 전해 오는 이야기와 똑 같은 모양이다.
  269. 화자 없음 (#871): 이제 이웃 나라들을 통합할 수 있게 되었군요.
  270. 화자 없음 (#872): 음.
    $n공, 정말 수고하셨소이다.
    고맙소. 정말로 고맙소.
  271. 화자 없음 (#873): 폐하. 그만 고개를 들어주십시오.
  272. 화자 없음 (#874): 그렇지. 사례로 그대에게 우리 왕가에 대대로 전해오는 왕관을 드리겠소.
  273. 화자 없음 (#875): 그대의 업적에 비하면 하찮은 것이지만 요긴하게 써 주게.
  274. 화자 없음 (#876): 예! 그럼 사양 않고 받겠습니다.
  275. 화자 없음 (#877): 연회를 열어 크게 대접해야 하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군.
  276. 화자 없음 (#878): 전세가 좀 누그러지면 꼭 다시 찾아와 주시오.
  277. 화자 없음 (#879): 예.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저는 꼭 지켜야 할 약속이 있어서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278. 화자 없음 (#880): 신아크슴 왕국에 번영이 있길 기원합니다.
  279. 화자 없음 (#881): 음, 건승을 빌겠소.
  280. 화자 없음 (#883): 기다리고 있었어요, $n.
  281. 화자 없음 (#884): 카탈리나, 지난번 일은 고마웠소.
    그럼 슬슬 결말을 지을까?
  282. 화자 없음 (#885): 카탈리나씨, 한 가지 여쭤 봐도 좋겠습니까?
  283. 화자 없음 (#886): 뭔가?
  284. 화자 없음 (#887): 어째서 $n씨가 당신의 원수라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285. 화자 없음 (#888): 목격자가 있었어.
    당신 일가의 비열한 짓을 목격한 자가.
  286. 화자 없음 (#889): 1522년 5월 10일 에스파니아 왕립함대는, 산토도밍고항에서 보급 중 포르투갈 함대로부터 화공을 받았어.
  287. 화자 없음 (#890): 그 화공을 지휘한 것이 $s의 일족.
  288. 화자 없음 (#891): 지휘함의 돛에 $s가의 문장인 마르타 기사단의 적십자가 그려져 있었다는 거야.
  289. 화자 없음 (#892): 그건 이상한데.
  290. 화자 없음 (#893): 뭐야! 당신은?
  291. 화자 없음 (#894): 아, 이거 자기소개가 늦었군요.
    나는 피에트로 콘티, 제노바 출신의 모험가요.
  292. 화자 없음 (#895): 이상하다는 건 $s가의 사설함대라는 대목인데.
    $n, 가르쳐 주는 게 어때?
  293. 화자 없음 (#896): 믿어지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1522년 5월에는 $s가에 사설함대란 없었소.
  294. 화자 없음 (#897): 내 아버지 레온 $s(가) 옛날 강력한 함대를 거느리고 있었던 건 사실이요.
  295. 화자 없음 (#898): 그렇지만 어머님과 결혼하신 후, 항해를 나가는 일을 그만 두셨지.
    그 당시의 함대는 포르투갈 왕실에 귀속시켰고.
  296. 화자 없음 (#899): 그러니까 내가 지금의 함대를 만들기 전까지, $s가에 함대는 없었다는 말이오.
  297. 화자 없음 (#900): 그럼 도데체 누가 오빠 미카엘과 부관 에르난을 살해했단 말인가?
  298. 화자 없음 (#901): 그건 모르겠소.
    정말로 포르투갈인이었는지도 어떤지도 모르겠고.
  299. 화자 없음 (#902): 그렇지만 적어도 $s가와 직접 관계없는 것만은 사실이오.
  300. 화자 없음 (#903): 모른다고……
    그래요, 모르겠군요.
  301. 화자 없음 (#904): 이제 가도 좋아요.
  302. 화자 없음 (#905): 그래, 나도 기회가 있으면 알아 볼겠소.
    $s가의 이름을 훔친 악당들이니까.
  303. 화자 없음 (#906): 어서 가버려요.
    여해적은 포르투갈 사람의 동정 같은 건 안 받으니까.

장면 4 · 항구 0 · 저택

  1. 집사 마르코 (#907):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2. 화자 없음 (#908):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장면 4 · 항구 0 · 주점

  1. 화자 없음 (#909):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2. 화자 없음 (#910): 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3. 화자 없음 (#911): 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4. 화자 없음 (#912): 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

장면 4 · 어느 항구 · 주점

  1. 화자 없음 (#913): 제독님, 갑작스레 죄송합니다만, 실은 부탁이 있습니다만.
  2. 화자 없음 (#914): 왜 그러나? 앤리코
    갑자기 정색을 다 하고.
  3. 화자 없음 (#915): 항해자가 아니고 선교사인 앤리코의 자격으로 부탁드리는 것입니다만.
  4. 화자 없음 (#916): 지금까지의 항해는 제게 있어서 무척 유익한 것이었습니다.
  5. 화자 없음 (#917): 중동과 아프리카를 실제 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고, 여러 항구에서 견문을 넓히기도 했습니다.
  6. 화자 없음 (#918): 그런데 즐거움에 빠져 중요한 것을 잊고 말았습니다.
    지팡그에 포교하는 것 말입니다.
  7. 화자 없음 (#919): 실은 여러분과 헤어져야 하는 것이 싫어서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습니다만, 이제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8. 화자 없음 (#920): 제독님, 제발 저를 지팡그에 데려다 주십시오.
  9. 화자 없음 (#921): 잘 알았네.
    자네와 헤어져야 하는 사실은 섭섭하지만, 약속이니까 할 수 없지.
  10. 화자 없음 (#922): 지팡그에 나가사키라는 항구가 있는데, 그 곳까지 모셔다 드립시다.
  11. 화자 없음 (#923): 너무 제 입장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12. 집사 마르코 (#924):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13. 화자 없음 (#925): 다음번 항해는, 앤리코를 데려다 주러 나가사키에 가게 되었다.
    당분간 돌아오지 못할 테니 그런 줄 알아라.
  14. 화자 없음 (#926): 마르코씨께도 신세 많이 졌습니다.
  15. 화자 없음 (#927): 아, 정말 섭섭하군요.
  16. 화자 없음 (#928): 아니 이건 $n님께서!
    어서 오십시오.
  17. 화자 없음 (#929): 알베르트 왕자를 만나게 해 다오.
  18. 화자 없음 (#930): 잘 알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19. 화자 없음 (#931): 아! $n,
    웬일인가?
  20. 화자 없음 (#932): 실은 다음번 항해에 앤리코를 나가사키에 데려다 주기로 했습니다.
  21. 화자 없음 (#933): 그러니 왕자님을 뵙는 것도 이것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요.
  22. 화자 없음 (#934): 그러한가. 이것 참 섭섭하게 됐군.
  23. 화자 없음 (#935): 아, $n님!
  24. 화자 없음 (#936): 카를로타씨,
    실은 다음번 항해에 앤리코를 나가사키에 데려다 주기로 했답니다.
  25. 화자 없음 (#937): 당신께는 여러가지로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26. 화자 없음 (#938): 이것 참 섭섭하게 되었군요.
  27. 화자 없음 (#939): 루치아씨에 관해선 저도 지팡그에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정보가 입수되면 항해자 편에 편지로 전하지요.
  28. 화자 없음 (#940): 마음을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9. 화자 없음 (#941): 제독님, 헤어지기 전에 제가 맡아가지고 있던 배의 선장을 새로 정하든가, 아니면 매각해 주셨으면 합니다만.
  30. 화자 없음 (#942): 음, 그건 간단한 일이지.
  31. 화자 없음 (#943): 제독님, 정말 고맙습니다.
  32. 화자 없음 (#944): 그럼 저는 지금부터 선교를 위해 여정에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만나뵐 수 없겠지만 부디 멋진 항해를……
  33. 화자 없음 (#945): 허, 가버렸군요.
  34. 화자 없음 (#946): 음, 한동한 쓸쓸하게 됐군.
  35. 화자 없음 (#947): 이 곳이 나가사키인가!
    꽤 정감에 넘치는 좋은 항구로군.
    이런 곳에서 한번 살아 봤으면……
  36. 화자 없음 (#948): 옛날 레온 공작님께서 도련님, 아니 제독님만할 적에 자주 이 곳에 왔답니다.
  37. 화자 없음 (#949): 「사케」라고 하는 감칠맛 나는 술도 있지만, 여기서는 럼주도 마실 수 있었지요.
  38. 화자 없음 (#950): 항구 사람들도 다들 상냥해 보이네요.
    주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 같군요.

장면 5 · 항구 0 · 저택

  1. 집사 마르코 (#951):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2. 화자 없음 (#952): $n,
    너도 이제 어엿한 바다 사나이가 되었구나.
  3. 화자 없음 (#953): 하지만 바다를 우습게 보면 안된단다.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장면 5 · 항구 0 · 주점

  1. 화자 없음 (#954):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2. 화자 없음 (#955): 유감스럽게도 아직 못 찾았습니다.
    앤리코 신부한테서는 무슨 연락이 있었는지요?
  3. 화자 없음 (#956): 아뇨. 하지만 뭐 괜찮아요.
    요즘은 반 정도 포기했으니까요.
  4. 화자 없음 (#957):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시오.
    루치아는 꼭 찾게 될 테니 걱정 마시오.

장면 5 · 어느 항구 · 모든 장소

  1. 집사 마르코 (#958):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2. 화자 없음 (#959): 조합에 $n님 앞으로 편지가 와 있다고 하는데요.
  3. 화자 없음 (#960):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4. 화자 없음 (#961): 유감스럽게도 아직 못 찾았습니다.
    앤리코 신부한테서는 무슨 연락이 있었는지요?
  5. 화자 없음 (#962): 아 참! 그러니까 생각나는데, 조합에 $n님 앞으로 편지가 와 있대요.
  6. 화자 없음 (#963): 어쩌면 앤리코 신부한테서가 아닐까요?
  7. 화자 없음 (#964): 제독님, 어서 가 봅시다.
  8. 화자 없음 (#965): 여어! 자네 앞으로 편지가 와 있다네.
  9. 화자 없음 (#966): 누구한테서요?
  10. 화자 없음 (#967): 놀라지 말게. 옛날 자네와 함께 항해를 함께 했던 선교사 앤리코한테서라네.
  11. 화자 없음 (#968): 이것 참 놀랍군.
    제독님, 어서 읽어 보세요.
  12. 화자 없음 (#969): 음, 어디 읽어 볼까? 「제독님, 오늘도 해상에서 대활약을 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신의 나라는 발견하셨는지요?
  13. 화자 없음 (#970): 갑자기 아픈 곳을 찌르는군요. 틀림없이 프레스터 존왕국 얘길 겁니다.
  14. 화자 없음 (#971): 「만약 아직 발견하지 못하셨다면, 유력한 정보가 있으니 꼭 만나서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15. 화자 없음 (#972): 「아니 왜 마음을 조리게 만들지?
    편지에다 쓰면 될 텐데.」
  16. 화자 없음 (#973): 잠깐, 여기 이유가……
    이 편지에 쓰려고도 했지만, 실은 그 내용이 좀 미묘해서 말이지요.
  17. 화자 없음 (#974): 「정보가 새기라도 하면 큰일이니, 꼭 이 곳으로 와 주십시오.」
  18. 화자 없음 (#975): 「저는 지금 사카이라고 하는 항구에 있습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이만 펜을 놓겠습니다.」
  19. 화자 없음 (#976): 미묘한 내용이란 도데체 뭘까?
  20. 화자 없음 (#977): 글쎄요.
    가보면 알겠죠 뭐.
  21. 화자 없음 (#978): 음, 그건 그렇지.
  22. 화자 없음 (#979): $n님, 조합에 당신 앞으로 편지가 와 있다고 합니다.
  23. 집사 마르코 (#980):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24. 화자 없음 (#981): 조합엔 가보셨습니까?
  25. 화자 없음 (#982): 그래, 앤리코 신부한테서 온 편지였어.
    그래서 말인데, 그를 만나러 지팡그에 가야겠네.
  26. 화자 없음 (#983): 그리고 한동안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아.
  27. 화자 없음 (#984): 그렇습니까? 그러면 공작님께 그렇게 전해 드리죠.
  28. 화자 없음 (#985): 그리고 앤리코 신부님께 제가 안부를 어쭙더라고 말씀 전해 주세요.
  29. 화자 없음 (#986): 그래, 알았네.
  30. 화자 없음 (#987): $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31. 화자 없음 (#988): 유감스럽게도 아직 못 찾았습니다.
    앤리코 신부한테서는 무슨 연락이 있었는지요?
  32. 화자 없음 (#989): 아 참! 그러니까 생각나는데, 조합에 $n님 앞으로 편지가 와 있대요.
  33. 화자 없음 (#990): 어쩌면 앤리코 신부한테서가 아닐까요?
  34. 화자 없음 (#991): 제독님, 어서 가 봅시다.
  35. 화자 없음 (#992): 여어! 앤리코,
    그래, 이 마을에 정착한 것이로군.
  36. 화자 없음 (#993): 아, 제독님! 정말 오랜만이군요.
    그동안 별일 없으셨습니까?
  37. 화자 없음 (#994): 자네가 기도해 주고 있는 덕분에 이렇게 건강하다네.
  38. 화자 없음 (#995): 그런데, 프레스터 존왕국에 관한 정보라는 건 도데체 뭔가?
  39. 화자 없음 (#996): 왠지 모르게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 편지던데.
  40. 화자 없음 (#997): 애매한 편지를 보내 드려 죄송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이 비밀을 알려서는 안되겠기에……
  41. 화자 없음 (#998): 실은 편지를 보내기 1개월 전, 저는 우연히 한 네덜란드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름은 에르네스트 로페스라고 합니다.
  42. 화자 없음 (#999): 에르네스트는 세계를 두루 항해하며, 지도를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43. 화자 없음 (#1000): 그래서 그에게 물어 보았죠.
    프레스터 존왕국을 발견했냐고.
    그랬더니……
  44. 화자 없음 (#1001): 그랬더니?
  45. 화자 없음 (#1002): 그는 한 소문을 들었다고 했는데, 그 소문에 의하면 그것이 신대륙의 큰강 상류에 있다는 거예요.
  46. 화자 없음 (#1003): 바보 같은 소리! 그런 곳에 있을 턱이 있나.
  47. 화자 없음 (#1004): 저도 그렇게 말했더니, 그는 귓속말로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그래, 그건 만들어 낸 얘기라네. 포르투갈인의 음모야.」라고.
  48. 화자 없음 (#1005): 그는 발견했던 거예요. 누군가가 위조해 낸 프레스터 존왕국을 말이죠.
  49. 화자 없음 (#1006): 그래서 제독에게 그 편지를 보내게 된 것이죠.
    도중에 누가 봐도 괜찮게 상세한 내용은 생략했고요.
  50. 화자 없음 (#1007): 위조된 나라를 발견했다고 해도 공작님께서는 인정해 주시지 않을 겁니다.
  51. 화자 없음 (#1008): 아니야, 꼭 그렇다고만은 할 수 없어.
  52. 화자 없음 (#1009): 그렇지요.
  53. 화자 없음 (#1010): 어쩌면 $s 공작님께서 찾고 계시는 것이, 바로 그 날조된 프레스터 존왕국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54. 화자 없음 (#1011): 그렇군. 아버님께선 어디선가 그런 소문을 듣고서, 그것을 내게 찾게하려고 했는지도 모르겠어.
  55. 화자 없음 (#1012): 그래, 그 지도장인은 어디에 있다고 하던가? 그 위조 국가가.
  56. 화자 없음 (#1013): 정확히는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자기 지도의 한점을 손으로 가르켰는데요.
  57. 화자 없음 (#1014): 그건 신대륙의 남쪽으로부터 강을 거슬러 올라간 한 지점이었습니다.
  58. 화자 없음 (#1015): 남미 대륙……
    잘 알았네. 어쨌든 가보겠네.
  59. 화자 없음 (#1016): 네. 저는 선교 일이 바빠서 함께 가지 못합니다만, 아무쪼록 조심하세요.
  60. 화자 없음 (#1017): 그래, 여러가지로 고맙네.
    자네도 건투를 비네.
  61. 화자 없음 (#1018): 그리고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집사 마르코가 안부를 전해 달라고 하더군.
  62. 화자 없음 (#1019): 아, 마르코씨 말입니까?
    기억하고 말고요.
    그럼 죄송하지만, 마르코씨께 잘 있다고 전해 주십시오.
  63. 화자 없음 (#1020): 알았네. 돌아가면 그렇게 전하지.
  64. 화자 없음 (#1021): 미, 미안합니다만, 조-좀 요쭤도 좋겠습니까?
  65. 화자 없음 (#1022): 어! 외국 사람이군.
    무슨 용건이오?
  66. 화자 없음 (#1023): 「앤리코」라고 하는 선교사를 찾고 있습니다만.
    혹시 아시는지요?
  67. 화자 없음 (#1024): 제독님, 좀 제대로 말씀하슈.
  68. 화자 없음 (#1025): 재미있는 외국분이시군.
    당신네들이 찾고 있는 건 바테렌씨가 아닌지?
    이 마을 북쪽에 살고 있다우.
  69. 집사 마르코 (#1026): $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70. 화자 없음 (#1027): 앤리코 신부는 몸 건강히 잘 있었다네.
    그도 자네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하더군.
  71. 화자 없음 (#1028): 그렇습니까? 정말 다행이군요.
  72. 화자 없음 (#1029): 이번엔 신대륙으로 항해할 예정이야.
    어쩌면 프레스터 존왕국 발견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73. 화자 없음 (#1030): 아! 정말 근사하네요.
    그런데 갑자기 신대륙이라니 의외의 얘기군요.
  74. 화자 없음 (#1031): 아, $n!
    앤리코 신부는 뭐라고 하던가요?
  75. 화자 없음 (#1032): 유감스럽게도 루치아에 관한 것이 아니었어요.
  76. 화자 없음 (#1033): 그렇습니까……
  77. 화자 없음 (#1034): 왜 그래요? 기운없이…… 당신답지 않군요.
    힘을 내세요.
  78. 화자 없음 (#1035): 역시 포기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79. 화자 없음 (#1038): 캬악! 가까이 오지 말아요.
    더 이상 다가오면 혀를 깨물고 죽어버릴 거예요.
  80. 화자 없음 (#1039): 힛힛힛! 재미있군.
    어디 한번 해 봐!
  81. 화자 없음 (#1040): 우리들은 너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러니까 네가 혀를 깨물고 죽든, 목 매달아 죽든 상관없어 뭐.
  82. 화자 없음 (#1041): 아니 저건 루치아가 아닙니까?
  83. 화자 없음 (#1042): 로코, 어서 구해내자.
  84. 화자 없음 (#1043): 형님, 너무 기분 내지 마슈.
  85. 화자 없음 (#1044): 헤헤! 그 여자와 함께 숨통을 끊어 주지.
  86. 화자 없음 (#1045): 로코, 어찌 된 일이냐!
  87. 화자 없음 (#1046): 죄송합니다. 루치아가 일당의 한 놈에게 인질로 붙잡혔어요.
  88. 화자 없음 (#1047): $n님, 제 걱정은 마시고 어서 도망치세요!
  89. 화자 없음 (#1048): 자! 칼을 버리고 거기 나란히 서라!
  90. 화자 없음 (#1049): 할 수 없군.
    자, 어서 죽여라.
  91. 화자 없음 (#1050): 히히히! 바보 같은 놈.
  92. 화자 없음 (#1051): 으악!!
  93. 화자 없음 (#1052): $n, 이 곳은 내가 맡을 테니, 이 틈에 어서 그 아가씨와 도망쳐요!
  94. 화자 없음 (#1053): 카탈리나!! 이 은혜는 꼭 갚겠소.
  95. 화자 없음 (#1054): 제독님, 이 곳은 주점이 아닌데요.
  96. 화자 없음 (#1055): 알고 있어.
  97. 화자 없음 (#1056): 겨우 남미에 도착했군요.
  98. 화자 없음 (#1057): 그런데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지?
  99. 화자 없음 (#1058): 누가 쫓기고 있군요.
    싸움이라도 벌어진 걸까요?
  100. 화자 없음 (#1059): 주점 쪽으로 갔어.
    로코, 어서 가보자!
  101. 화자 없음 (#1060): 짐작도 안 가지만, 일단 여기저기 둘러봅시다.
  102. 화자 없음 (#1061): 뭐, 이 정도 도망쳤으면 괜찮을 겁니다.
  103. 화자 없음 (#1062): 루치아, 다친 덴 없냐?
  104. 화자 없음 (#1063): 고마워요, $n.
  105. 화자 없음 (#1064): 그런데 루치아양, 왜 이런 지저분한 곳에 있는 거요?
  106. 화자 없음 (#1065): 다 얘기하자면 기니까, 요점만 간추려서 얘기하겠어요.
  107. 화자 없음 (#1066): 벌써 한참 전 일인데요, 저는 좀전의 그 여자에게 속아서 배를 타게 됐어요.
  108. 화자 없음 (#1067): 어떤 귀족이 저를 만나고 싶어 한다고 하길래, 저는 그것이 당신인 줄로만 알고……
  109. 화자 없음 (#1068): 그 여자는 나쁜 의도가 없었던 것 같지만, 아무튼 도착한 곳은 마르티네스 후작의 처소였어요.
  110. 화자 없음 (#1069): 신성왕국의 비밀을 들켜버렸기 때문에, 저를 감금하기 위해 유괴했던 거예요.
  111. 화자 없음 (#1070): 엿들을 생각은 없었지만, 우연히 그가 부하에게 명령하는 현장에 있었거든요.
  112. 화자 없음 (#1071): 그 사람들은 엄청난 일을 계획하고 있어요.
    불쌍한 원주민을 노예로 해서 밀림 속에 마을을 만들고 있답니다.
  113. 화자 없음 (#1072): 그 곳을 성지라고 속여 열광적인 크리스트교 신자들을 구슬려, 군대를 만들어 이슬람권은 물론 세계를 지배하려 하고 있어요.
  114. 화자 없음 (#1073): 제2의 십자군을 만들려는 거로군.
    그런 짓을 하도록 내버려 둘 순 없지.
  115. 화자 없음 (#1074): 그래요. 제독님
    그런 미치광이에게 나라를 빼앗길 수는 없어요.
  116. 화자 없음 (#1075): 그런데 너는 어떻게 해서 그 곳을 빠져나왔지?
  117. 화자 없음 (#1076): 저는 신성왕국의 감옥에 갇혀 있었는데, 어느날 정체 모를 한 할아버지가 구해 주었어요.
  118. 화자 없음 (#1077): 그 할아버지도 죄수인 것 같았는데, 함께 배로 도망쳐 나오던 중 그만 프레스테아의 무리들에게 발각됐지 않겠어요.
  119. 화자 없음 (#1078): 그때 할아버지와 그만 엇갈려 버려, 혼자서 이 마을까지 도망쳐 나온 거랍니다.
  120. 화자 없음 (#1079): 그랬구나. 잘 알았어.
    로코, 수령인 마르티네스 후작만 처치하면 프레스테아는 단순한 오합지졸들의 무리에 불과하겠지.
  121. 화자 없음 (#1080): 루치아,
    마르티네스 후작이 있는 장소를 알겠느냐?
  122. 화자 없음 (#1081): 제가 좀전에 얘기한 그 마을에 있을 테지만, 도망나오기에 여념이 없어서 그만 장소를 기억해 두지 못했어요.
  123. 화자 없음 (#1082): 괜찮아, 루치아.
    그 마을을 찾는 것이 내 사명이겠지.
  124. 화자 없음 (#1083): 마르티네스 후작은 내가 꼭 타도해 보이겠어.
  125. 화자 없음 (#1084): 아뇨, 그건 내 사명이에요.
  126. 화자 없음 (#1085): 카탈리나, 무사했군요!
    그런데 어째서 이런 곳에……?
  127. 화자 없음 (#1086): 오빠를 죽인 원수가 누군지 알았거든요.
    마르티네스 후작이 바로 오빠를 살해한 장본인이었어요.
  128. 화자 없음 (#1087): 뭐라고!!
  129. 화자 없음 (#1088): 오빠는 명령을 받고 신대륙 탐험을 하던 도중, 포르투갈에 의한 신성왕국의 음모를 알아버렸던 거예요.
  130. 화자 없음 (#1089): 신성왕국이, 서경 46도선의 서쪽을 에스파니아 영지로 한다는 토르데실라스 조약을 위반한 사실을요.
  131. 화자 없음 (#1090): 그래서 그 사실을 보고하기 전에 입막음을 했다는 얘기군.
  132. 화자 없음 (#1091): 마르티네스가 있는 곳은 내가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요, 그 곳은 단단한 요새여서 보통 수단으론 어림도 없을걸요.
  133. 화자 없음 (#1092): 게다가 내겐 또 한 사람의 까다로운 상대가 있으니……
  134. 화자 없음 (#1093): 에제키엘 사령관과 그의 무적함대 말이오?
  135. 화자 없음 (#1094): 그래요.
    지금도 나를 노리고 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을 게 틀림없어요.
  136. 화자 없음 (#1095): 하긴, 제대로 싸워도 승산이 없을 건 확실한 것 같군요.
    그러나 한 가지 방법이 있겠지.
  137. 화자 없음 (#1096): 뭐예요? 그 방법이란.
  138. 화자 없음 (#1097): 에제키엘 사령관에게 신성왕국 얘기를 하는 거요.
    그리고 힘을 빌리는 거지.
  139. 화자 없음 (#1098): 푸! 무슨 말을 하는가 했더니…… 그건 불가능해요.
    나는 에스파니아 해군에게 쫓기는 몸, 그리고 당신은 적국인이 아닌가요?
  140. 화자 없음 (#1099): 해보지 않고선 모르지.
    어쨌든 그 외의 다른 방법은 없는 거요.
  141. 화자 없음 (#1100): 그건 그렇군요. 이제 조국의 해군과 싸우는 것에도 지쳤고요.
    투항하기로 하겠어요.
  142. 화자 없음 (#1101): 그럼 출항은 내일 아침으로 합시다.
    루치아도 피곤할 테고.
  143. 화자 없음 (#1102): 네, 좋아요.
  144. 화자 없음 (#1103): 출항은 내일 아침에 하기로 했잖습니까?
    오늘은 그만 여관으로 가서 쉽시다.
  145. 화자 없음 (#1104): 너무 이릅니다.
    좀더 여관에서 쉽쉬다.
  146. 화자 없음 (#1105): 이런! $n.
    너무 늦었어요. 출항은 내일 아침으로 연기예요.
  147. 에제키엘 사령관 (#1106): 거기 있는 함대는 멈추렷다!
    안 그러면 공격하겠다.
  148. 화자 없음 (#1107): 잠깐! 에제키엘 사령관에게 할 얘기가 있다.
  149. 화자 없음 (#1108): 내가 사령관 에제키엘이다.
  150. 화자 없음 (#1109): 나는 포르투갈의 $n $s.
    $s 공작가의 사람이다.
  151. 화자 없음 (#1110): 우리들에게 싸울 의향은 없다.
    부탁이 있어서 당신을 찾고 있었다.
  152. 화자 없음 (#1111): 우리들에게도 싸울 의향은 없다. 다만 시급히 수행해야 할 업무가 있을 뿐이다. 거기 있는 해적을 토벌하는 일 말이다.
  153. 화자 없음 (#1112): 얘기는 업무를 완수한 다음에 듣기로 하겠다.
  154. 화자 없음 (#1113): 기다려 주세요. 사령관,
    저 투항하겠어요.
  155. 화자 없음 (#1114): 뭐라고!?
  156. 화자 없음 (#1115): 그러니까 그 포르투갈 사람의 말을 들어 주세요.
    부탁합니다, 사령관.
  157. 화자 없음 (#1116): 그렇다면 기사의 예를 갖추어 듣도록 하겠다.
    자, 어서 말하라.
  158. 화자 없음 (#1117): 그러면 부끄러운 얘기지만, 포르투갈의 내부 사정을 말씀드리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159. 화자 없음 (#1118): 포르투갈 내부는 현재 자유주의적 개혁을 추구하는 $s가와, 문벌귀족의 대표인 마르티네스 후작의 2파로 분열되어 있습니다.
  160. 화자 없음 (#1119): $n가는 빈곤귀족 출신이지만, 국왕폐하로부터 신뢰도 두텁고 국민으로부터지지도 얻고 있습니다.
  161. 화자 없음 (#1120): 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마르티네스파는 엄청난 계획을 세웠습니다.
  162. 화자 없음 (#1121): 남미의 밀림 속에 가짜 프레스터 존왕국을 만들고, 크리스트교 신자들을 구슬려 전세계에 제2의 십자군을 침투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163. 화자 없음 (#1122): 그들은 그것을 신성왕국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들의 목적은 세계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164. 화자 없음 (#1123): 신성왕국은 아마존강의 상류에 그 요새를 세웠습니다.
  165. 화자 없음 (#1124): 오빠 미카엘은 그것을 발견하고, 보고하러 가던 도중 마르티네스 일파에 의해 살해당한 것입니다.
  166. 화자 없음 (#1125): 흠, 실은 이쪽 정찰대로부터도 아마존강 상류에 수상쩍은 요새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167. 화자 없음 (#1126): 그것이 아마 너희들이 말하는 신성왕국일 것이다.
  168. 화자 없음 (#1127): 이것은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힘을 합해, 같은 이베리아 민족으로서 함께 싸우자!
  169. 화자 없음 (#1128): 감사합니다.
    그럼 저희들이 선도할 테니 따라 오십시오.
  170. 화자 없음 (#1129): 후후후!
    언제까지 도망다니고 있을 거냐!
  171. 화자 없음 (#1130): 후후후!
    나를 없애려는 게 아니더냐!
  172. 화자 없음 (#1131): 마르티네스 후작, 네 음모는 드러났다!
  173. 화자 없음 (#1132): 훗! 그게 어쨌다는 게냐!
    여기서 네 녀석들을 매장시켜 버리면 결과는 같을 테지.
  174. 화자 없음 (#1133): 우리 함대는 적의 요새를 급습할 테니, 이 곳은 너희들이 맡아라.
  175. 화자 없음 (#1134): 마르티네스는 당신에게 맡기겠어요. 내가 남은 함대를 유인할 테니 그 틈에 마르티네스를 쳐부숴요!
  176. 화자 없음 (#1135): 꼭 원수를 갚아 주셔야 해요!
  177. 화자 없음 (#1136): 제독님, 상대는 카탈리나라는 아가씨예요.
    정말로 공격하겠습니까?
  178. 화자 없음 (#1137): 무슨 이런 사람이 다 있지! 나는 이제 정나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179. 화자 없음 (#1138): 이제부터는 제독님을 「몰인정한 인간」이라고 부르겠습니다.
  180. 화자 없음 (#1139): 당신 정말 몰인정한 사람이군요. 나를 공격한 벌로 전능력을 끌어내리겠어요.
  181. 화자 없음 (#1140): 그렇지, 너는 이제 엔딩을 볼 수 없을 것이야.
  182. 화자 없음 (#1141): 으--음, 이럴 땐 리셋해야겠지.
  183. 화자 없음 (#1143): 휴우∼
  184. 화자 없음 (#1144): 아니 $n, 왜 그래요?
  185. 화자 없음 (#1145): 아니, 아무 것도 아닙니다.
  186. 화자 없음 (#1146): 제독님, 상대는 에제키엘 사령관이 이끄는 에스파니아 함대예요.
    정말로 공격하겠습니까?
  187. 화자 없음 (#1147): 무슨 이런 사람이 다 있지! 나는 이제 정나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188. 화자 없음 (#1148): 이제부터는 제독님을 「형편없는 인간」이라고 부르겠습니다.
  189. 화자 없음 (#1149): 너라는 놈은 정말 형편없는 놈이구나.
    우리 함대를 공격한 벌로 네놈의 능력을 끌어내리겠다.
  190. 화자 없음 (#1150): 당신은 인간 쓰레기예요.
    당신은 이제 엔딩을 볼 수 없을 거예요.
  191. 화자 없음 (#1151): 으--음, 역시 이럴 땐 리셋해야겠지.
  192. 화자 없음 (#1153): 휴우∼
  193. 화자 없음 (#1154): 아니 $n, 왜 그래요?
  194. 화자 없음 (#1155): 아니, 아무 것도 아닙니다,
  195. 화자 없음 (#1156): 우--앗-- 내 함대가……
    내 꿈이, 내 야망이……
  196. 화자 없음 (#1157): 네놈의 야망은 이미 허물어졌다.
    지옥에서 네놈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 속죄하거라.
  197. 화자 없음 (#1158):
    제독님……
  198. 화자 없음 (#1159): 뭔가? 로코.
  199. 화자 없음 (#1160): 아, 마치 젊었을 때의 공작님을 보는 것 같아서 그만……
  200. 화자 없음 (#1161): 그런가?
    자, 어서 리스본으로 돌아가자!
  201. 화자 없음 (#1162):
    $n
  202. 화자 없음 (#1163): 카탈리나, 그쪽 전황은?
  203. 화자 없음 (#1164): 마르티네스가 죽은 시점에서 이건 뭐 오합지졸이예요.
    놀라서 패주하고 있어요.
  204. 화자 없음 (#1165): 그리고 에제키엘 사령도 적 요새 파괴에 성공한 모양예요.
  205. 화자 없음 (#1166): 제독님, 에제키엘 사령관의 함영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신호기를 올리는데요.
  206. 화자 없음 (#1167): 무슨 내용인가?
  207. 화자 없음 (#1168): 「귀하의 함대의 승리를 축하하며, 재회와 재결을 약속한다」
    이상입니다, 제독님.
  208. 화자 없음 (#1169): 재회와 재결이라……
    다음번엔 같은 편으로서 만나고 싶은데.
  209. 화자 없음 (#1170): 제독님, 답신은 어떻게 할까요?
  210. 화자 없음 (#1171): 음…… 그만 두기로 하자.
    그보다 어서 리스본을 향해 출발이다!!

전체 대사

번호화자내용쓰인 곳
0집사 마르코$n님, 죄송합니다만 집안으로 들이지 말라는 공작님의 분부십니다.1
1$s 공작부인나원 참! $n, 얘기는 아버님께 들었단다.
느닷없이 이 집을 나가라고 하다니, 너무 무자비해!
1
2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프레스터 존왕국을 꼭 찾아내고 오겠습니다.
1
3마님, 이건 $s가의 숙명입니다.1
4제독님, 아니지 공작님께선, 아무개라고 하는 귀족과 대립하고 계시다는군요.1
5네, 마르티네스 후작하곤 의견이 안 맞는다고 알고 있습니다만.1
6문제는 말이죠,
그 때문에 공작님께선 이 나라를 떠날 수 없다는 거죠.
1
7그래서 자신을 대행할 우수한 제독을 필요로 하시는 거고요.1
8어머나! 로코.
당신, 얼굴에 안 어울리게 머리가 좋네요.
1
9그거야 뭐, 공작님과는 오랫동안 함께 있어 온 사이니깐요.1
10뭐, 어쨌든 난 도련님이 바다에 나가는 것엔 찬성이죠.1
11남자를 단련시키는 데 바다보다 좋은 것은 없으니까.1
12그렇다면 $n(를) 당신에게 맡기겠어요.1
13그리고, $n.
루치아양한테서 들었는데, 항해 자금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1
14갑작스런 일이라 준비해 둔 금화는 없지만, 대신 이것을 받거라.1
15옛날에 네 아버님한테서 선물로 받은 은제 머리장식이야.1
16이걸 팔아 자금으로 하거라.
아버님껜 비밀로 하고.
1
17$n(야),
부디 몸조심해라.
신의 가호가 있길……
1
18집사 마르코$n님, 죄송합니다만 집안으로 들이지 말라는 공작님의 분부십니다.1
19집사 마르코$n님, 죄송합니다만 집안으로 들이지 말라는 공작님의 분부십니다.1
20알고 있어.
그저 자네에게도 작별 인사를 하려고……
1
21바다는 한순간에 표정을 바꾸는, 마귀와 같은 존재랍니다.
$n님, 부디 몸조심하세요.
1
22아버님, 저를 부르셨다고요?1
23$s 공작오, $n(이냐)!그래, 검술 실력은 늘었느냐?1
24예, 단 옛날에 비해서지만요.
아버님과 대결한다면, 5번 중에 1번 이기면 괜찮은 편이 아닐까요?
1
25그럼 항해술은 습득했느냐?1
26일단 학문으로서는 습득했습니다. 다만 실천이 없는 학문처럼 쓸모없는 것은 없으니까……1
27음, 그렇다면 지리학엔 숙달했느냐?1
28리스본을 나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저는, 서적을 통해서 익힐 수밖에 없습니다.1
29$n(야),
서적을 업신여겨선 안된다. 언제나 궁지에서 구해 주는 것은, 바로 선인들의 지혜와 정신이란다.
1
30예! 알겠습니다.1
31그러면 $n(야),
류트 솜씨는 어떠하냐?
1
32그건 단지 취미일 뿐입니다.
남 앞에서 연주할 만한 실력은 못되지요.
1
33그러하냐? 부인들의 평판이 좋다고 크리스는 말하던데.1
34농담이겠죠.1
35하하하!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들려 다오.1
36$n(야)!1
37예!1
38오늘은 너에게 고할 말이 있다.1
39무엇인가요?1
40너도 알다시피, 네 나이 때 나는 함대를 거느리고 해적을 퇴치했었다.1
41예, 알고 있습니다.1
42지금까지 네가 이 항구에서 나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그건 너의 미숙함을 걱정했기 때문이다.1
43그러나 $s가의 사람이 언제까지나 육지에서 지낼 순 없겠지.1
44너의 지식은 이제 충분하고, 남은 건 실천뿐이다.1
45포르투갈 해군대신 겸 수상
레온 $s의 명령이다! 너는 이제부터 탐험을 떠나거라!
1
46예!1
47프레스터 존왕국을 찾아내는 거다!
좀 심한 대우라고 생각하지만, 찾을 때까지 이 집에 돌아올 생각은 말아라.
1
48그리고 마을 사람들에겐 너를 평민으로 대하도록 포고할 테니, 그렇게 알아라!1
49네가 탈 배는 조선소에 부탁해 두겠으니, 그 동안에 출발준비를 해 두어라.1
50로코! 로코는 게 없느냐?1
51노항해사 로코예! 대기하고 있었습죠.1
52너에게 $n의 교육을 일임하겠다.
이 녀석을 제대로 된 뱃사람으로 길들여 다오.
1
53알았습니다, 제독님.
아니지, 공작 각하.
1
54내 아들이라고 봐주지 말고 철저히 훈련시켜 다오.1
55$n님
어서 댁으로 돌아가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1
56홍경정 여주인 카를로타어머나! $n님
웬일이실까?
1
57가수 루치아저어, 내가 노래 부를 테니까 류트를 타 줘요.1
58이런! 루치아
도련님께 무슨 말버릇이니?
1
59하하하! 루치아의 부탁이라면 거절할 수 없지.1
60아 참! $n님
댁의 로코씨께서 당신을 찾으셨는데요.
공작님이 부르신다고요.
1
61그래? 그렇다면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겠군.1
62아니 벌써 돌아가는 거예요?1
63마님께선, 밤 10시부터 12시 사이에 댁으로 와 주길 바라신데요.1
64$n님, 도대체 어떻게 된 일예요?
온 마을이 떠들썩하답니다.
1
65아니 정말로 항해를 나가는 거예요?1
66그렇단다. 그게 $s가의 전통이니 어쩔 수 없지.1
67다만 자금을 어떻게 해야 할지……1
68그럼 음유시인이 되어 돈을 모으면 어때요? 제가 노래를 불러드릴 테니.1
69루치아, 무슨 그런 엉뚱한 소리를 하는 거니!1
70$n님
이 금화 1000닢을 드릴 테니, 부디 자금으로 써 주세요.
1
71어? 인기도 없는 주점인 줄 알았더니, 꽤 돈벌이가 되는 모양이네!1
72흥! 인기도 없는 주점이라서 미안하군요.1
73$n님,
어서 받아 주세요.
1
74아뇨, 그 돈을 받을 순 없어요.
지금의 나로선 갚을 능력이 없으니까.
1
75아뇨, 괜찮아요.
실은 비밀로 하고 있었지만, 이것은 $s 공작님한테서 맡아둔 돈이에요.
1
76$n님이 오시면 건네드리라고요.1
77아버님이……!1
78그렇지만 자금으로선 좀 모자라는 감이 드는데……1
79그렇지, 마님께 상담드려 보는 게 어떻습니까?1
80그건 무리겠지.
난 이제 집에 들어갈 수도 없는 몸이 되었으니깐 말야.
1
81좋아요, 제가 연락을 취해 드리죠.1
82아! 루치아1
83갔다 왔어요.1
84그래, 어떻게 됐냐?1
85밤 10시부터 12시 사이에 댁으로 와 주길 바라신다는군요.1
86고맙다! 루치아1
87아, $n님!
$s 공작님께서 찾으셨는데요.
1
88$n님, 공작 각하께서 당신을 평민으로 취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따라서 이제 왕궁에는 오지 말아 주십시오.
1
89$n님, 댁에는 가보셨습니까?1
90페리페 사제아! $n님
$s가에서 항해를 떠나실 분은 안 계신지요?
1
91어, 아버님은 정무로 바쁘시고, 저는 항해 경험이 없으니까요.1
92실은, 신뢰할 수 있는 항해자를 찾고 있습니다만…… 1
93아 참! $n님.
댁에서 로코씨가 오셔서 당신을 찾으셨는데요.
1
94그렇습니까? 사제님,
그럼 집으로 가보겠습니다.
1
95오, $n님!
앤리코 신부를 아무쪼록 잘 부탁합니다.
1
96그리고 이 금화를 자금으로 써 주십시오.1
97받는다
기부한다
거절한다
0
98감사합니다.
그럼 사양 않고 받겠습니다.
1
99아닙니다, 사제님께서 쓰실 금화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1
100이 금화는 교회에 기부해 주세요.1
101당신은 참으로 경건한 마음의 소유자시군요.
당신에게는 신의 가호가 있을 겁니다.
1
102아닙니다. 사제님께까지 폐를 끼칠 순 없지요.1
103오! 당신은 참으로 겸허한 분이시군요.
1
104페리페 사제오! $n님,
어서 오십시오.
1
105사제님, 제게 무슨 용건이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만.1
106그렇습니다, 실은 당신에게 부탁이 있어서요.1
107사제님, 항해자를 찾고 계시다고 하셨지요?1
108예, $n공께서 항해를 떠난다는 소문은 들었습니다.1
109전설의 나라 프레스터 존왕국을 발견하는 것은, 우리들 크리스찬의 숙원이지요. 꼭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1
110그리고 또 하나, 이 사제의 부탁을 들어 주실 수 있는지요?1
111앤리코, 앤리코 신부!
이쪽으로 오시오.
1
112앤리코 신부예! 사제님.1
113이 사람은 프란시스코회로부터 파견된 선교사로, 앤리코라고 합니다.1
114$n님, 법왕청이 동방으로의 포교를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지요?1
115부탁이란, 앤리코 신부를 지팡그에 데려다 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1
116지팡그라고요!
아버님의 말씀으론 먼 동방의 아름다운 섬이라던데.
1
117제겐 무리입니다. 아직 인도는 커녕, 이베리아를 떠난 적도 없는걸요.1
118그렇지만 그 땅엔 아직 크리스트교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수많은 백성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다리고 있답니다.1
119아무튼, 법왕청은 제게 포교를 명령하셨습니다.
몇 년이 걸리더라도 상관없습니다.
1
120저를 지팡그에 데려다 주십시요.1
121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할 수 없죠.
그렇지만, 정말로 몇 년이 걸릴지 모르니까 그렇게 아십시오.
1
122도련님, 그렇게 쉽게 수락해도 괜찮습니까?1
123지팡그가 먼 나라인 건 분명하지만, 시간을 들여서 조금씩 더듬어 가면 언젠가는 다다를 수 있을 테지.1
124하긴 그렇군요.
도련님.
1
125여어! 도련님,
공작님의 명령으로 배를 만들고 있는데, 도데체 누가 탈 배요?
1
126글쎄, 로코가 아닐까?1
127아 참! 로코라니까 생각났는데, 로코가 당신을 찾았었소.
댁으로 돌아와 달라고 말이지.
1
128여어, 배는 다 완성했나?1
129아, 누군가 했더니 로코로군.
암, 다 완성했구말구.
1
130레온 공작의 명령으로, 그분이 처음으로 탄 배와 같은 라틴급 선박으로 만들었지.1
131배이름은『헤르메스Ⅱ세』야.
삼각돛에다가, 초심자도 쉽게 조종할 수 있다네.
1
132헤르메스Ⅱ세0
133$n님, 무슨 곤란한 일이 있으면 주점에 가보세요.1
134그 곳의 여주인인 카를로타씨에게는, 공작님도 젊었을 때 신세를 졌다고 하니까요.1
135도련님, 배가 없어서야 항해를 못하겠지요.
조선소로 가봅시다.
1
136아니, $n님!
교회의 페리페 사제님께서 당신을 찾으셨는데요.
1
137음…… 무슨 용건일까?1
138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신뢰할 수 있는 항해자를 찾고 계시다지 아마?1
139도련님, 자금이 없어서야 꼼짝도 할 수 없어요.
공작님께서 젊었을 때 신세를 졌다는, 주점의 여주인에게 상담해 보지 않겠습니까?
1
140도련님, 자금이 필요하시군요.
공작님께서 젊었을 때 신세를 졌다는 주점의 여주인에게 상담해 보지 않겠습니까?
1
141도련님, 자금이 좀 모자라는 게 아닌지요?1
142그런데 도련님, 당장 무얼 할 생각인가요?1
143음, 우선 항구를 두루 돌아다녀 보려고 생각해.1
144그건 별로 현명한 방법이 아닌 것 같은데요.1
145아니 그건 왜?1
146자금 때문이지요. 배를 움직이는 덴 돈이 엄청 들거든요.1
147물은 공짜니까 그렇다 치고, 선원을 모으거나 식량을 사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답니다.1
148이 금화로는 부족하단 말이야?1
149예, 그럭저럭 일 개월은 버티겠지만, 자금을 다 써버린 뒤엔 이미 때가 늦단 말이지요.1
150여기저기 항구를 돌아다니는 것에 관해선 대찬성이지만요.1
151로코씨께선, 동시에 교역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군요.1
152바로 그겁니다!1
153하지만, 무엇을 사서 어디에서 팔면 좋을지 모르니……1
154예를 들어 리스본이라면, 그 곳의 특산품인 돌소금을 사야겠지요.1
155
……
1
156저는 이전에 교회에서 회계담당을 해서, 잘 알죠.1
157이 항구에서 금화 40닢으로 살 수 있는 돌소금을, 지중해에서는 60닢 이상에 팔 수 있지요.1
158제독님, 앤리코 신부는 계산에 밝은 모양이니, 경리주임을 시키면 어떻겠습니까?1
159음…… 좋은 생각이야. 그럼 부탁합니다.1
160그리고 로코는 부선장을 맡아 줘.1
161아! 그렇지, 저는 여태껏 기항한 곳의 물가를 대부분 기억하고 있습니다.1
162적하일람에서 적재하고 있는 적하를 선택해 주면, 그 상품을 어디에서 팔면 제일 이익이 클지 가르쳐 드리지요.1
163신부님께 그런 일을 부탁할 순 없어요.1
164아니, 저는 괜찮습니다만.1
165그럼 때를 봐서 부탁드리지요.1
166제독님, 앤리코 신부가 경리주임을 맡아 줘서 정말 잘됐네요.1
167아니 이건! $s 공작님의……
참 신세를 많이 지고 있습니다.
1
168댁에서 로코씨가 오셔서 당신을 찾으셨어요.1
169그건 그렇고, 교역하실 거라면 이 교역소의 돌소금을 권하지요. 지중해에서 비싸게 팔 수 있을 것입니다.1
170세빌리아의 도자기와 2거점간교역을 할 수 있으니까요.1
171$n님, 실례지만 배를 가지고 계시지 않는 모양이군요.1
172배를 수중에 넣으신 후에, 다시 와 주세요.1
173아! $n님,
댁에서 로코씨께서 오셔서 당신을 찾으셨어요.
1
174아! $n님,
맡아둔 물건이 있답니다.
1
175맡아둔 물건?1
176댁에서 집사 마르코씨가 오셔서, 당신이 오시면 레이피어를 건네드리라고 말씀하셨지요.1
177대금은 이미 받았으니 염려하지 마세요.1
178그리고 무기는 장비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하세요.1
179아니 이건!$s 공작님의……
참 신세를 많이 지고 있습니다.
1
180댁에서 로코씨가 당신을 찾아오셨었어요.1
181$n님, 무슨 곤란한 일이 있으면 주점에 가보세요.1
182그 곳의 여주인인 카를로타씨에게는, 공작님도 젊었을 때 신세를 졌다고 하니까요.1
183아니! $n 도련님,
웬일이신가요? 몰래 나오셨나요?
1
184당신도 $s가의 혈통을 이어받으셨으니, 이제 곧 항해를 나가시겠죠?1
185$n님, 당신을 평민으로 대우한다는 포고는 정말인가요?1
186그래.
지금부턴 일개의 항해자로서, 잘 부탁한다.
1
187$n님, 프레스터 존왕국을 꼭 발견해 주세요.1
188$n님, 마침내 항해를 나가게 되었군요.1
189도련님, 큰일 났습니다!
밀항자를 발견했습니다.
1
190로코, 제발 부탁이니 제독님이라고 불러 주지 않겠나?
그런데, 내 배에 숨어 들다니, 유별난 놈이 다 있군.
1
191감탄하고 있을 때가 아녜요.
봐요, 이 놈요!
1
192아야! 무슨 짓이냐, 이 난폭한 놈!1
193뭐가 난폭하냐, 이 놈아!1
194로코, 그만 두지 않겠냐!
그래, 너 이름이 뭐냐?
1
195오늘이 무슨 요일인가?1
196일요일인데, 그건 왜?1
197그럼 도밍고라고 하지.1
198이름을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로군.
할 수 없지, 뭐. 그렇게도 이 배를 타고 싶은 거라면, 눈감아 주겠다.
1
199도련님, 아니 제독님,
제 정신입니까? 이런 정체도 모르는 추레한 놈을 동료로 한단 말입니까?
1
200뭐, 좋잖나? 동료가 많은 편이 즐거울 것 같고.
앤리코 신부님께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201신 앞에서 인간은 모두 평등하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베푸신 시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
202쳇! 할 수 없군.
어이, 애송이!
제독님께서 관대하게도 배에 태워 준단다. 어서 감사드려!
1
203고맙네.1
204그런데 성이 없으면 불편하겠군.
그렇지, 에스파니아어로 내일이란 의미의 마냐나라고 하는 게 어떠냐?
1
205음…… 좋겠지.1
206집사 마르코$n님, 죄송합니다만 집안으로 들이지 말라는 공작님의 분부이십니다.1
207$n, 마르코한테서 용돈은 건네받았니?1
208예,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
209집사 마르코$n님, 마님께서 도련님의 이번달 용돈이라시면서, 금화 1000닢을 맡기셨습니다만.1
210그래, 고맙다.1
211집사 마르코$n님, 죄송합니다만 집안으로 들이지 말라는 공작님의 분부가 계셔서……1
212집사 마르코$n님, 죄송합니다만 집안으로 들이지 말라는 공작님의 분부가 계셔서……1
213아휴, 심장이 멎을 뻔했네.
어서 이 항구를 떠납시다.
1
214그래.
그렇게 하자!
1
215아휴, 심장이 멎을 뻔했네.
어서 이 항구를 떠납시다.
1
216그래.
그렇게 하자!
1
217나는 여기서 좀더 마시고 가렵니다.1
218어서 조선소로 가야겠군!1
219제독님, 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는데요.1
220로코, 무슨 일인가?1
221실은, 선착장에서 안 좋은 소문을 들었어요.1
222사실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포르투갈 황태자가 자취를 감춰 버린 모양예요.1
223알베르트 황태자가 실종되었다고!1
224그게 사실이라면 큰 문제인데.1
225왕가와 $s 공작가엔 적이 많으니까요.
밖으론 에스파니아와 오스만 제국, 안으론 문벌주의인 마르티네스 후작……
1
226그런데, 제독님께선 알베르트 전하를 만나신 적이 있죠?1
227그래. 하지만 무척 오래 전 얘기라네.1
228게다가 그 사람은 나하고 틀려 고지식해서, 별로 얘기가 안 통했었지.1
229뭐 어쨌든, 포르투갈의 장래를 걱정하는 훌륭한 사람이야. 그런데 도밍고가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된 거지?1
230글쎄, 여관에 가 있는 게 아닐까요?1
231마음에 걸리는 일이 좀 있어서 그러는데, 미안하지만 먼저 여관으로 돌아가겠네.1
232실은 제독님의 행동이 수상쩍길래, 뒤를 밟았답니다.1
233아 그랬더니, 제독님과 빨간머리의 여자가 한창 결투를 벌이고 있더군요. 큰일 났구나 싶어, 그 여자가 제일 두려워 하는 이름을 댔죠.1
234로코, 자네 그 여자를 알고 있는 건가?1
235물론이죠. 최근 유명한 여해적 카탈리나랍니다.1
236원래는 에스파니아 해군의 군인이었는데, 전투함대의 갤리온선을 훔쳐내었다는군요.1
237그 이후 에스파니아 해군에 쫓기면서, 해적질을 계속하고 있다고 해요.
오로지 포르투갈 선박만을 노리는 모양이지만요.
1
238그 여자, 나를 원수라고 말하던데……1
239글쎄, 이 세계야 뭐, 언제 누구에게 원한을 사게 될지 모르니까요.1
240그런데 제독님, 마음에 걸리는 일이란 도데체 뭡니까?1
241그건 도밍고한테서 듣도록 하지.
도밍고, 아니지, 알베르트 전하!
1
242음, 들켜 버렸군.1
243전하, 어떻게 하지요?
왕궁에선 대소동입니다만.
1
244서둘러 왕궁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겠어.
내 경솔한 행동 때문에, 자네 아버님께서 화를 입은 모양이야.
1
245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이지만, $s 공작에게, 나를 모살했다는 혐의가 걸려 있다.1
246좀전의 해적에겐, $n공이 조선소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는 내용의 편지로 유인당했던 거야.1
247내게 덤벼들기 전에 친절하게도 가르쳐 주더군.
나를 죽이고, 그 죄를 $n공에게 뒤집어 씌우려 한다고 말이지.
1
248이것 참 큰일 났군! 도련님, 아니 제독님, 어서 리스본으로 돌아갑시다.1
249그렇게 하자!1
250멀지 않아 $s 공작의 사문회가 열릴 것이야.
그 때까지 돌아가지 않으면……
1
251어! 당신 포르투갈 분이시죠?
황태자께서 실종되셨다는 소문은 들으셨습니까?
1
252들었어. 하지만 그런 얘기는 너무 신용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1
253아뇨, 실은 그것뿐이 아니랍니다.
$s 공작이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1
254뭐라고!1
255포르투갈 상선으로부터 들었는데, $s 공작이 그의 아들 $n에게 황위를 계승시키기 위해, 황태자를 모살했다는군요.1
256그럴 리가 없어!
이 얘기는 함부로 누설하지 말도록 해라.
1
257예예,
알고 있습죠.
1
258아휴, 심장이 멎을 뻔했네.
어서 이 항구를 떠납시다.
1
259그래,
그렇게 하자!
1
260일행의 그 분은 조금 전에 어떤 사람과 함께 급하게 조선소로 달려갔어요.1
261도밍고는 안에 있나?1
262일행의 그 분 말씀인가요? 조금 전에 어떤 사람과 함께 급하게 조선소로 달려갔어요.1
263아휴, 심장이 멎을 뻔했네.
어서 이 항구를 떠납시다.
1
264그래.
그렇게 하자!
1
265도밍고! 어디 있냐?1
266쳇! 훼방꾼이……1
267제, 제독님
도와 주세요.
1
268네 이놈! 도밍고를 어떻게 할 셈이냐?1
269할 수 없군.
두 녀석 모두 저 세상으로 보내 주지.
1
270자, 어서 얌전하게 도밍고를 돌려보내!1
271흥! 누가 돌려보낼 줄 알고.
잘 가라!
1
272쳇! 어림없지.
최후의 일격을 받아라!
1
273그렇겐 안될걸!1
274뭐냐, 넌?1
275당신네들의 동업자.
그렇지만, 여럿이서 한 사람에게 덤빌 만큼 비겁하지는 않지.
1
276아니 너, 여자가 아니냐!
그럼 네가 그 배신자 여해적이냐?
1
277어서 칼을 뽑아요! 당신 상대는 바로 나요.1
278제기랄! 두고 봐라!1
279어째서 저런 인간들의 말버릇이란 한결같을까!1
280고맙소!
덕분에 살았어.
1
281인사 치례 같은 건 필요없어요.
음, 당신네들 포르투갈인이죠?
1
282나는 $n $s(라고) 하오.
사례로 류트를 한 곡조 타 드릴까요?
1
283아니 이럴 수가! 내가 $s가의 인간을 돕다니……1
284왜, 왜 그러오?
얼굴색을 다 바꾸고……
1
285나는 에스파니아의 제독 미카엘 에란초의 누이동생, 카탈리나.
오빠의 원수를 갚겠어요!
1
286잠깐! 이쪽은 싸워야 할 이유를 모르겠소.1
287칼을 뽑아요!
어서!
1
288해적, 카탈리나!
거기 있는 것을 알고 있다!
1
289이쪽은 에제키엘 사령관 직속 포박대다!
에스파니아에 대한 반역죄로 너를 체포한다!
1
290젠장! 원수를 눈 앞에 두고……
두고 봐라, $s가의 녀석! 언젠가 꼭 네 놈을 지옥에 쳐 넣어 주겠어!
1
291자! 제독님, 이 틈에 어서 도망갑시다.
안 그러면 저 무서운 아가씨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겠수.
1
292그래.
도밍고도 무사하고, 덕분에 살았다.
고맙다! 로코.
1
293아휴, 심장이 멎을 뻔했네.
어서 이 항구를 떠납시다.
1
294그래,
그렇게 하자!
1
295도밍고는 여관에 있다고 했는데……1
296어서 조선소로 가봐야겠다.1
297$n, 무사히 항해를 끝내길 빌겠다.1
298$n, 덕분에 위기를 면했다. 수고 많았다.1
299아닙니다, 왕가를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지요.1
300공작님, $n도 $n가를 계승할 만큼 성장한 것 같은데, 이쯤에서 위험한 항해를 끝내게 할 수는 없는지요?1
301음, 과연 어떨지……
$n(야), 네 생각은 어떠냐? 항해를 그만 두고 싶은 게냐?
1
302아버님, 아무래도 이번 일은 마르티네스 후작이 판 함정이었던 것 같습니다.1
303저는 이 곳에 남아, 조금이라도 아버님의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만.1
304음, 기특한 생각이다.
그렇지만 내 오른팔이 되기엔 너는 아직 역부족이겠지.
1
305옛!1
306게다가 프레스터 존왕국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나를 도와 주는 것이다.1
307예, 잘 알았습니다. 프레스터 존왕국을 꼭 발견하고 오겠습니다.1
308부탁한다, $n.1
309아닙니다. 아버님, 저는 아직 약속드린 프레스터 존왕국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1
310게다가 아버님의 뒤를 잇기엔, 저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1
311음, 그러하냐?
그러면 내 걱정은 말고 네 생각대로 하거라.
1
312그리고 네게 진귀한 검을 주겠다.
이번에 네가 세운 공적에 대한 포상이다.
1
313아! 감사합니다.1
314여어! $s 공작 1
315이건 황태자님께서! 어서 오십시오.1
316이번 일로 $s 공작께 큰 폐를 끼쳐서, 사과하러 왔소이다.1
317대단히 미안하오.
그리고 알고 있겠지만, 나는 이제 항해를 계속할 수 없어.
1
318미안하지만, 내가 맡아 가지고 있던 배의 선장을 새로 정하든가, 아니면 매각해 주지 않겠느냐?1
319작별이 아쉬우니 항구를 떠날 때까지 전송하겠다.1
320그럼 같이 가시지요.1
321$n,
전하를 잘 지켜 드려야 한다.
1
322$n!
마르티네스 후작을 필두로 하는 문벌귀족들이, 아버님을 왕궁으로 연행해 갔어.
1
323너도 여기 있으면 위험해. 어서 도망쳐라!1
324아! 어머님, 무사하셨군요.
그렇다면 아버님께선……
1
325아마 지금쯤 사문회가 한창이겠지.1
326한시라도 빨리 아버님의 누명을 벗겨 드리지 않으면……1
327$n, 폐를 끼치고 말았군.1
328아니 당신은 알베르트가 아닙니까!1
329누님도 매형도 몰라 본 걸 보면, 제 변장은 완벽했던 모양이군요.1
330그런 얘기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어서 왕궁으로 갑시다.
빨리 옷을 갈아 입으세요.
1
331그렇게는 안될걸!1
332아니 네 놈은……
끈덕진 놈이군!
1
333자! 어서 결말을 짓자.
이번엔 그 빨간머리 여자도 방해하지 않겠지.
1
334나야말로 바라는 바다!1
335하하하! 마침내 눈에 거슬리는 놈을 처치하게 되었군.
자! 최후의 일격을 받아라!
1
336아아, $n……1
337네 놈에게 제독님이 죽임을 당하게 내버려 두진 않겠다!1
338젠장! 뒤에서 찌르다니 비겁한 놈!
윽……
1
339죽었군.
주여! 이 어린 양을 천국으로 인도해 주소서.
1
340제독님, 뒷맛이 좀 씁쓸한데요.1
341미안하다, 나 때문에.1
342그를 위해 기도드립시다.1
343제기랄! 이까짓 놈에게 죽임을 당하다니……
나도 이제 한물 갔군.
1
344쳇! 제법인데.
그렇지만 나도 여기서 물러날 순 없다.
1
345자! 전하, 어서 왕궁으로 갑시다.1
346알베르트 황태자그렇게 하자.1
347황태자0
348알베르트0
349예, 잘 알았습니다.1
350그럼, 나는 왕궁으로 돌아가련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즐거웠어.1
351예, 전하께서도 몸 건강히……1
352제독님, 어서 전하를 왕궁으로 모시고 갑시다.1
353음…… 이 곳은 항구인데, 왕궁에는 가지 않는 거냐?1
354바다가 보고 싶어∼1
355제독님, 그런 여유로운 말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요.1
356제독님, 댁에 한번 들러 봅시다.1
357야아! $n,
아직 항해를 나가지 않았느냐?
1
358리스본에 들를 때는 꼭 얼굴을 비춰라.1
359$n님,
레온 공작님께서 댁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1
360오!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황태자가 돌아오셨다!
$n님도 함께 오셨군요.
1
361어서 알현실로!1
362마르티네스 후작폐하! 이러한 이유로, $s 공작의 죄상은 명백하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1
363신분과 관계없이 반역은 극형!
폐하, 반역자 $s에게 사형을 내려 주십시오!
1
364
…………
1
365경의 말도 일리는 있지만, 확고한 증거도 없이 처벌할 수는 없지.1
366게다가, $s 공작은 내 사위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훈공자.
결론을 서둘러서는 안되겠지.
1
367그리고 $s 공작에게도 변명의 여지가 있을 게야. 나는 그것을 듣고 싶다.1
368그럴 필요는 없습니다.1
369앗! 이 목소리는……!1
370아버님,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1
371아니 이건 왕자가 아니냐!
지금까지 어디에 숨어 있었단 말이냐?
1
372다 말씀드리자면 기니까 결론만 말씀드리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견문을 넓히고 왔습니다.1
373음, 너에 대한 질책은 나중에 하기로 하지.
그보다 먼저 $s 공작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1
374천만의 말씀입니다. 폐하!
그만 고개를 들어 주십시오.
1
375그리고 마르티네스 후작, 그대는 정말 간사한 자로다.1
376
…………쳇!
1
377$s 공작, 어서 댁으로 돌아가 크리스를 안심시켜 주게.1
378오늘은 사문회가 있는 날입니다.
알현하시려면 다음날 다시 오십시오.
1
379잠깐! 내가 누군지 모르겠느냐?1
380그런 모습으론 무리겠지요.
저의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읍시다.
1
381자, 전하! 어서 왕궁으로 가십시다.1
382알베르트 황태자그렇게 하자!1
383$n,
작별이 아쉽지만, 너에게도 나에게도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어쩔 수 없구나.
1
384항구까지 배웅하겠다.
자아, 가자!
1
385제독님, 공작님께서 댁에서 기다리고 계시던데요.1
386아! $n님,
공작님께서 반역죄로 체포되었습니다.
1
387당신도 이 곳에 있으면 위험합니다.
어서 도망가십시오.
1
388괜찮아.
아버님께 죄가 있을 리가 있겠나!
1
389$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390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391오! $n,
그래, 이번 항해는 어떠했느냐?
1
392예, 그런대로 수확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1
393그래, 프레스터 존왕국은 발견했느냐?1
394아닙니다,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1
395어려운 일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꼭 수행해야 한다.1
396
예.
1
397그리고 네 어머님을 뵙고 가는 것이 좋을 거야.1
398오! $n,
항해에서 돌아온 것이니?
1
399예, 어머님.1
400그래, 너도 이제 좀 늠름해진 것 같구나.1
401그렇지만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402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403$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404로코는 무사할까?1
405무사할 거예요. 로코라면요.
그보다 어서 이 항구를 빠져 나갑시다.
1
406제독님, 그렇게 꾸물거리고 있어도 괜찮습니까?
이 항구에는 그 여해적이 있답니다.
1
407뭐, 괜찮을 거야.1
408제독님, 조심하세요.
이 항구에 그 여해적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1
409뭐, 이제 괜찮을 거야.1
410글쎄, 과연 그럴까요?1
411이크! 그러니까 내가 뭐랬어요!1
412드디어 결말을 지을 때가 왔군요!
오빠와 약혼자의 원수를 갚겠어요!
1
413제독님, 이 곳은 제가 맡을 테니, 어서 배로 돌아가십시오!1
414당신, 유명한 항해사인 $n씨가 아니오!1
415유명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n(는) 나요.1
416당신, 조심하는 게 좋을 거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포르투갈인을 전문으로 노리는 그 여해적이, 당신 행방을 묻고 다녔소.1
417이거 큰일 났군!
어서 이 항구를 빠져나갑시다!
1
418로코는 무사할까?1
419무사할걸요. 로코라면요.
그보다 어서 이 항구를 빠져나갑시다.
1
420휴우, 그 여자애는 꼭 산고양이 같던데요.1
421무사했군요!1
422무사하지 않아.
하마터면 죽을 뻔 했수.
1
423그래, 카탈리나는 어떻게 됐나?1
424아무리 해도 얌전해지지 않길래, 밧줄로 묶고 재갈을 물려 교역소 창고에 가두어 두었습니다.1
425그래, 잘했네!1
426그보다 어서 이 항구를 빠져나갑시다!1
427로코는 무사할까?1
428무사할걸요. 로코라면요.
그보다 어서 이 항구를 빠져나갑시다.
1
429제독님, 꾸물거려도 괜찮은 겁니까?
이 항구에는 그 여해적이 있답니다.
1
430뭐, 이제 괜찮을 거야.1
431제독님, 조심하세요!
이 항구에 그 여해적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1
432뭐, 괜찮을 거야.1
433글쎄, 과연 그럴까요?1
434이크! 그러니까 내가 뭐랬어요!1
435드디어 결말을 지을 때가 왔군요.
오빠와 약혼자의 원수를 갚겠어요!
1
436제독님, 이 곳은 제가 맡을 테니, 어서 배로 돌아가십시오!1
437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438$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439로코는 무사하겠지?1
440무사하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매번 겪는 일이니까요.
그보다 어서 이 항구를 빠져나갑시다.
1
441제독님, 어서 출항합시다.
카탈리나라는 여자애는 질색이니까요.
1
442넓은 항구니까, 그리 쉽게 발견되지는 않을 거야.1
443제독님, 조심하세요.
이 항구에도 그 여해적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1
444뭐, 괜찮을 거야.1
445찾았었어, $n!1
446앗! 발각됐다!1
447오늘이야말로 결말을 짓고 말겠어요!1
448제독님, 이 곳은 또 내가 맡을 테니, 어서 배로 돌아가세요.1
449혹시 $n씨가 아닌지?1
450그렇소.
내게 무슨 용건이 있는 거요?
1
451당신, 카탈리나라는 여해적에게 무슨 원한을 살 일이라도 한 거요?1
452글쎄.1
453그 여자애, 당신을 꼭 죽여 버리겠다고 벼르던데.
조금 전까지만 해도 우리 주점에서 소란을 피웠다우.
1
454큰일 났군 큰일 났어.1
455로코는 무사할까?1
456무사하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매번 겪는 일이니까요.1
457휴우, 그 여자애한테는 질렸수 질렸어.1
458로코, 무사했나?1
459매번 겪는 일인데요, 뭐.
그래도 하마터면 죽을 뻔 했수.
1
460그래, 카탈리나는 어떻게 됐나?1
461하도 날뛰길래, 입을 틀어 막고 쌀 자루에 넣어서 교역소 창고에 내버려 두었다우.1
462우와! 과격하군!1
463그보다 어서 항구를 빠져나갑시다!
이러다간 제독님보다 내쪽이 더 원한을 사겠수.
1
464로코는 무사하겠지?1
465무사하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매번 겪는 일이니까요.
그보다 어서 이 항구를 빠져나갑시다.
1
466제독님, 어서 출항합시다.
카탈리나라는 여자애는 질색이니까요.
1
467넓은 항구니까, 그리 쉽게 발견되지는 않을 거야.1
468제독님, 조심하세요.
이 항구에도 그 여해적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1
469뭐, 괜찮을 거야.1
470찾았었어, $n!1
471앗! 발각됐다!1
472오늘이야말로 결말을 짓고 말겠어요!1
473제독님, 이 곳은 또 내가 맡을 테니, 어서 배로 돌아가세요.1
474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475$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476당신, $n씨지?1
477그렇소만.
혹시 카탈리나라는 여해적 얘기요?
1
478그렇소. 당신, 아는 사이라면 어떻게 좀 해줘.1
479그런 말을 해도……1
480그 여자애 아무래도 심상찮아……1
481그렇지만 그 여자애, 어쩐지 불쌍한 생각이 드는데요.1
482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483$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484$n, 오늘이야말로 절대로 용서치 않겠어!
저 흉칙한 영감과 함께 물귀신으로 만들어 주겠어!
1
485그래, 나도 이제 도망치는 데 지쳤어.
원하는 대로 결말을 지어 주마!
1
486우리 제독님은 정말이지 해적에게 인기가 있다니까.1
487$n, 다음에 당신을 만날 때는 여덟 토막을 내줄테니 각오하고 있어요!1
488으악! 겁나는 아가씨군.1
489$n, 오늘은 당신의 승리예요. 그렇지만 이 굴욕은 언젠가 기필코 갚아 주겠어요!1
490저 아가씨 정말 화난 모양이군!1
491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492$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493저, 제독님.
그 여해적 어떻게 됐을까요?
1
494음, 그대로 포기했으리라곤 생각하기 힘든데……1
495그렇지만 당분간은 뒤쫓아 오지 않겠지요.
에제키엘 사령관이 혈안이 되어 추적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으니.
1
496저, 실례……1
497뭐냐! 넌?1
498나는 교역상인 알 베자스라고 한다.
너희들이 방금 얘기한 건 빨간머리 여해적 얘긴가?
1
499그렇다만, 그게 어떻게 됐단 말인가?1
500설마 또 우리들을 노리고 있다는 말은 아니겠지?1
501아니, 그게 아니고 당신 포르투갈의 $n씨지?1
502그렇다.1
503리스본의 주점에 있는 루치아라는 아가씨가 행방불명이 됐다네.1
504뭐라고?1
505그게 아무래도 여해적에게 유괴당한 모양이야.1
506이 녀석은 일행인 사림이다.1
507이 녀석과 리스본항의 주점에 들렀을 때, 카를로타라는 여주인한테서 전언을 부탁받았네.1
508루치아를 찾아 달라고 말이지.1
509무슨 그런 여자가 다 있담!
비겁한 여자!
1
510자네 알이라고 했지?
사실을 전하러 일부러 찾아와 주다니 고맙네.
1
511어? 자네 뭔가 잊은 게 있을 텐데.1
512아직 뭐가 남아 있나?1
513우리들 이슬람 상인들은 오로지 이익을 위해서만 일해.1
514뭐야, 금화를 달라는 건가?1
515이 세상에 돈을 마다하는 사람은 없겠지.1
516이름은 사파, 살아 있다면 16, 아니면 17살이겠지.1
517혹시 여행 중에 그런 사람을 발견하면, 이스탐불의 여관으로 데리고 와 주지 않겠나?1
518알겠어.
그런 사람을 발견하면 반드시 데리고 가겠다. 약속하지.
1
519꼭 부탁한다! 그럼 또 보자.1
520잘 가라!1
521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지?1
522당연히 그 여해적을 찾아내서 추궁해야겠죠 뭐.1
523글쎄, 그건 어떨지……1
524아니, 내 의견에 불복이라도 한단 말이오?1
525그게 아니라, 거기에는 어쩐지 속 사정이 있는 것 같아서요.
게다가 그 여해적이 그런 비겁한 짓을 할까요?
1
526알겠어.
우선 리스본으로 돌아가자. 어떻게 할 것인지는 그 다음의 문제겠지.
1
527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528주점의 루치아양이 누군가에게 유괴당한 모양입니다.
어서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1
529$n씨, 와 주셨군요!1
530알이라는 교역상인에게 들었는데, 루치아가 없어 졌다는 것이 정말입니까?1
531네, 그렇지만 누가 유괴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답니다.1
532다만 루치아가 없어진 날 밤 출항한 배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그 여해적의 배였다는군요.1
533역시 그 여해적이 범인이군요.
먼저 번 그 일에 원한을 품고 있는 게 틀림없어요.
1
534로코씨, 증거도 없이 그런 말을 하는 건 좋지 않아요.1
535그건 그래.
어쨌든 카탈리나를 찾지 않으면 안 되겠지.
1
536그 여자가 열쇠를 쥐고 있는 건 분명한 것 같으니까.
그리고 알이 의뢰한, 사파라는 아가씨를 찾는 문제도 매듭을 지어야겠지.
1
537예, 알겠습니다.1
538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539 $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540$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541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
542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543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544이 항구는 중동지역에 속하는데, 그 아가씨 있을까요?1
545글쎄, 가게 주인에게 물어 보자.1
546주인 영감, 혹시 이 가게에 사파라는 아가씨 있소?1
547이 항구는 중동지역에 속하는데, 그 아가씨 있을까요?1
548글쎄, 가게 주인에게 물어 보자.1
549주인 영감, 혹시 이 가게에 사파라는 아가씨 있소?1
550아니, 없는데.1
551할 수 없군. 다른 항구를 찾아보자.1
552어이 영감, 카탈리나라는 여해적을 혹시 못 봤나?1
553아아, 포르투갈 사람을 원수로 알고 있는 그 여자 말이오?
아니, 최근엔 소문도 안 들리는데.
1
554그럼 사파라는 아가씨에 관해선 뭔가 알고 계십니까?1
555사파? 음……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데.
어디었더라……
1
556제발 부탁이니, 기억을 떠올려 주시오!1
557아! 중동에 있는 한 허름한 항구의, 주점 여급이 그런 이름이었지, 아마?1
558고맙소! 덕분에 크게 도움이 되었어.1
559아니, 들어본 적이 없는데……1
560할 수 없군. 다른 항구를 찾아보자.1
561사파는 우리집 간판 아가씨인데요.1
562휴우! 겨우 찾아냈네.1
563그 아가씨와 얘기가 좀 하고 싶은데.1
564손님, 무슨 연유가 있는 모양이군요.
그럼 불러드리죠.
1
565내게 무슨 용건이라도?1
566그래, 네 가족에 관한 일이야.1
567내 가족? 그런 건 없어요.
나는 천애고독한 고아의 몸이란 말예요.
1
568정말로 오빠가 없단 말이니?1
569글쎄,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서양 사람인 당신은 아니겠죠.1
570설마 당신, 나를 달콤한 말로 꾀내, 다른 항구로 팔아 넘길 작정은 아니겠죠?1
571아가씨, 하느님께 맹세코, 그런 짓은 절대로 안합니다.1
572이래서야 원 일이 안 풀리겠는데요.1
573우선 이스탄불로 가서, 알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자. 그 녀석도 항해자이고, 결국은 당사자가 마중가야 할 테니까.1
574저어, 혹시 알이라는 항해자를 모르시오?1
575잠깐만 기다려 주세요.1
576사림, 알을 찾는 사람이 와 있어.1
577아! 당신네들이었군. 오래간만이네.
알은 여관에 있네.
1
578고맙네! 그럼 가보겠어.1
579저어, 알이라는 교역상인 말인데……1
580그 사람은 방안에 있어요.
불러드리지요.
1
581$n(가) 아닌가! 오래간만이네. 사파를 찾는 일은 어떻게 되었나?1
582사파라는 이름의 아가씨를 찾긴 찾았어.
그런데 그 아가씨가 자네 누이동생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네.
1
583만나서 자네 얘기를 했더니, 자기는 천애의 고아라고 하더군.1
584그래? 그럼 내가 직접 가보도록 하지.
일부러 조사해 줘서 고맙네.
1
585장소는 바스라라고 하는 곳이야.
페르시아 만의 제일 안쪽에 있는 항구지.
1
586그럼 꼭 누이동생을 만나게 되길 빌겠네.1
587그래, 자네도 몸조심하게!1
588저어, 혹시 알이라는 교역상인을 모르시오?1
589글쎄, 그 사람이 이 항구에 돌아왔다면, 주점이 아니면 여관에 있을 거요.1
590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그래, 사파양은 찾았습니까?
1
591아니, 아직 못 찾았어.1
592넓고도 좁은 것이 이 세상이니까, 언젠가 꼭 찾게 될 겁니다.1
593$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594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
595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596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597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598$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599$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600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
601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602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603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604$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605$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606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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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608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609여어, $n(가) 아닌가!1
610아니, 알이 아닌가!
오래간만이네.
1
611자네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잘됐네. 감사의 말을 전하려고 말이야.
덕분에 누이동생을 만났다네.
1
612그것 참 잘됐구나! 내가 찾은 보람이 있었군.1
613그런데, 그 리스본 아가씨는 찾았나?1
614아니, 그게 전혀 오리무중이야.
벌써 반은 포기했다네.
1
615그 이후 여해적에 관한 소문조차 들리지 않는 걸 보면, 어디서 난파라도 당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1
616그럴 리는 없을 테니 희망을 버리지 말게.
나도 사파를 찾는 데 10년 이상 걸렸으니까.
1
617그 말도 일리가 있군.
그런데 알, 오늘은 무슨 용건인가?
나를 찾았었다고 말한 것 같은데.
1
618아 참 그렇지! 내가 옛날 자네한테 한 말을 기억하고 있나?1
619음…… 뭐였지?1
620이슬람 상인은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인다는 말 말야.
좀전에도 얘기했지만, 나는 자네 덕분에 누이동생을 만날 수가 있었네.
1
621그런데 나는 아직 자네에게 그 이익을 지불하지 않았어.
그래서 그 빚을 갚으러 왔다네.
1
622당신 정말 의리있는 남자야.
그렇지만 우리들 금전에 곤란을 겪고 있진 않다네.
1
623바보 같은 소리 말게. 우리들 이슬람 상인은 금화 1닢도 쓸데없는 곳에는 안 쓴다네.1
624참 묘한 자존심도 다 있군요.1
625크리스찬은 이해할 수 없겠지.1
626$n, 자네 프레스터 존왕국을 찾고 있다지?
이탈리아인 모험가에게서 들었다네.
1
627그렇다네.1
628맛사와라는 항구를 알고 있나?
홍해의 아프리카 측에 있는 항구라네.
1
629사파의 말에 의하면, 그 항구에 옛날부터 우리들이 말하는 이교도가 살고 있다는군.1
630어쩌면 자네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가 아닐까 해서 말이지.1
631그리고 이 얘기는 비밀로 해 주게. 내가 이교도의 편을 든 사실이 밝혀지면 슐레이만 대제의 화를 불러일으키게 될 테니까.1
632잘 알았네. 정말 고맙네.1
633그래, 아무쪼록 힘을 내게.1
634로코, 어떻게 생각하나?1
635글쎄,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가볼 만한 가치는 있을 것 같은데요.1
636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637$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638$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639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
640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641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642제독님, 겨우 맛사와에 도착했군요.1
643음,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프레스터 존왕국을 찾는 건 뜬 구름을 잡는 것과 같은 얘기니까.
1
644이런 일은 그쪽 방면의 전문가에게 물어 보는 게 좋겠지요.1
645전문가?1
646성직자 말입니다.
이 항구의 북서편에 사원이 있던데, 거기 가서 물어 봅시다.
1
647실례합니다. 안에 누구 안 계십니까?1
648무슨 용건이신가요? 보아하니 포르투갈 분이신 것 같은데.1
649좀 여쭤 볼 것이 있어, 멀고 먼 이베리아 땅에서 왔습니다.1
650먼 길을 고생 많으셨습니다. 알고 있는 것은 모두 가르쳐 드릴 테니, 어서 말씀해 보시지요.1
651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습니다만, 당신께선 프레스터 존왕국에 관한 소문을 알고 계시는지요?1
652건실한 크리스트교 국가라고 합니다만.1
653아! 그 질문을 하신 분이 벌써 몇 명째인지……1
654모든 것은 환상입니다. 프레스터 존왕국도 전설의 크리스트교 국가도.1
655환상이라고요?
그러면 이 곳에는 존재하지 않는단 말입니까?
1
656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좋겠지요. 다만……1
657다만?1
658원래는 가르쳐 드리면 안되는 얘기지만, 멀리서 오셨다니 특별히 가르쳐 드리지요.1
659이 항구의 남서쪽에 있는 저택에 가시면, 의문이 풀릴지도 모르겠군요.1
660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661$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662$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663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
664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665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666제독님, 아무도 없는 모양인데요. 이상하네요.1
667아니, 그럴 리가 없어.1
668메콘베너희들 웬놈들이냐?1
669앗! 이거 실례했소이다.1
670우리들은 포르투갈에서 온 항해자입니다.
당신이 이 저택의 주인이십니까?
1
671아니, 주인님께선 병상에 누워 계시지.
먼 길을 오시느라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싶지만, 어서 돌아가 주시오.
1
672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꼭 여쭐 것이 있습니다.1
673프레스터 존왕국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실지로 존재하는 것입니까?
1
674흥! 프레스터 존왕국이라고?
그건 환영에 불과하지.
게다가 때가 너무 늦었어.
1
675자, 어서 이 항구를 떠나 주시오.1
676타파리1세잠깐 기다리시오!
메콘베, 이 분들에게 진실을 밝히자꾸나.
1
677주인님, 그것은 너무……1
678모든 것을 비밀로 묻어 버리기엔 너무 잔혹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
우리들에게도 이분들에게도.
1
679그래, 프레스터 존왕국은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있지.
아니 있다고 해야겠지.
1
680제독님, 이 영감님 뭐라고 하는 겁니까?
나는 도데체가 모르겠습니다.
1
681쉿! 로코, 조용히 해.1
682즉, 프레스터 존왕국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바로 이 곳이겠지.1
683뭐라고요!1
684이 나라 사람들은 오랜 옛날 크리스트교에 귀의했소.1
685당신들이 좀전에 만난 승려는 30년 전에 이 곳을 방문한 포르투갈인이지.1
686그렇다면 이 곳이 바로 프레스터 존왕국이 아닙니까!
제독님, 드디어 당당하게 공작님께로 돌아가게 됐군요.
1
687그러나 그것도 지금은 옛날얘기가 되어 버렸소. 과거의 영광이 무슨 소용이 있겠소.1
688?????1
689이 나라는 그 옛날 아크슴이라고 불렸는데, 내란이 일어나 소왕국으로 분열, 국력은 약화되고 민심은 점점 혼란해졌지.1
690우리들이 왜 이슬람 사원과 건물을 세워 놓고, 사람들 눈을 속이고 있는지 아시겠소?1
691강대한 이슬람 세력을 적으로 돌리지 않기 위해서요.
그렇지만 그것도 이제 소용없겠지요.
1
692이슬람이 우리들의 진의를 눈치채고, 이 나라를 멸망시키려 하고 있소.
이웃 나라들은 이미 멸망했다오.
1
693멀지 않아, 몇천 몇만에 달하는 병사가 이 나라에 쳐들어올 것이야.1
694그러다면 이 나라를 지킬 방법은 없단 말입니까?1
695아니, 전혀 없는 건 아니지. 잔존해 있는 왕국을 통합해 신 아크슴 왕국을 수립하면, 이슬람 세력에 대항할 수도 있겠지요.1
696그만 두어라, 메콘베야.
말해 보았자 소용없는 일이다. 그 지팡이를 찾지 못하는 한.
1
697지팡이라고요?1
698아크슴의 황제위를 상징하는 「성자의 지팡이」말이지요.
내란 중에 어딘에선가 잃어버렸다고 해요.
1
699그러면 우리들이 그 지팡이를 찾아 드리겠습니다.1
700뭐라고요?1
701동포를 내버려 둘 수는 없지요.
앤리코씨와 로코도 이의 없겠지?
1
702물론이지요.
크리스트교 신자들이 곤경에 처해 있는데도 모른척 한다면, 하느님께서도 용서하시지 않을 겁니다.
1
703암, 여기서 도망칠 수는 없지요.1
704들으신 대로입니다.
우리들에게 맡겨 주십시오.
1
705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706$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707$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708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
709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710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711그런데 제독님, 무슨 단서라도 있는 겁니까?1
712그게 말이야, 말은 그렇게 해 놓았지만……1
713제독님, 단서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런 종류의 일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녀석을 하나 알고 있지요.1
714엣? 뭐라고?1
715피에트로 콘티라는 이탈리아 사람인데요.1
716보석 찾기에 명수로, 제독님께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면서, 마님께서 자금원조를 해주고 있는 모험가지요.1
717물론 믿을 수 있는 사람이겠지요?1
718지금은 이것 저것 따질 때가 아니지.
자, 리스본으로 출발이다!!
1
719어머나! $n,
갑자기 무슨 일이니?
1
720어머님, 실은 부탁이 있어 왔습니다.1
721그래, 부탁이란 뭐니?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니?
1
722실은 「성자의 지팡이」라는 비보를 찾고 있는데, 그 일에 피에트로라는 이름의 모험가의 힘을 빌리고자 합니다만.1
723잘 알았다.
그럼 피에트르씨와 연락을 취해 보도록 하지.
그 사람은 지금쯤 아마……
1
724마님!
피에트로 콘티, 지금 막 황금의 나라 지팡그에서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1
725어머나! 마침 잘됐네요. 어쩌면 이렇게 절묘한 우연이 다 있을까!1
726피에트로씨, 실은 당신에게 부탁이 있어요.1
727부탁?
다름도 아닌 $s가의 부탁인데 들어 드려야지. 돈 이외의 일이라면 뭐든지 말해 보게.
1
728「성자의 지팡이」에 관해 혹시 아시는 게 없는지요? 아라비아 전설에 전하는 물건인데.1
729아아, 10세기에 멸망한 아크슴 왕국의 비보 말인가?
아프리카 북동부 지방에 있었다지, 아마?
1
730그래요, 위치도 꼭 맞는군요.
그런데 그 비보가 어디에 있는지에 관한 무슨 단서는 없는지요?
1
731자네 모험가에 대해서 잘 모르는군그래.1
732보물찾기는 발견할 때까지의 과정이 제일 재미있다네.
보물 그 자체는 내게 있어서 무의미한 존재지.
1
733그럼 어떻게 하죠?1
734좀전에 내가 $s가로부터 은혜를 입었다고 했지?
그것을 찾으면 자네에게 넘겨 주지.
1
735고맙소. 이 은혜는 꼭 갑겠소.1
736뭘, 취미로 하는 일인데.
그렇지만 찾지 못하더라도 나를 원망하지는 말게.
1
737나는 지금부터 그것을 찾으러 가겠어. 그런데 보물을 찾으면 어디로 보내면 되겠나?1
738수고스럽겠지만 맛사와항으로 보내 주시오.1
739알았네.
그럼 잘 있게.
1
740저 분에게 부탁한 일은 안심해도 될 거야.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내는 사람이니까.
1
741예, 입은 험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놈으로 보입디다.
맛사와에서 좋은 소식을 기다려 봅시다.
1
742$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743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
744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745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746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747피에트로한테서 연락은 없었냐?1
748예. 그분은 도중에 연락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뭔가 발견할 때까지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1
749$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750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
751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752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753오! $n공, 지팡이는 발견했습니까?1
754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1
755이슬람의 공격이 이제 막 시작되려 하고 있어.1
756이런 말을 할 자격은 없겠지만, 될 수 있는 한 빨리 찾아내 주시오.1
757성자의 지팡이는 발견했을까요?1
758글쎄, 피에트로를 기다릴 수 밖에.1
759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760피에트로한테서 연락은 없었냐?1
761예. 그분은 도중에 연락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뭔가 발견할 때까지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1
762$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763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
764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765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766$n공, 지…지팡이는 발견했습니까?1
767죄송합니다.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1
768아……
역시 이 나라는 망하고 마는가……
1
769아니, 이제 여한은 없겠지.
$n공도 우리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다.
1
770그럼에도 불구하고 멸망해 쓰러진다면, 그것도 하늘의 뜻이겠지.1
771폐하, 체념하긴 아직 이릅니다. 이슬람 세력에 대항해 싸웁시다.
미력하지만 저희들도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
1
772그렇지만 적은 강대합니다.
육병만이라면 또 모르되, 바다로부터 협공을 당하기라도 한다면 승산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
1
773그렇다면 함대는 제가 맡겠습니다.
여러분은 잔존해 있는 병사들을 모아서 가능한 한 시간을 벌어 주십시오.
1
774오! 우리들을 위해 그렇게까지 해주시다니……
$n공, 당신에겐 정말 뭐라고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1
775시간이 없습니다.
자, 어서 싸우러 갑시다.
1
776손님, 알고 있소?
이슬람 병력이 맛사와항에 대공세를 취하고 있다는군.
1
777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군.1
778제독님, 어서 맛사와의 왕궁으로 돌아갑시다.1
779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780피에트로한테서 연락은 없었나?1
781예. 그분은 도중에 연락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뭔가 발견할 때까지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1
782$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783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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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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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786찾았없어, $n.1
787으악! 또 나타났군.
그것도 하필이면 이런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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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그보다 루치아씨에 관해서 물어 봐야 하는 것이 아닌지.1
789루치아…… 아, 그 리스본 주점의 여급 말이군.
그 아가씨에겐 미안한 일을 했다고 생각해.
1
790그렇다면 역시 당신이 유괴한 거요?1
791결과적으론 그렇지.
당신이 살해한 해적의 잔당에게 속아서.
1
792그렇지만 당신네들이 저지른 일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겠지.1
793뭐 이런 여자가 다 있담!1
794그래, 루치아는 무사하오?1
795모르겠어.
해적들을 모두 죽인 뒤, 선실을 샅샅이 뒤졌지만 어디에도 없었어.
1
796잡담은 그만하기로 하죠.
자, 어서 칼을 뽑아요!
1
797카탈리나! 미안하지만 지금은 당신을 상대할 겨를이 없소.
나는 지금부터 이슬람 세력과 싸우지 않으면 안되오.
1
798뭐라고요? 저 함대 전부를 상대하려 한단 말예요?1
799당신, 이슬람 세력을 본 거요?1
800홍해 입구에 있는 아덴 앞바다에 정박하고 있었어요.
설마 이 항구를 공격하러?!
1
801그렇소.
사태가 시급하오.
1
802어서 길을 비켜 주시오.
왜 나를 노리는지 모르겠지만, 이 전투가 끝나면 결말을 반드시 지어 주겠소.
1
803알았어.
오늘은 놓아주지.
1
804그렇지만 결말은 반드시 짓고 말겠어요.1
805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806피에트로한테서 연락은 없었나?1
807예. 그분은 도중에 연락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뭔가 발견할 때까지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1
808$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809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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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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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812놈들을 맛사와항에 들여보낼 순 없지.
한 척도 빠트리지 않고 쳐부수겠어.
1
813하지만 제독님, 상대의 수가 너무 많은데요.1
814주님께서 늘 우리들과 함께 하시지요.
꼭 지켜주실 겁니다.
1
815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816피에트로한테서 연락은 없었나?1
817예. 그분은 도중에 연락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뭔가 발견할 때까지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1
818$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819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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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821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822휴우, 적함대는 도데체 몇 척이나 될까요? 헤아릴 수도 없네요.1
823피에트로가 반드시 지팡이를 찾아내 올 거야.
그 때까지만 어떻게든 버티자.
1
824제독님, 또 다른 함대가 접근해 오고 있습니다.1
825젠장! 또 새로운 병력인가.1
826잠깐만 기다리십시오. 저 함선은……
에스파니아의 최신예함 리베리온입니다.
1
827저건 그 계집아이 배예요.1
828$n, 너무 느리니까 마중 나왔어.1
829카탈리나, 당신……1
830오해하지 말아. 당신을 용서한 것은 아니니까.
다만 내가 죽이기 전에 죽어버리면 곤난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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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다른 함대는 내게 맡기고 당신은 이 함대를 어서 처치해.1
832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833피에트로한테서 연락은 없었나?1
834예. 그분은 도중에 연락하실 분이 아니시지요.
뭔가 발견할 때까지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1
835$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836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
837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838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839오! $n공, 무사했군요.1
840전황은 어떻습니까?1
841지금은 간신히 방어하고 있는 상태지만.
그러나 그것도 시간 문제겠죠.
1
842역시 「성자의 지팡이」가 없으면……1
843여어! $n, 기다리고 있었네.1
844피에트로씨,
지팡이, 「성자의 지팡이」는 발견했습니까?
1
845그래, 그 지팡이 말인데.
사실인즉 10세기 전 내란 때 왕궁과 함께 불타버렸다는군.
1
846뭐라고요? 그렇다면 신왕조의 통일은 불가능……
아! 이 일을 어쩌면 좋단 말이냐!
1
847헤헤, 농담이야.
자! 이것이 그 지팡이야. 가짜가 아니라구.
1
848그 대신에 나는 $r03(를) 가지겠어.1
849농담을 할 게 따로 있지.
심장이 멎는 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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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이 세상에서 내가 찾아내지 못하는 보물은 하나도 없지.1
851어쨌든 고맙소. 덕분에 이 나라를 구할 수가 있게 됐소.1
852한시라도 빨리 임금님께 전해드립시다.1
853제독님, 해전 쪽은 겨우 매듭을 지었군요.1
854그래, 어서 맛사와의 왕궁으로 가서 이 사실을 전하자.1
855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856어? 어째서 리스본으로 돌아온 거지?1
857숨은 이벤트를 찾았냈군요. 축하합니다.
상으로 금화 1만닢을 드리겠습니다.
1
858일단 맛사와항으로 돌아가십시오.
안 그러면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으니까요.
1
859$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860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
861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862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863오! $n공, 무사했군요.1
864전황은 어떻습니까?1
865지금은 간신히 방어하고 있는 상태지만.
그러나 그것도 시간 문제겠죠.
1
866어서 폐하를 만나게 해주십시오.
겨우 「성자의 지팡이」를 손에 넣었습니다.
1
867뭐라고요!
오! 이 지팡이가 전설의……
1
868$n공! 어서 오시오.1
869폐하, 이…이걸 보십시오.1
870오! 이것은 「성자의 지팡이」!
왕가에 전해 오는 이야기와 똑 같은 모양이다.
1
871이제 이웃 나라들을 통합할 수 있게 되었군요.1
872음.
$n공, 정말 수고하셨소이다.
고맙소. 정말로 고맙소.
1
873폐하. 그만 고개를 들어주십시오.1
874그렇지. 사례로 그대에게 우리 왕가에 대대로 전해오는 왕관을 드리겠소.1
875그대의 업적에 비하면 하찮은 것이지만 요긴하게 써 주게.1
876예! 그럼 사양 않고 받겠습니다.1
877연회를 열어 크게 대접해야 하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군.1
878전세가 좀 누그러지면 꼭 다시 찾아와 주시오.1
879예.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저는 꼭 지켜야 할 약속이 있어서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1
880신아크슴 왕국에 번영이 있길 기원합니다.1
881음, 건승을 빌겠소.1
882아크슴0
883기다리고 있었어요, $n.1
884카탈리나, 지난번 일은 고마웠소.
그럼 슬슬 결말을 지을까?
1
885카탈리나씨, 한 가지 여쭤 봐도 좋겠습니까?1
886뭔가?1
887어째서 $n씨가 당신의 원수라고 생각하는 것입니까?1
888목격자가 있었어.
당신 일가의 비열한 짓을 목격한 자가.
1
8891522년 5월 10일 에스파니아 왕립함대는, 산토도밍고항에서 보급 중 포르투갈 함대로부터 화공을 받았어.1
890그 화공을 지휘한 것이 $s의 일족.1
891지휘함의 돛에 $s가의 문장인 마르타 기사단의 적십자가 그려져 있었다는 거야.1
892그건 이상한데.1
893뭐야! 당신은?1
894아, 이거 자기소개가 늦었군요.
나는 피에트로 콘티, 제노바 출신의 모험가요.
1
895이상하다는 건 $s가의 사설함대라는 대목인데.
$n, 가르쳐 주는 게 어때?
1
896믿어지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1522년 5월에는 $s가에 사설함대란 없었소.1
897내 아버지 레온 $s(가) 옛날 강력한 함대를 거느리고 있었던 건 사실이요.1
898그렇지만 어머님과 결혼하신 후, 항해를 나가는 일을 그만 두셨지.
그 당시의 함대는 포르투갈 왕실에 귀속시켰고.
1
899그러니까 내가 지금의 함대를 만들기 전까지, $s가에 함대는 없었다는 말이오.1
900그럼 도데체 누가 오빠 미카엘과 부관 에르난을 살해했단 말인가?1
901그건 모르겠소.
정말로 포르투갈인이었는지도 어떤지도 모르겠고.
1
902그렇지만 적어도 $s가와 직접 관계없는 것만은 사실이오.1
903모른다고……
그래요, 모르겠군요.
1
904이제 가도 좋아요.1
905그래, 나도 기회가 있으면 알아 볼겠소.
$s가의 이름을 훔친 악당들이니까.
1
906어서 가버려요.
여해적은 포르투갈 사람의 동정 같은 건 안 받으니까.
1
907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908$n,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909$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910아니오.
그렇지만 틀림없이 무사할 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1
911암, 그렇고 말고.
우리 제독님께 맡긴 일은 안심해도 되지요.
1
912아무쪼록 루치아를 꼭 찾아 주세요.1
913제독님, 갑작스레 죄송합니다만, 실은 부탁이 있습니다만.1
914왜 그러나? 앤리코
갑자기 정색을 다 하고.
1
915항해자가 아니고 선교사인 앤리코의 자격으로 부탁드리는 것입니다만.1
916지금까지의 항해는 제게 있어서 무척 유익한 것이었습니다.1
917중동과 아프리카를 실제 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고, 여러 항구에서 견문을 넓히기도 했습니다.1
918그런데 즐거움에 빠져 중요한 것을 잊고 말았습니다.
지팡그에 포교하는 것 말입니다.
1
919실은 여러분과 헤어져야 하는 것이 싫어서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습니다만, 이제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되겠지요.1
920제독님, 제발 저를 지팡그에 데려다 주십시오.1
921잘 알았네.
자네와 헤어져야 하는 사실은 섭섭하지만, 약속이니까 할 수 없지.
1
922지팡그에 나가사키라는 항구가 있는데, 그 곳까지 모셔다 드립시다.1
923너무 제 입장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1
924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925다음번 항해는, 앤리코를 데려다 주러 나가사키에 가게 되었다.
당분간 돌아오지 못할 테니 그런 줄 알아라.
1
926마르코씨께도 신세 많이 졌습니다.1
927아, 정말 섭섭하군요.1
928아니 이건 $n님께서!
어서 오십시오.
1
929알베르트 왕자를 만나게 해 다오.1
930잘 알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1
931아! $n,
웬일인가?
1
932실은 다음번 항해에 앤리코를 나가사키에 데려다 주기로 했습니다.1
933그러니 왕자님을 뵙는 것도 이것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요.1
934그러한가. 이것 참 섭섭하게 됐군.1
935아, $n님!1
936카를로타씨,
실은 다음번 항해에 앤리코를 나가사키에 데려다 주기로 했답니다.
1
937당신께는 여러가지로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1
938이것 참 섭섭하게 되었군요.1
939루치아씨에 관해선 저도 지팡그에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정보가 입수되면 항해자 편에 편지로 전하지요.
1
940마음을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1
941제독님, 헤어지기 전에 제가 맡아가지고 있던 배의 선장을 새로 정하든가, 아니면 매각해 주셨으면 합니다만.1
942음, 그건 간단한 일이지.1
943제독님, 정말 고맙습니다.1
944그럼 저는 지금부터 선교를 위해 여정에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만나뵐 수 없겠지만 부디 멋진 항해를……
1
945허, 가버렸군요.1
946음, 한동한 쓸쓸하게 됐군.1
947이 곳이 나가사키인가!
꽤 정감에 넘치는 좋은 항구로군.
이런 곳에서 한번 살아 봤으면……
1
948옛날 레온 공작님께서 도련님, 아니 제독님만할 적에 자주 이 곳에 왔답니다.1
949「사케」라고 하는 감칠맛 나는 술도 있지만, 여기서는 럼주도 마실 수 있었지요.1
950항구 사람들도 다들 상냥해 보이네요.
주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 같군요.
1
951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952$n,
너도 이제 어엿한 바다 사나이가 되었구나.
1
953하지만 바다를 우습게 보면 안된단다.
너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1
954$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955유감스럽게도 아직 못 찾았습니다.
앤리코 신부한테서는 무슨 연락이 있었는지요?
1
956아뇨. 하지만 뭐 괜찮아요.
요즘은 반 정도 포기했으니까요.
1
957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시오.
루치아는 꼭 찾게 될 테니 걱정 마시오.
1
958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959조합에 $n님 앞으로 편지가 와 있다고 하는데요.1
960$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961유감스럽게도 아직 못 찾았습니다.
앤리코 신부한테서는 무슨 연락이 있었는지요?
1
962아 참! 그러니까 생각나는데, 조합에 $n님 앞으로 편지가 와 있대요.1
963어쩌면 앤리코 신부한테서가 아닐까요?1
964제독님, 어서 가 봅시다.1
965여어! 자네 앞으로 편지가 와 있다네.1
966누구한테서요?1
967놀라지 말게. 옛날 자네와 함께 항해를 함께 했던 선교사 앤리코한테서라네.1
968이것 참 놀랍군.
제독님, 어서 읽어 보세요.
1
969음, 어디 읽어 볼까? 「제독님, 오늘도 해상에서 대활약을 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신의 나라는 발견하셨는지요?1
970갑자기 아픈 곳을 찌르는군요. 틀림없이 프레스터 존왕국 얘길 겁니다.1
971「만약 아직 발견하지 못하셨다면, 유력한 정보가 있으니 꼭 만나서 전해드리고 싶습니다.」1
972「아니 왜 마음을 조리게 만들지?
편지에다 쓰면 될 텐데.」
1
973잠깐, 여기 이유가……
이 편지에 쓰려고도 했지만, 실은 그 내용이 좀 미묘해서 말이지요.
1
974「정보가 새기라도 하면 큰일이니, 꼭 이 곳으로 와 주십시오.」1
975「저는 지금 사카이라고 하는 항구에 있습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이만 펜을 놓겠습니다.」1
976미묘한 내용이란 도데체 뭘까?1
977글쎄요.
가보면 알겠죠 뭐.
1
978음, 그건 그렇지.1
979$n님, 조합에 당신 앞으로 편지가 와 있다고 합니다.1
980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981조합엔 가보셨습니까?1
982그래, 앤리코 신부한테서 온 편지였어.
그래서 말인데, 그를 만나러 지팡그에 가야겠네.
1
983그리고 한동안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아.1
984그렇습니까? 그러면 공작님께 그렇게 전해 드리죠.1
985그리고 앤리코 신부님께 제가 안부를 어쭙더라고 말씀 전해 주세요.1
986그래, 알았네.1
987$n님,
루치아는 찾았나요?
1
988유감스럽게도 아직 못 찾았습니다.
앤리코 신부한테서는 무슨 연락이 있었는지요?
1
989아 참! 그러니까 생각나는데, 조합에 $n님 앞으로 편지가 와 있대요.1
990어쩌면 앤리코 신부한테서가 아닐까요?1
991제독님, 어서 가 봅시다.1
992여어! 앤리코,
그래, 이 마을에 정착한 것이로군.
1
993아, 제독님! 정말 오랜만이군요.
그동안 별일 없으셨습니까?
1
994자네가 기도해 주고 있는 덕분에 이렇게 건강하다네.1
995그런데, 프레스터 존왕국에 관한 정보라는 건 도데체 뭔가?1
996왠지 모르게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 편지던데.1
997애매한 편지를 보내 드려 죄송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이 비밀을 알려서는 안되겠기에……
1
998실은 편지를 보내기 1개월 전, 저는 우연히 한 네덜란드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름은 에르네스트 로페스라고 합니다.
1
999에르네스트는 세계를 두루 항해하며, 지도를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1
1000그래서 그에게 물어 보았죠.
프레스터 존왕국을 발견했냐고.
그랬더니……
1
1001그랬더니?1
1002그는 한 소문을 들었다고 했는데, 그 소문에 의하면 그것이 신대륙의 큰강 상류에 있다는 거예요.1
1003바보 같은 소리! 그런 곳에 있을 턱이 있나.1
1004저도 그렇게 말했더니, 그는 귓속말로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그래, 그건 만들어 낸 얘기라네. 포르투갈인의 음모야.」라고.1
1005그는 발견했던 거예요. 누군가가 위조해 낸 프레스터 존왕국을 말이죠.1
1006그래서 제독에게 그 편지를 보내게 된 것이죠.
도중에 누가 봐도 괜찮게 상세한 내용은 생략했고요.
1
1007위조된 나라를 발견했다고 해도 공작님께서는 인정해 주시지 않을 겁니다.1
1008아니야, 꼭 그렇다고만은 할 수 없어.1
1009그렇지요.1
1010어쩌면 $s 공작님께서 찾고 계시는 것이, 바로 그 날조된 프레스터 존왕국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1
1011그렇군. 아버님께선 어디선가 그런 소문을 듣고서, 그것을 내게 찾게하려고 했는지도 모르겠어.1
1012그래, 그 지도장인은 어디에 있다고 하던가? 그 위조 국가가.1
1013정확히는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자기 지도의 한점을 손으로 가르켰는데요.1
1014그건 신대륙의 남쪽으로부터 강을 거슬러 올라간 한 지점이었습니다.1
1015남미 대륙……
잘 알았네. 어쨌든 가보겠네.
1
1016네. 저는 선교 일이 바빠서 함께 가지 못합니다만, 아무쪼록 조심하세요.1
1017그래, 여러가지로 고맙네.
자네도 건투를 비네.
1
1018그리고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집사 마르코가 안부를 전해 달라고 하더군.1
1019아, 마르코씨 말입니까?
기억하고 말고요.
그럼 죄송하지만, 마르코씨께 잘 있다고 전해 주십시오.
1
1020알았네. 돌아가면 그렇게 전하지.1
1021미, 미안합니다만, 조-좀 요쭤도 좋겠습니까?1
1022어! 외국 사람이군.
무슨 용건이오?
1
1023「앤리코」라고 하는 선교사를 찾고 있습니다만.
혹시 아시는지요?
1
1024제독님, 좀 제대로 말씀하슈.1
1025재미있는 외국분이시군.
당신네들이 찾고 있는 건 바테렌씨가 아닌지?
이 마을 북쪽에 살고 있다우.
1
1026집사 마르코$n님이 아니십니까! 어서 오십시오.1
1027앤리코 신부는 몸 건강히 잘 있었다네.
그도 자네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하더군.
1
1028그렇습니까? 정말 다행이군요.1
1029이번엔 신대륙으로 항해할 예정이야.
어쩌면 프레스터 존왕국 발견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1
1030아! 정말 근사하네요.
그런데 갑자기 신대륙이라니 의외의 얘기군요.
1
1031아, $n!
앤리코 신부는 뭐라고 하던가요?
1
1032유감스럽게도 루치아에 관한 것이 아니었어요.1
1033그렇습니까……1
1034왜 그래요? 기운없이…… 당신답지 않군요.
힘을 내세요.
1
1035역시 포기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1
1036죽음의 신0
1037루돌프0
1038캬악! 가까이 오지 말아요.
더 이상 다가오면 혀를 깨물고 죽어버릴 거예요.
1
1039힛힛힛! 재미있군.
어디 한번 해 봐!
1
1040우리들은 너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러니까 네가 혀를 깨물고 죽든, 목 매달아 죽든 상관없어 뭐.
1
1041아니 저건 루치아가 아닙니까?1
1042로코, 어서 구해내자.1
1043형님, 너무 기분 내지 마슈.1
1044헤헤! 그 여자와 함께 숨통을 끊어 주지.1
1045로코, 어찌 된 일이냐!1
1046죄송합니다. 루치아가 일당의 한 놈에게 인질로 붙잡혔어요.1
1047$n님, 제 걱정은 마시고 어서 도망치세요!1
1048자! 칼을 버리고 거기 나란히 서라!1
1049할 수 없군.
자, 어서 죽여라.
1
1050히히히! 바보 같은 놈.1
1051으악!!1
1052$n, 이 곳은 내가 맡을 테니, 이 틈에 어서 그 아가씨와 도망쳐요!1
1053카탈리나!! 이 은혜는 꼭 갚겠소.1
1054제독님, 이 곳은 주점이 아닌데요.1
1055알고 있어.1
1056겨우 남미에 도착했군요.1
1057그런데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지?1
1058누가 쫓기고 있군요.
싸움이라도 벌어진 걸까요?
1
1059주점 쪽으로 갔어.
로코, 어서 가보자!
1
1060짐작도 안 가지만, 일단 여기저기 둘러봅시다.1
1061뭐, 이 정도 도망쳤으면 괜찮을 겁니다.1
1062루치아, 다친 덴 없냐?1
1063고마워요, $n.1
1064그런데 루치아양, 왜 이런 지저분한 곳에 있는 거요?1
1065다 얘기하자면 기니까, 요점만 간추려서 얘기하겠어요.1
1066벌써 한참 전 일인데요, 저는 좀전의 그 여자에게 속아서 배를 타게 됐어요.1
1067어떤 귀족이 저를 만나고 싶어 한다고 하길래, 저는 그것이 당신인 줄로만 알고……1
1068그 여자는 나쁜 의도가 없었던 것 같지만, 아무튼 도착한 곳은 마르티네스 후작의 처소였어요.1
1069신성왕국의 비밀을 들켜버렸기 때문에, 저를 감금하기 위해 유괴했던 거예요.1
1070엿들을 생각은 없었지만, 우연히 그가 부하에게 명령하는 현장에 있었거든요.1
1071그 사람들은 엄청난 일을 계획하고 있어요.
불쌍한 원주민을 노예로 해서 밀림 속에 마을을 만들고 있답니다.
1
1072그 곳을 성지라고 속여 열광적인 크리스트교 신자들을 구슬려, 군대를 만들어 이슬람권은 물론 세계를 지배하려 하고 있어요.1
1073제2의 십자군을 만들려는 거로군.
그런 짓을 하도록 내버려 둘 순 없지.
1
1074그래요. 제독님
그런 미치광이에게 나라를 빼앗길 수는 없어요.
1
1075그런데 너는 어떻게 해서 그 곳을 빠져나왔지?1
1076저는 신성왕국의 감옥에 갇혀 있었는데, 어느날 정체 모를 한 할아버지가 구해 주었어요.1
1077그 할아버지도 죄수인 것 같았는데, 함께 배로 도망쳐 나오던 중 그만 프레스테아의 무리들에게 발각됐지 않겠어요. 1
1078그때 할아버지와 그만 엇갈려 버려, 혼자서 이 마을까지 도망쳐 나온 거랍니다.1
1079그랬구나. 잘 알았어.
로코, 수령인 마르티네스 후작만 처치하면 프레스테아는 단순한 오합지졸들의 무리에 불과하겠지.
1
1080루치아,
마르티네스 후작이 있는 장소를 알겠느냐?
1
1081제가 좀전에 얘기한 그 마을에 있을 테지만, 도망나오기에 여념이 없어서 그만 장소를 기억해 두지 못했어요.1
1082괜찮아, 루치아.
그 마을을 찾는 것이 내 사명이겠지.
1
1083마르티네스 후작은 내가 꼭 타도해 보이겠어.1
1084아뇨, 그건 내 사명이에요.1
1085카탈리나, 무사했군요!
그런데 어째서 이런 곳에……?
1
1086오빠를 죽인 원수가 누군지 알았거든요.
마르티네스 후작이 바로 오빠를 살해한 장본인이었어요.
1
1087뭐라고!!1
1088오빠는 명령을 받고 신대륙 탐험을 하던 도중, 포르투갈에 의한 신성왕국의 음모를 알아버렸던 거예요.1
1089신성왕국이, 서경 46도선의 서쪽을 에스파니아 영지로 한다는 토르데실라스 조약을 위반한 사실을요.1
1090그래서 그 사실을 보고하기 전에 입막음을 했다는 얘기군.1
1091마르티네스가 있는 곳은 내가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요, 그 곳은 단단한 요새여서 보통 수단으론 어림도 없을걸요.
1
1092게다가 내겐 또 한 사람의 까다로운 상대가 있으니……1
1093에제키엘 사령관과 그의 무적함대 말이오?1
1094그래요.
지금도 나를 노리고 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을 게 틀림없어요.
1
1095하긴, 제대로 싸워도 승산이 없을 건 확실한 것 같군요.
그러나 한 가지 방법이 있겠지.
1
1096뭐예요? 그 방법이란.1
1097에제키엘 사령관에게 신성왕국 얘기를 하는 거요.
그리고 힘을 빌리는 거지.
1
1098푸! 무슨 말을 하는가 했더니…… 그건 불가능해요.
나는 에스파니아 해군에게 쫓기는 몸, 그리고 당신은 적국인이 아닌가요?
1
1099해보지 않고선 모르지.
어쨌든 그 외의 다른 방법은 없는 거요.
1
1100그건 그렇군요. 이제 조국의 해군과 싸우는 것에도 지쳤고요.
투항하기로 하겠어요.
1
1101그럼 출항은 내일 아침으로 합시다.
루치아도 피곤할 테고.
1
1102네, 좋아요.1
1103출항은 내일 아침에 하기로 했잖습니까?
오늘은 그만 여관으로 가서 쉽시다.
1
1104너무 이릅니다.
좀더 여관에서 쉽쉬다.
1
1105이런! $n.
너무 늦었어요. 출항은 내일 아침으로 연기예요.
1
1106에제키엘 사령관거기 있는 함대는 멈추렷다!
안 그러면 공격하겠다.
1
1107잠깐! 에제키엘 사령관에게 할 얘기가 있다.1
1108내가 사령관 에제키엘이다.1
1109나는 포르투갈의 $n $s.
$s 공작가의 사람이다.
1
1110우리들에게 싸울 의향은 없다.
부탁이 있어서 당신을 찾고 있었다.
1
1111우리들에게도 싸울 의향은 없다. 다만 시급히 수행해야 할 업무가 있을 뿐이다. 거기 있는 해적을 토벌하는 일 말이다.1
1112얘기는 업무를 완수한 다음에 듣기로 하겠다.1
1113기다려 주세요. 사령관,
저 투항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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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뭐라고!?1
1115그러니까 그 포르투갈 사람의 말을 들어 주세요.
부탁합니다,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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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그렇다면 기사의 예를 갖추어 듣도록 하겠다.
자, 어서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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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그러면 부끄러운 얘기지만, 포르투갈의 내부 사정을 말씀드리지 않으면 안되겠군요.1
1118포르투갈 내부는 현재 자유주의적 개혁을 추구하는 $s가와, 문벌귀족의 대표인 마르티네스 후작의 2파로 분열되어 있습니다.1
1119$n가는 빈곤귀족 출신이지만, 국왕폐하로부터 신뢰도 두텁고 국민으로부터지지도 얻고 있습니다.1
1120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마르티네스파는 엄청난 계획을 세웠습니다. 1
1121남미의 밀림 속에 가짜 프레스터 존왕국을 만들고, 크리스트교 신자들을 구슬려 전세계에 제2의 십자군을 침투시키려 하는 것입니다.1
1122그들은 그것을 신성왕국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들의 목적은 세계를 지배하는 것입니다.1
1123신성왕국은 아마존강의 상류에 그 요새를 세웠습니다.1
1124오빠 미카엘은 그것을 발견하고, 보고하러 가던 도중 마르티네스 일파에 의해 살해당한 것입니다.1
1125흠, 실은 이쪽 정찰대로부터도 아마존강 상류에 수상쩍은 요새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1
1126그것이 아마 너희들이 말하는 신성왕국일 것이다.1
1127이것은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힘을 합해, 같은 이베리아 민족으로서 함께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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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감사합니다.
그럼 저희들이 선도할 테니 따라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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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후후후!
언제까지 도망다니고 있을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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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후후후!
나를 없애려는 게 아니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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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마르티네스 후작, 네 음모는 드러났다!1
1132훗! 그게 어쨌다는 게냐!
여기서 네 녀석들을 매장시켜 버리면 결과는 같을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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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우리 함대는 적의 요새를 급습할 테니, 이 곳은 너희들이 맡아라.1
1134마르티네스는 당신에게 맡기겠어요. 내가 남은 함대를 유인할 테니 그 틈에 마르티네스를 쳐부숴요!1
1135꼭 원수를 갚아 주셔야 해요!1
1136제독님, 상대는 카탈리나라는 아가씨예요.
정말로 공격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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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무슨 이런 사람이 다 있지! 나는 이제 정나미가 뚝 떨어졌습니다.1
1138이제부터는 제독님을 「몰인정한 인간」이라고 부르겠습니다.1
1139당신 정말 몰인정한 사람이군요. 나를 공격한 벌로 전능력을 끌어내리겠어요.1
1140그렇지, 너는 이제 엔딩을 볼 수 없을 것이야.1
1141으--음, 이럴 땐 리셋해야겠지.1
1142몰인정한 인간!0
1143휴우∼1
1144아니 $n, 왜 그래요?1
1145아니, 아무 것도 아닙니다.1
1146제독님, 상대는 에제키엘 사령관이 이끄는 에스파니아 함대예요.
정말로 공격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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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무슨 이런 사람이 다 있지! 나는 이제 정나미가 뚝 떨어졌습니다.1
1148이제부터는 제독님을 「형편없는 인간」이라고 부르겠습니다.1
1149너라는 놈은 정말 형편없는 놈이구나.
우리 함대를 공격한 벌로 네놈의 능력을 끌어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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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당신은 인간 쓰레기예요.
당신은 이제 엔딩을 볼 수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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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으--음, 역시 이럴 땐 리셋해야겠지.1
1152형편없는 인간0
1153휴우∼1
1154아니 $n, 왜 그래요?1
1155아니, 아무 것도 아닙니다,1
1156우--앗-- 내 함대가……
내 꿈이, 내 야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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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7네놈의 야망은 이미 허물어졌다.
지옥에서 네놈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 속죄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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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
제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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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뭔가? 로코.1
1160아, 마치 젊었을 때의 공작님을 보는 것 같아서 그만……1
1161그런가?
자, 어서 리스본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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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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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3카탈리나, 그쪽 전황은?1
1164마르티네스가 죽은 시점에서 이건 뭐 오합지졸이예요.
놀라서 패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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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5그리고 에제키엘 사령도 적 요새 파괴에 성공한 모양예요.1
1166제독님, 에제키엘 사령관의 함영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신호기를 올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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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7무슨 내용인가?1
1168「귀하의 함대의 승리를 축하하며, 재회와 재결을 약속한다」
이상입니다, 제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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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9재회와 재결이라……
다음번엔 같은 편으로서 만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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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제독님, 답신은 어떻게 할까요?1
1171음…… 그만 두기로 하자.
그보다 어서 리스본을 향해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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